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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세계경주포럼 개막식

연설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연설일 : 2026.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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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국내외 귀빈 여러분,
그리고 전 세계에서 경주를 찾아주신
우리 문화예술계 관계자 여러분 반갑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최휘영입니다.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한 도시인 이곳 경주는
지난해 10월 에이펙 정상회의와
문화산업 고위급 대화를 통해
문화창조산업을 핵심 성장동력이자
글로벌 전략사업으로 끌어올린
뜻깊은 현장이기도 합니다.

오늘 이 자리는
경주 에이펙이 남긴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경주선언의 가치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이어가기 위한
출발점입니다.

지금 대한민국 정부는
문화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시작하고 있습니다.

콘텐츠산업에 국한되었던
케이-컬처의 지평을 케이-푸드와 뷰티, 패션과 관광 등
한국의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장하여
케이-컬처 시장 400조 원, 수출 1,100억 불 시대를 열겠다는
청사진을 세웠습니다.

이는 문화를 단순히 지원의 차원을 넘어서
반도체와 자동차를 잇는 대한민국의 국가 핵심 성장동력으로
바라보겠다는 뜻입니다.

제가 취임 이후 여러 나라의 문화부 장관님들과
세계 문화계 인사들을 만날 때마다
늘 듣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영화, 드라마, 케이팝 등 한국의 문화창조산업이
어떻게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고 있는지에 대해
놀라워하시며 그 비결을 물으십니다.

그분들은 한결같이
한국의 문화가 국가 전체의 수출과
브랜드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만들어내는 중요한 성장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주목하고 계셨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는 인공지능(AI) 혁신을 비롯해
모든 산업의 전반이 빠르게 재편되는
전환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문화와 산업이 함께 성장하는
선순환을 위한 새로운 미래 비전과 해법이
꼭 필요할 때입니다.

오늘 개막하는 세계경주포럼은
이러한 변화를 맞이하여
인공지능(AI)과 디지털기술이 여는
창작 생태계의 지평을 넓히며
미래를 이끌 청년세대와 함께
새로운 상생의 길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문화가 만드는 성장의 결실이
세계 시민 모두의 기회로 이어질 수 있도록
오늘부터 이틀간 이어질 세계경주포럼의 논의가
문화와 산업, 국가와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번영의 새로운 이정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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