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자 : 교육부 장관
연설일 : 2026.09.22
안녕하십니까.
지난 7월 아세안+3 교육장관회의 이후 두 달 만에
장관님을 한국에서 다시 뵙게 되어 더욱 반갑습니다.
당시 한국의 교육정책과 학교 현장을
직접 살펴보고 싶다고 말씀하셨는데,
이렇게 한국을 찾아주셔서 고맙습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교육과 인재 양성을
국가 발전의 핵심 기반으로 삼아 온 만큼,
미래를 함께 준비해 나갈
중요한 교육협력 동반자라고 생각합니다.
두 나라는 2024년 교육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교사 교류와 고등교육 등으로 협력의 폭을 넓혀 왔습니다.
지난해에는 제1차 교육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
두 나라의 교육협력을 보다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이러한 협력은 올해 STEM 분야 교사 교류로 이어지는 등
학교 현장의 실질적인 교류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최근 싱가포르를 방문한 우리 교사들을
따뜻하게 맞아주신 데 감사드리며,
오는 10월 싱가포르 선생님들이 오시면
뜻깊은 교류가 되도록 잘 준비하겠습니다.
오늘 이 자리는 그간의 협력을 바탕으로
두 나라가 마주하고 있는 교육의 과제를 살펴보고,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인공지능을 비롯한 기술의 빠른 발전과 사회 변화 속에서
교육은 이제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판단하며
다른 사람과 협력해서
자신의 삶을 주도할 힘을 길러 주어야 합니다.
대한민국 교육부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서
'각자의 가능성을 키우는 교육'을 지향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인 정책 내용은
잠시 후 상세히 말씀드리겠습니다.
이런 점에서 한국과 싱가포르는
서로 배우고 나눌 것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양국 교육의 강점과 경험을 나누면서
학생들의 더 나은 성장과 배움을 위해
함께 지혜를 모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의 대화가
미래교육 분야의 정책 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6년 9월 22일
교육부 장관 최교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