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11일자 아주경제 <알뜰폰 통신비 인하 ‘극과 극’ 日 성공, 한국 실패 이유 있다> 제하 보도와 관련, “최근 알뜰폰 가입자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으나, 올해에도 매월 평균 5만8000명이 순증가하는 등 LTE 시장을 중심으로 알뜰폰 성장이 지속되고 있고 번호이동으로 인한 알뜰폰 가입자 유출은 향후 추이를 지켜봐야 그 추세를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다”고 해명했다.
또한 미래부는 “아직 시행도 되지 않은 보편요금제로 인해 알뜰폰의 시장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알뜰폰 업계의 주장은 성급한 판단으로 본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부는 최근 전파사용료 면제기간을 1년 연장하는 전파법 시행령을 입법예고 하였으며, 도매대가 인하를 검토하고 있고 향후에도 알뜰폰의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주경제는 기사에서 “일본 이동통신 2위 사업자 KDDI는 10일 알뜰폰과 동일 수준의 새로운 저가 스마트폰 요금제를 선보이며 알뜰폰과의 경쟁을 본격 선언”, “이에 비해 국내에선 알뜰폰 가입자 증가폭이 시들해지고, 특히 올해 이통사에서 알뜰폰으로 갈아탄 ‘번호이동’의 감소가 눈에 뜀”, “이는 정부가 2만원대 보편요금제 출시를 발표하면서 알뜰폰의 시장경쟁력이 약화되고 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다”고 보도했다.
문의 : 미래부 통신경쟁정책과(02-2110-1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