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메디칼타임즈가 지난 17일 보도한 <검찰 이어 감사원 감사, 복지부 “우리가 동네북이냐”> 제하 기사에 대해 “현재 진행 중인 감사는 복지사업 성과 제고 등을 위해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하고 있는 것”이라며 “리베이트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고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실시하고 있는 것도 아니므로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기사는 보건복지부 관계자의 발언을 빌어 이번 감사가 ‘의료인 리베이트’와 관련하여 수사기관의 명부 등을 기초로 특정 타깃에 대해 감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보도하나, 현재 감사원이 복지부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감사는 ‘복지사업 재정지원 및 관리실태’ 감사로 이 감사에서는 복지사업과 관련된 제도 설계, 수급자 선정, 전달체계 등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의료인 리베이트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감사이고 현재까지 리베이트와 관련한 자료제출을 요구한 사실조차 전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사내용에서 감사원이 대선이나 차기 정부와 관련하여 이 감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처럼 보도하고 있으나 감사는 감사원이 독립적으로 수립해 연초 감사원 홈페이지 등에 이미 공개한 연간 감사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것”이라며 “대선이나 차기 정부 수립 등 정치적 상황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어 “기사의 복지부 관계자 발언내용은 전혀 근거가 없는 것”이라며 “현재 진행중인 감사의 배경 및 내용에 대한 일부 관계자의 추측성 언행은 매우 부적절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감사원 홍보담당관실(2011-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