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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국가유산] 종묘제례, 그 장엄한 아름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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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엄하고 아름다운 종묘제례악.
종묘제례악 (宗廟祭禮樂)
Jongmyo Jeryeak (Royal Ancestral Ritual Music in the Jongmyo Shrine)

"드오!" 종묘제례악의 시작을 알리는 소리입니다. 깃발을 올린다는 뜻으로 "드오!"라 외치면 '짝!'하고 박을 크게 치는 소리와 '쿵쿵쿵' 절구질하는 울리는 타악기의 소리가 제례의 장엄한 문을 엽니다. 제례의 시작과 끝에 타악기로 알리며 몰입하게 하는 요소가 특별하죠.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 역대 왕과 왕비의 신위를 모신 사당(종묘)에서 제사(종묘제례)를 지낼 때 무용과 노래와 악기를 사용하여 연주하는 음악을 가리키며, '종묘악'이라고도 합니다.

종묘제례 의식의 각 절차마다 보태평과 정대업이라는 음악을 중심으로 조상의 공덕을 찬양하는 내용의 종묘 악장이라는 노래를 부릅니다. 이때 선왕들의 문덕을 기리는 문무인 보태평지무와 무공을 찬양하는 무무인 정대업지무가 함께 펼쳐집니다.

종묘제례악은 본래 세종 29년(1447) 궁중 회례연에 사용하기 위해 창작한 보태평과 정대업을 바탕으로 하여, 이후 세조 10년(1464) 제례에 적합하게 고친 후 지금까지 전승되고 있습니다. 1592년 임진왜란 때 종묘가 불에 타 복구되기까지 한동안 중단되며 여러 풍파를 겪었지만, 1971년부터 매년 5월 첫째 일요일에 봉행하는 종묘대제에서 보태평 11곡과 정대업 11곡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세조 때 정비된 종묘제례악은 해마다 연주되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종묘가 불타버려 복구되기까지 한동안 중단되며 풍파를 겪었습니다. 500여 년이 넘도록 이어지며 1971년부터는 해마다 5월 첫째 일요일에 종묘에서 거행되고 있으며, 음악과 일무는 종묘제례악보존회에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종묘제례악은 조선시대의 기악 연주와 노래·춤이 어우러진 궁중음악의 정수로서 우리의 문화적 전통과 특성이 잘 나타나 있으면서도 세계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독특한 멋과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러한 탁월한 가치를 인정받아 종묘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은 2008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통합되었습니다. 종묘제례와 종묘제례악은 장엄한 울림 속에 조선의 역사와 예악의 정신을 오늘까지 전하는 자랑스러운 국가유산입니다.

조선 왕실의 가장 큰 제사이자 국가 최고 의례, 2026 종묘대제가 5월 3일 종묘에서 봉행됩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종묘대제는 제례와 음악, 춤이 어우러진 종합 의례로 조선 왕실 문화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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