연설자 : 국가보훈부 장관
연설일 : 2026.07.19
오늘 우리는 초대 대통령이신 우남 이승만 대통령님의 서거 61주기를 맞이하여 대한민국 역사에 남긴 빛나는 업적과 숭고한 뜻을 받들고자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조국의 광복을 이끄시고,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으시는 데 일생을 바치신 대통령님의 영전에 존경과 추모의 마음을 바칩니다.
추모식을 준비하신 이승만건국대통령기념사업회 김남수 회장님과 관계자분들, 그리고 추모의 뜻을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의 일생은 지난 세기 우리가 겪어야 했던 시련과 극복의 역사와 맥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으로서 우리 민족의 독립 역량을 결집하고 독립 의지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등 독립운동에 매진하시어 경술국치 약 36년 만에 국권을 회복하는 쾌거를 이루어 내셨습니다.
광복 후에는 대한민국 초대 대통령으로서 국가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여 대한민국의 기초를 굳건히 다지셨고, 이어진 6·25전쟁에서는 구국의 리더십으로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전화위복의 중심에는 국제정세를 꿰뚫는 외교력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걱정하는 우국지정, 그리고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닌 대통령님의 심모원려(深謀遠慮)가 있었습니다.
자리를 함께 하신 여러분!
이곳 국립서울현충원에는 이승만 대통령님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하신 수많은 애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서 잠들어 계십니다.
이 분들의 희생과 공헌 위에 세워진 대한민국을 지키고 발전시켜 후손들에게 온전히 물려주는 것이야말로 이승만 대통령님의 고귀한 뜻을 제대로 이어받는 길이 될 것입니다.
"잃었던 나라의 독립을 다시 찾는 일이 얼마나 어렵고 힘들었는지 우리 국민은 알아야 하며 불행했던 과거사를 거울삼아 다시는 어떤 종류의 것이든 노예의 멍에를 메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승만 대통령님께서 우리 국민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이 말씀을 가슴 깊이 되새기며, 대통령님의 영원한 안식을 빕니다.
국가보훈부 장관 권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