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업무집행 방해 단체 시상에 장관상 발급 적절치 않아

2016.11.24 환경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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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3일자 경향신문의 <시민공모전 사라진 장관상…환경부의 ‘비상식’> 제하 기사 관련 “공모 전 내셔널 트러스트의 “보전지역 시민 공모”라는 기본 취지를 공감하여 환경부장관상 수여를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공모 이후 환경부 장관상 신청 과정에서 시상 단체 중에 원주지방환경청 불법 점거농성, 공청회 진행 반대 등 정부의 업무집행을 방해했던 단체가 시상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해당 단체가 시상하는 행사에 환경부 장관상을 발급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고 판단, 불가피하게 상장수여를 취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언론은 이날 설악산 케이블카 예정지인 ‘남설악 오색지구’의 대상 선정을 이유로 환경부 장관상 시상을 거부한 것은 비상식적이라고 보도했다.

문의: 환경부 자연보전국 자연정책과 044-201-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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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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