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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 교과서 편찬기준, 편찬위에 통보 후 수정 안해

2016.11.29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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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8일 경향신문 <국정 교과서 집필기준 ‘누군가’ 멋대로 바꿔> 제하 기사에 대해 “해당 언론에서 언급한 2015년 9월 집필기준은 학계와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에서 사용한 ‘시안’”이라며 “11월 25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의 중간본”이라고 밝혔다.

이어 “편찬기준은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개발한 것으로 ‘교과용도서편찬심의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1월 15일 확정, 국사편찬위원회에 통보됐다”며 “이후 수정한 바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경향신문은 “교육부가 역사교과서를 국정화해도 검정용 집필기준을 그대로 쓰겠다던 약속을 어긴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교육부가 지난 25일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편찬기준(집필기준)이 지난해 9월 만들어진 2015 교육과정의 한국사 집필기준과도 많이 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문의 : 교육부 역사교육정상화추진단 044-203-7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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