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서 문장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단계의 수정작업 거쳐

2016.11.29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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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는 28일 JTBC <“국정 역사교과서, 국사편찬위서 다시 썼다” 내부 증언> 제하 보도에 대해 “교과서는 교육과정 및 편찬 기준을 준수하고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문장 서술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 교과서 개발과정에서 교육부 교과용도서편찬심의회 심의를 받도록 돼 있다”고 밝혔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오류 없고 객관성을 갖춘 질 높은 교과서 개발을 위해 시대사별 국사편찬위원회 전문 인력(6개 영역)을 활용한 자체 내부검토를 3회 실시했다.

또한 학설상 이견이 많고 해석에 논란이 있는 고대사 및 근·현대사 영역과 세계사 영역에 대해 추가적으로 외부 전문가 검토를 실시했다.

편찬위원회는 “교과서 집필자의 원고는 통상적으로 최종 교과서의 문장으로 완성되기까지 많은 단계의 수정작업을 거치게 되며 편찬위원회는 이러한 단계마다 검토의견을 집필자에게 보내 수정·보완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를 집필자가 재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교과서 완성작업을 진행했다”면서 “이것은 일반적인 교과서 집필 과정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국사편찬위원회에서 교과서를 다시 썼다’는 주장은 교과서의 개발과정을 이해하지 못함으로써 발생한 오해”라고 말했다.

문의 : 국사편찬위원회 역사교과서편수실 02-500-8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