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뤼미에르 서밋 폐막식

연설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설일 : 2026.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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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전 세계 영화, 영상 산업 지도자 여러분,
그리고 오늘 이 뜻깊은 자리를 끝까지 빛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입니다.

예술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아름다운 도시,
이곳 생폴드방스에서
세계 영상 산업의 오늘과 내일을 논의한
'뤼미에르 서밋'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서밋은 대한민국이 영화와 예술의 종주국인 프랑스와 함께
공동 의장국으로서 준비하고 함께할 수 있어
그 의미가 더욱 남달랐습니다.

앞서 개막식에서 이재명 대통령님과 마크롱 대통령님께서도
양국의 굳건한 연대와 우리 산업의 미래에 대해
깊은 공감과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두 분 정상께서는 일정을 위해 먼저 이석하셨지만,
지금 이 자리에는 오늘 서밋의 진정한 주인공이신
전 세계 최고의 창작자와 비즈니스 리더들이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 우리는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
국경을 넘어 '영상'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깊이 소통했습니다.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주요 스튜디오와
넷플릭스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폼,
그리고 이웃 나라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 오신
뛰어난 산업 전문가 여러분과 마주하며,
우리가 함께 만들어갈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금 확인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최근 몇 년간 케이-콘텐츠에 보내주신
글로벌 업계의 뜨거운 관심과 애정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의 영화와 시리즈가
전 세계인의 일상에 스며들고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결코 우리만의 고군분투로 이루어진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구축해 주신 훌륭한 글로벌 플랫폼과 배급망,
그리고 한국의 창작자들을 믿고 열린 마음으로 협력해 주신
파트너분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새로운 도약의 출발선에 서 있습니다.

뤼미에르 형제가 스크린 위에 처음 기차를 달리게 한 이래,
우리 산업은 기술의 발전과 함께 끊임없이 진화해 왔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인공지능, 버추얼 프로덕션 등
새로운 기술적 패러다임과 플랫폼의 다변화라는
거대한 파도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물결 속에서
가장 강력한 생존 전략이자 성장 동력은
바로 '연대'와 '협력'입니다.

한국은 앞으로 전 세계의 창작자, 그리고 사업자 여러분과
더 깊고 넓은 교류를 이어가길 희망합니다.

기획 단계부터의 공동 제작, 훌륭한 지식재산(IP)의 교류,
그리고 첨단 제작 기술의 협력 등
다방면에서 국경을 허무는 파트너십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한국의 역동적인 창작 생태계는
언제나 여러분을 향해 활짝 열려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그리고 저를 비롯한 문화체육관광부는
여러분과 한국 콘텐츠 산업의 협력이
최고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

세계 각국의 자본과 기술, 그리고 여러분의 창의적인 인사이트가
한국의 잠재력과 만나 최고의 결과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드립니다.

합작 투자를 위한 환경을 더욱 매력적으로 조성하고,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추어 불필요한 규제의 벽은
과감히 낮추겠습니다.

창작의 자유는 넓히고,
국경을 넘나드는 교류의 다리는 더욱 튼튼하게 다지겠습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이곳 생폴드방스는 샤갈과 피카소를 비롯한
수많은 예술가들에게 빛나는 영감을 준 곳입니다.

오늘 우리의 만남과 치열했던 논의 또한,
세계 영화 및 영상 산업 역사에
새로운 영감과 혁신을 불어넣는 훌륭한 이정표로
기록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오늘 서밋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프랑스 정부와 모든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참석해 주신
전 세계 200여 명의 귀빈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각자의 나라로 돌아가시는 길,
안전하고 평안하시기를 기원하며,
머지않아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창작의 현장에서 여러분을 다시 뵙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메르시 보꾸(Merci beauc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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