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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사] 제18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 장관님 기념사

연설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연설일 : 2026.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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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열여덟번째 맞는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께 축하와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에 가장 모범적인 경기도와 고양시에서 이 행사를 개최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리고 또한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시기 전 고양시장님께서 특별히 고양시 현안 정책 건의를 주셨는데 또 이런 귀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만큼 여기 담긴 세가지 일은 꼭 처리하겠다는 말씀드립니다. 첫 번째가 김포와 쓰레기 소각장 만드는 일, 잘 안되고 있는 모양이죠, 잘 될 수 있도록 해보겠습니다.

앞서 고양시장님께서도 언급을 하셨는데, 며칠 전에 정말로 충격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이 지구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산맥 끝에 빙하가 산사태처럼 떨어진 탓에 중국과 네팔의 많은 무고한 시민들이 희생되는 참사가 있었고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도 일부 아직 생사를 확인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기후위기가 여러 곳에서 징후를 보였습니다만 수천 명의 시민이 죽거나 실종상태에 있는데 그것이 네팔 탓인가에 문제가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곳곳에서 진행되는데 기후위기의 피해는 개발이 뒤처지거나 기후위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나라와 시민들이 그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기후위기 문제는 전 지구적 문제인데 그 기후위기에 대한 각국의 대응은 너무나 더딥니다. 그리고 그 책임은 지구적으로 경제외부효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누가 이 문제를 해결할것인가. 전 지구적으로 해결해야합니다만 현재는 개별국가의 선의와 선택에 맞겨져 있습니다. 이 방식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6,700만년 전 다섯 번째 대멸종이 있었습니다. 공룡의 멸종입니다. 그런데 공룡은 자신들이 멸종할지 모르는 채 멸종을 당했습니다. 그런데 인류는 이대로 가면 우리 인류도 공룡처럼 멸종당할지 모른다는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하루하루 그 길로 다가가고 있고 그것을 막는 길이 무슨 길인지 알고 있음에도 실행하지 않고 있습니다. 혹은 실행이 매우 더딥니다. 설마하는 사이에 시시각각으로 기후위기가 주는 현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경기도와 고양시가 하고 있는 것처럼 정말 속도를 내야합니다. 지금의 최소한 10배에서 100배 속도로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총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우리 주변에는 태양이 있습니다. 1억 5천만km 떨어져 있는 태양이 우리 지구에게 보내주는 에너지원을 1시간만 모두 전기로 바꾼다면 우리 인류가 1년간 쓸 수 있는 에너지원을 전기화 할 수 있습니다. 당장해야 될 일입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베란다 태양광을 달고 햇빛이 주는 에너지를 전기화해서 더 이상 석탄과 가스로 에너지화 하거나 난방화 하지 않는 그런 사회로 전환해야 합니다. 상상이 현실이 됩니다. 재생에너지로 전기를 만들고 그 재생에너지로 전기차를 충전하고 우리가 타고 다니는 전기차가 100% 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시대를 만들어야 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자원순환입니다. 자원순환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1972년 '성장의 한계'라는 로마클럽이 쓴 책에서 그렇게 표현합니다. 2000년대 초반이 되면 자원은 고갈될 것이고 기후위기는 더 심각해질것이다라고 1972년에 현자들이 경고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설마 했습니다 그런데 현실이 되어 있습니다. 30년 전에 종량제 봉투 제도로 세계에서 가장 자원순환을 잘하고 있는 대한민국이긴 합니다만, 여전이 자원순환의 안되는 많은 제품들이 있습니다. 자원순환이 안되는 제품들은 생산하지 말고 생산된 것은 100% 재활용할 수 있도록 순환체계를 구축해야 합니다.

주형철 경제부지사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일, 100%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하는 일뿐 아니라 지금 우리 앞에는 인공지능 혁명이라는 거대한 도전도 놓여있습니다. 반도체 공장과 AI 데이터 센터, 피지컬 AI를 하는데 모두 전기를 소비합니다. 더 많은 전기가 필요합니다. 피해갈 수 없습니다. AI혁명과 기후위기 대응 동시대에 해야합니다. 따라서 더 많은 재생에너지가 필요합니다. 더 많은 재생에너지로 우리 인간이 기계를 잘 활용하면서 인간이 보다 평등하고 더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미래. 우리 대한민국이 전 세계 어느 국가보다 먼저 만들고 모범적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산업혁명 초기에 대한민국은 농사짓느라 바빴고, 일제 식민지 지배를 받는 수모를 겪었습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이제 모든면에서 새로운 문명을 이끌어가는 주도국가로 바뀌어야 합니다. 그 새로운 문명은 자연에게 더 이상 피해 주지 않으면서도 인간이 현재까지 누적한 과학 문명의 기초에서 더 행복하게 살아가는 그런 새로운 문명사회를 짜는 일입니다. 대한민국이 하면 세계가 대한민국을 따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미국이나 중국처럼 패권국가는 아닙니다만, 세계에서 가장 먼저 새로운 문명을 AI혁명과 녹색문명을 만드는 그런 국가가 되기를 바랍니다.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여기 계신 젊은 청년들과 지방정부,광역정부, 중앙정부, 모든 기관들이 함께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우리가 먼저 해봅시다.

오시다 보면 기후행동 10가지 약속이라는 팻말들이 곳곳에 있는데, 10가지 약속들을 나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 보고 대한민국이 이제 AI혁명시대, 기후위기 시대에 가장 새로운 문명을 만드는 국가로 가기 위해서 나는 어떻게 할지에 대해서 서로 다짐하고 실천하는 그런 의미 있는 하루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심히 뒤에서 돕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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