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24일 머니투데이 <‘매우우수’ 대학도 부실운영, 링크사업비는 눈먼 돈?> 제하 기사에 대해 “LINC사업의 가족회사 수 검증은 홈페이지 운영 여부 등을 통해 검증하는 것이 아니라 가족회사 신청서 및 협약일, 협약체결 기관, 직인 여부 확인, 국세청 홈페이지를 통한 사업자 등록번호 조회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성적으로는 가족회사와의 상호 교류 협력 및 교류 내용 정도를 면밀하게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LINC사업은 기획당시부터 대학의 산학협력 친화형 체제 확산을 목표로 연차별 참여 학사조직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기획돼 있으며 참여학사조직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교원업적평가 규정이 산학협력 친화형으로 반영돼야만 하는 등 대학의 특성과 여건에 부합하도록 학사조직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머니투데이는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링크사업)의 최우수대학조차 부실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면서 “교육부 링크사업의 매우우수 대학에 포함된 S대의 경우 가족회사로 불리는 1740여개 기업 중 프리미엄 등급의 회사들 조차 홈페이지가 없거나 홈페이지에 등록된 주소에 회사가 없는 등 실적을 부풀린 의혹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의 작품과 관련한 해당 대학에 작품 갤러리는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우수 작품 등을 선별해 게시하고 있는 사항이며 LINC사업에서는 캡스톤디자인 이수학생 비율 검증을 위해 캡스톤디자인 교과목 및 이수자 명단과 연계한 캡스톤디자인 정식 교과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학과 또는 전공 커리큘럼 반영 자료 등을 확인해 실적 검증을 하고 있다.
교육부는 “캡스톤디자인 작품의 홈페이지 게시 여부는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LINC 사업에서의 취업률 산정은 대학의 특성과 여건을 바탕으로 참여 학과를 선정하며, 참여 학과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산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LINC사업의 취업률 산정 방식은 건강보험 및 국세DB연계된 취업 통계조사의 취업률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취업률 공시 방식과 동일하게 사용하고 있다”면서 “정성평가에서 대학 특성화 분야 참여학사 조직 졸업생의 진로를 분석하여 특성화 분야로의 취업실적도 평가에 반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문의 : 교육부 산학협력정책과 044-203-64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