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평균 예비율 14~15% 수준…전력수급 안정적 유지

2018.01.30 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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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MBN <원전 절반 멈춰놓고 기름발전기까지 가동> 제하 보도에 대해 “해당 기사는 원전정지 및 전력수요 급증으로 유류발전기까지 가동함에 따라 마치 전력수급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도하고 있으나,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현재 가동정지 중인 원전 11기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계획예방정비, 격납건물 철판 등의 점검 절차가 진행 중이며 정치적 고려로 멈춰놓은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류발전기는 매년 여름철, 겨울철 피크시기에 가동한다”며 “마치 기사에서는 올 겨울 유류발전기가 특별히 가동하고 있는 것과 같이 보도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올해 겨울 유류발전기 이용률은 46%인데, 올해보다 원전가동 기수가 많고 따뜻했던 지난해 겨울의 유류발전기 이용률은 이보다 높은 48%이다.

작년 겨울대비 올해 겨울의 유류발전기 이용률이 낮은 이유는 기존 유류발전기보다 저렴한 발전기(석탄발전, 고효율 LNG)가 대폭 준공돼 새롭게 운영되고 있기 때문이다.

금년 겨울 평균 예비율은 14~15% 수준으로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따라서 “유류발전기 가동 사실만으로 마치 전력수급에 큰 차질이 있는 것으로 주장하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재차 강조했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전력산업과 044-203-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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