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12일 KBS <학자금 대출의 늪…빚 갚으려 청춘반납> 제하 보도에 대해 “학부생 기준 등록금 대출은 매년 감소해 지난해에는 2011년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었다”라며 “지난 2009년 학자금대출 시행 이래 대출금리를 5.8%에서 2.5%로 지속적으로 인하(△3.3%p)해 학생·학부모의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을 경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학생들의 등록금 마련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2012년부터 ‘소득연계형 국가장학금’을 도입 지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교육부는 “특히 올해는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시중은행의 평균 대출금리 인상 등 대내·외 금융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2.5%로 동결해 저금리 정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부는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경감을 위해 ①중소기업 취업자의 일반상환학자금 대출 거치·상환 기간 연장, 신용유의정보 유예(최대 2년) 및 연체이자 일부 감면 ②학업우수 저소득층 대학생 대출원리금 일부 면제 ③지방자치단체 연계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등의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국가장학금 지원, 학자금대출 저금리 지원 등을 통해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는 한편, 청년 실업과 저임금 근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학자금대출 상환 부담 경감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
문의 : 교육부 대학장학과 044-203-6271, 한국장학재단 대출지원부 053-230-2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