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대학에 학생부전형 내실화 중요성 설명

2017.03.13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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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2일 중앙일보 <대선에 휘둘리는 대입…“교육부, 대학에 학종 확대 말라”> 제하 기사에 대해 “지난 7일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대학들을 대상으로 2017년 사업구조·평가기준 및 작성서식을 자세하게 설명했으며 학생부위주전형 비율이 정량평가 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대학이 여건 및 특성에 맞춰 학생부전형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작년 하반기부터 2017년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평가 관련해 대학 입학처장들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실시해 왔다”면서 “그동안 학생부전형의 양적 확대가 이뤄졌으므로 향후에는 내실화가 중요하다는 현장 의견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학생부위주전형 비율 등 양적 평가를 지양하고 ‘운영 내실화’ 위주로 평가할 것을 중심으로 하는 기본계획 시안을 마련·공개하고 대학 의견수렴을 거쳐 올해 2월28일 확정 공고했다.

이날 중앙일보는 “대입 수시모집에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늘리도록 유도해온 교육부가 정치권과 여론의 눈치를 보며 학종 확대를 제지하고 나섰다”면서 “교육부는 최근 각 대학 입학처장들에게 학종 확대를 자제하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문의 : 교육부 대입제도과 044-203-63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