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 축사 (대전 근현대사 전시관)
대전, 세종, 충북, 충남의 국민 여러분, 인사드리겠습니다.
국무총리 한성숙입니다.
오늘 이 자리도 그렇고 이렇게 충청의 역사가 겹겹이 쌓여 있는 이곳,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여러분들을 이렇게 뵙게 돼서 정말 반갑습니다.
먼저 박석운 위원장님을 비롯해서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사회대개혁위원회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함께해 주신 허태정 대전시장님,
조상호 세종시장님, 신용한 충북도지사님,
구본영 충남 정무부지사님을 비롯한
지방정부 관계자 여러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각 시·도의 사회서비스원 관계자 여러분과
현장의 전문가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함께 해주신 박용갑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충청권의 4개 시·도가
'돌봄'이라는 주제로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우리는 오랫동안 돌봄을 개인의 희생이나
또 한 가족의 유대관계에 의존해 왔습니다.
하지만 저출생과 고령화가 심화되면서
돌봄은 우리 모두가,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중요한 과제가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어려움도,
또 아픈 가족을 돌보는 이들의 부담도,
또 현장에서 애쓰시는 돌봄 노동자의 수고로움도
우리 사회가 함께 짊어져야 할 책무입니다.
올해 3월부터 「돌봄통합지원법」이 시행되면서
지역사회 중심의 통합돌봄을 위한
제도적 기반은 마련됐습니다.
내년도 통합돌봄 예산안에도
올해보다 77% 늘어난 약 1,60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통합돌봄 수요는 앞으로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무엇보다 지역마다 인구구조와 생활환경이 다르고,
또 돌봄 인프라의 여건도, 상황도
모두 다 다른 것은 큰 문제입니다.
충청은 대도시와 도농복합지역, 농어촌 등
다양한 생활환경이 공존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늘 논의될 통합돌봄 공공 인프라 구축과
지역 맞춤형 협력 방안들을 통해서
통합 돌봄의 공백을 촘촘히 메워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첨단 과학기술과 행정역량 그리고
바이오와 의약 기반, 그리고 지역공동체까지
충청권 4개 시·도의
강점과 경험을 모아서
지역에 적합한 통합 돌봄을
만들어 가는 것은 상당히 중요한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돌봄이
개개인의 한 가족의 부담으로만 남지 않고,
사는 곳에 따라 격차가 일어나지 않고
이것이 모두에게 균등하게 전국이 동일한
통합 돌봄의 과제들을 나눌 수 있다면 하는 것이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중요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정부도 오늘 논의하신 내용들을 바탕으로 해서
국민 여러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준비해 주신
사회대개혁위원회에서 논의하신 이야기들이
충청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돌봄을 바꿔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함께해 주실 그리고 앞으로 토론을 통해서
말씀을 나누실 많은 이야기들을
소중하게 듣고 정책에 담고
그리고 지방정부와 함께 애쓰겠습니다.
다시 한번 이 자리를 만들어주시고 진행해 주실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