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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검정교과서 사료 베껴 썼다’는 지나친 비판

2016.12.01 국사편찬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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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사편찬위원회는 11월 30일 세계일보 <검정교과서 베끼고 짜깁기하고…곳곳 졸속 집필 흔적> 제하 기사에 대해 “‘한국통사 서문’은 해당 사료를 통해 박은식이 역사를 저술한 목적을 학생들로 하여금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자 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존 검정교과서도 해당 사료에 대해 비슷한 해석을 수록하고 있으며, 인용 부분 역시 거의 같다”면서 “올바른 역사교과서에서 발췌 번역한 ‘한국통사 서문’은 총 6줄 분량으로 이 중 2줄은 미래엔 교과서와 동일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따라서 “기존 검정교과서의 사료를 거의 그대로 베껴 썼다는 주장은 지나친 비판”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일 국교 정상화 이후 일본으로부터의 자금도입과 경제 개발에의 투입 사실, 한일 국교 정상화의 한계, 수출 주도의 경제 개발 체제 및 베트남 파병 관련 서술이 중·고 교과서에 유사하게 나타나는 것은 중·고등학교 학생 모두에게 해당 내용의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설명하고자 했기 때문에 다소 비슷하게 느껴지는 것이라고 사료된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계일보는 “국정교과서 현장검토본을 기존 6종 검정교과서와 비교 분석한 결과, 고교 ‘한국사’ 231쪽에 사료로 실린 백암 박은식의 ‘한국통사’가 미래엔 교과서 275쪽에 실린 것과 첫 문장 쉼표와 마지막 두 줄의 일부 표현을 제외하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의 : 국사편찬위원회 편사부 02-500-8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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