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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원선 복원 재개 관련 국회 세미나 서면 환영사

연설자 : 통일부 장관 연설일 :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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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마고지에서 멈춰선 경원선 철길이 마침내 다시 이어집니다.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사업 재개에 발맞추어 「경원선, 평화와 경제를 잇다 – 한반도 공동성장과 접경지역의 재도약」 세미나를 함께 주최해주신 이재강·정성호·오기형·박지혜 의원님과 관계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접경지역의 밝은 내일을 염원하며 뜻을 모아주신 전문가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께 감사와 환영의 인사를 전합니다.

경원선은 과거 서울과 원산을 잇고 사람과 물자를 실어 나르던 한반도의 핵심 교통 축이자, 우리 민족의 역사를 함께해 온 상징적인 철길입니다. 따라서 분단의 아픔 속에 끊어진 경원선을 복원하는 것은 단순한 철도 연결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단절되었던 혈맥을 다시 잇고, 한반도 평화경제와 공동성장을 이끌어갈 교두보를 마련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경원선 남측구간 복원 재개는 오랜 세월 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감내해 온 철원과 연천 등 접경지역 주민들께 드리는 '특별한 보상'의 시작입니다. 내년 말 예정된 경원선 연천-백마고지 구간 재개통과 국방부에서 추진 중인 민통선 북상, 그리고 이번 백마고지-월정리 9.3km 구간 복원이 톱니바퀴처럼 맞물릴 때, 접경지역은 DMZ 평화·생태관광의 중심으로 재도약할 것입니다.

오늘 세미나는 경원선 복원 사업의 구체적인 실행 계획부터 지역경제와 평화·생태관광, 그리고 한반도 전체에 미칠 파급효과까지 정책 현장과 전문가들의 고견을 집대성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입니다. 정부는 여러분께서 제시해주시는 귀중한 지혜를 바탕으로, 경원선이 남과 북, 그리고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을 잇는 든든한 평화와 번영의 철길로 완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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