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 특별연설 (FKI 타워)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겠습니다.
대한민국 국무총리 한성숙입니다.
류진 회장님의 아주 훌륭하신 연설 다음에 하려니까
굉장히 떨립니다. 먼저 인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오늘 정말 참전용사분들 뵈니까,
얼마 전에도 제가 유엔 참전 용사분들 모셨던 행사에 갔었는데
그때 전 세계에서 한국에 오셨던 참전 용사분들 뵙고
너무나 감사했는데 오늘 이렇게 여기서 또 한 번 뵈니까
너무나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 당시에 젊은 분들의 희생으로
대한민국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구나,
대한민국은 전 세계에 어떤 기여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들이 많아지는 시간입니다.
존경하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님,
그리고 '미셸 스틸' 주한미국 대사님,
'콘돌리자 라이스' 前 미국 국무장관님,
'서울안보대화'에 이어서 다시 뵙게 된
'제이비어 브런슨' 주한미군 사령관님,
그리고 다시 한번 한국전 참전용사 여러분과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미국 건국 250주년입니다.
250년 동안,
지금의 이렇게 큰 성장을 하는 나라가 된 부분에 대해서
정말 진심으로 함께 하는 부분에 대해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 250년 동안
자유와 민주주의를 나라의 근간으로 삼고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서
오늘의 번영을 이뤄온 나라입니다.
1776년 독립선언에 담긴 자유의 정신은
역사의 중요한 순간마다
행동으로 이어졌습니다.
76년 전 대한민국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저는 이 숫자에 정말 놀랐습니다.
178만 명에 달하는 미국의 젊은이들이
멀고 낯선 이 땅으로 달려오셨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주한미군 장병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안보를 지키고 계십니다.
미국 장병 여러분들의 용기와 헌신,
그리고 미국 정부와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여주신 우정에
정말 대한민국을 대표해서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한민국은 한미동맹의 튼튼한 토대 위에서
성장과 번영을 이뤄왔습니다.
지금 그리고 우리는 양국의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친밀해지고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한국에 가장 많이 투자하는 나라이고
또 한국도 전 세계 어느 나라보다
미국에 많이 투자하고 있는 상황으로 발전했습니다.
70년 만에 오셔서 한국을 보면서
한국이 이렇게 변한 거에 대해서
정말 놀라워하실 것 같은데
앞으로도 그 희생에 맞춰서
더욱더 잘해가겠습니다.
이제 안보 협력에서 출발한 동맹이
교역과 투자를 넘어 첨단기술을 아우르며
경제동맹과 기술동맹으로까지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첨단산업을 이끄는 미국과
최고 수준의 제조 역량과
디지털 인프라를 갖춘 대한민국이
서로의 강점을 연결한다면,
양국 국민에게 더 큰 기회와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면서
더 큰 공동 번영의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번에 암참 간담회에서도
미국인 기업인 여러분들을 만나서
한국 투자에 대한 애로도 듣고
또 어떤 부분들을
한국 정부가 바꿔야 되는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렸고
의견 나눈 바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는
기업이 예측 가능한 환경에서
안심하고 투자하고 협력할 수 있도록,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추어
불합리한 제도와 규제도
더욱 속도감 있게 정비하겠습니다.
대한민국은 우리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서
미국이 보여줬던 오랜 우정을 기억하며,
미국이 가장 신뢰하는 동맹이자
미래를 만들어 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습니다.
미국이 열어갈
새로운 여정에도 함께하고,
한미 양국을 깊이 이해하시는
'미셸 스틸' 대사님께서
이 여정에 가교로 함께 하시게 된 것도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한미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함께 번영하는 미래,
그리고 이 자리에 오신
모든 분들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