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평가 참여 A·B씨 밀렵전과 10년 이상 경과

2016.10.05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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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은 4일자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등의 <설악산케이블카 환경평가에 밀렵군 참여> 제하 기사 관련 “산양 정밀조사 수행기관은 한국자연환경연구소(주)이며 A·B씨는 이 연구소 연구원과 함께 카메라 설치 및 안내 등 조사 보조원으로 참여한 바 있다”고 밝혔다.

언론들은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시범사업 관련 환경영향평가 과정에 밀렵전과자 A씨가 2차 산양정밀조사 시점인 2015년 12월 조사에 참여했으며 B씨는 4차 산양정밀조사 시점인 2016년 2월 조사에 참여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환경부는 A·B씨의 밀렵전과는 모두 10년 이상 경과했으며 특히 A씨는 밀렵퇴치 활동 등을 하는 지리산생태보존회 회원으로 참여한 경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환경부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제출한 조사계획 공문의 조사인원과 실제 참여인원이 상이해 양양군과 밀렵전과자 간 사전교감의 의혹이 있다는 보도내용 대해서는 국립공원 탐방로 외 지역에 출입하기 위해서는 국립공원관리공단에 일주일 전에 출입 요청을 해야 함에 따라 출입요청 시점에서는 추후 변동을 감안, 참여가능한 조사자 전체 명단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실제 조사에는 이 중에서 일부만 참여하게 돼 양 명단 간에 차이가 불가피하게 발생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환경부 원주지방환경청 환경평가과 033-760-6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