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대란 예상 못했다” 발언한 적 없어

2016.09.07 금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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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는 일부 언론이 보도한 지난 5일 월례 기자간담회 금융위원장 발언 “물류대란을 예상하지 못했다”에 대해 “금융위원장은 기자간담회 중 물류 사태와 관련, 사전에 아주 질서있게 대비를 다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다는 내용의 언급을 했으나, ‘물류대란을 예상하지 못했다’는 발언을 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이어 금융위는 “정부는 구조조정체계 내에서 관계부처간 한진해운 구조조정 상황에 대한 공유 외에 주무부처 중심으로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준비해 오고 있었다”고 밝혔다.

또한 “해운·항만 대책은 해수부가 여러가지 시나리오를 가정하고 5월부터 실무적으로 준비하여 6월말 관계기관간 자료를 공유하는 등 기업구조조정 분과회의,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여러차례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금융위원장 실제 발언내용> 정부는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어떻게 할 것이냐 하는 논의를 계속해 왔고, 필요한 시나리오를 검토해 왔습니다. 그러나 선적화물에 대한 화주, 구체적인 운항정보 등을 파악하는 것은 쉽지 않았습니다. 회사측도 이에 대한 협조를 그렇게 탐탁해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사전에 아주 질서있게 대비를 다 할 수 없었던 한계가 있었습니다.

문 의 : 금융위 구조조정지원팀(02-2100-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