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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우리 속담

2017.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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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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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우리 속담에 대해 알아보아요!

1. 감나무 밑에 누워 연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감은 잘 익으면 부드러워져 저절로 떨어지는데요. 하지만 원하는 자리에 떨어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고 좋은 결과만 바라는 상황을 빗댈 때 위 속담을 씁니다.

2. 감은 왜 익을수록 더 달까?

떫고 맛없던 과일이 익을수록 단맛을 내는 이유는 생존 본능과 종족 보호 본능 때문입니다. 처음에는 맛이 없다가 씨앗이 다 자란 후에 열매가 달콤해져 동물, 사람이 먹고 그 씨를 땅에 떨어트리거나 퍼트리게 합니다. 움직이지 못하는 식물의 지혜가 참 대단합니다.

3. 과일이 달아지는 이유, 또 없을까?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바로 햇빛! 햇빛을 많이 받을수록 과일 속 수분은 줄고 단맛을 내는 성분은 늘어납니다. 우리는 햇빛과 식물의 종족 보호 본능 덕분에 달콤한 과일을 먹을 수 있게 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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