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이 EMP 부실공사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내용 사실과 달라

2017.09.19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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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18일 SBS의 ‘감사원이 EMP 부실공사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는 보도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EMP 방호설비 관련 내용은 군사기밀에 해당해 자세한 내용을 말씀드릴 수는 없으나 지난 2011년 11월에 EMP 방호시설 설치기준 및 사업추진과 관련한 문제점을 확인해 개선하도록 국방부에 통보한 바 있다”며 “현재 처리중인 ‘국방부 기관운영감사’에서도 EMP 방호시설 관련 문제점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한편 SBS는 “군은 합참 청사의 EMP 방호설비의 방호력을 점검한 결과 4개 공구 중 1개 공구는 부분합격 판정을, 3개 공구는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며 “그러나 합참의장과 국방장관, 그리고 감사원은 EMP 부실공사 전 과정을 지켜보면서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문의: 감사원 홍보담당관실(2011-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