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인사 삼성 뜻대로 보도내용 사실과 달라

2018.05.08 감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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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8일 “지난해 5월 1일 배포했던 해명자료와 같이 감사원은 삼성 장충기 사장과 국정원 실장이 감사원 사무총장 인사에 대해 나눴다는 대화에 대해서 전혀 알지 못했다”고 밝혔다.

감사원은 6일 보도된 MBC 스트레이트에서 “감사원 사무총장 인사가 삼성의 뜻대로 되었다”는 내용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감사원은 “당시 전 사무총장은 2007년도에 삼성 이건희 회장의 변호를 한차례 맡았던 것 외에는 삼성과 관련이 없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전 사무총장과 방송에 언급된 후보자가 경쟁관계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장충기 사장과 국정원 실장간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사무총장의 임명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한 것처럼 보도한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고 반박했다.

문의 : 감사원 홍보담당관실 02-2011-2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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