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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태빌라이저 등 세월호 구조물 절단 작업 불가피

2017.01.12 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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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11일 JTBC <곳곳 뚫리고 잘린 세월호…시신 유실 우려> 제하 기사에 대해 “인양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실시한 스태빌라이저 등 세월호 구조물 절단 작업이 인양방식 변경으로 불필요한 작업이 됐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스태빌라이저는 선박 양 측면에 날개 형태로 설치돼 선체의 좌우 흔들림을 저감하는 장치다.

해수부는 “잘라낸 선체 좌현 측 스태빌라이저는 배가 침몰하면서 지면에 박혀 있었던 관계로 선수 측 리프팅 빔 18개 설치 시 걸림 현상이 계속 발생해 불가피하게 제거한 것”이라면서 “새로 변경된 인양 장비를 사용하더라도 받침대 역할을 하는 리프팅 빔 설치 방식은 동일하므로 장비 변경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절단 작업은 촬영물로 기록했으며 스태빌라이저 등 세월호에서 분리한 구조물은 목포 신항에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천공 작업은 인양에 반드시 필요한 부력확보 및 선체 내 해수 배출을 위해 객실이 아닌 선체 우현 화물칸(C, D데크) 및 선체 하부에 대해서만 진행했으므로 시신 유실 우려가 있다는 것도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해수부는 “여객실은 N, A, B데크에만 위치하며 C데크 이하 외판 넓이(7749.2㎡) 대비 천공면적(22.53㎡)은 0.3%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기사는 “부력을 확보하고 배 안에 찬 물을 빼내기 위해 배에 총 126개의 구멍이 뚫렸으며 비록 유실 방지망을 설치했으나 유류품과 시신이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며 “스태빌라이저 등 구조물 14개는 인양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잘라냈는데 정작 인양방식이 바뀌면서 불필요한 작업이 돼 버렸다”고 보도했다.

문의: 해양수산부 세월호인양추진단 044-200-6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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