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25일자 아주경제 <MB 정부서 시작된 ‘한식 세계화’ 첫 단추부터 잘못 꿰> 제하 기사와 관련, “지난 2009년 이후 한식을 알리는 데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추진, 한식 인지도 상승(2016 : 28.5% → 2017 : 63.3, 미국)에 따른 해외 한식당 증가(2009 : 9253개 → 2017 : 3만3499)와 한식 식재료 수출 확대 등에 기여했다”며 “해외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문화콘텐츠에 한식이 포함됐고, 한식문화관을 통해 외국인 대상의 한식문화 확산 기반도 마련(2016.4)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다만, 한식 진흥 사업이 일회성·이벤트성 홍보에 치중해 지속적·실질적 성과 확보가 어렵고, 한식진흥원(구, 한식재단)에 대한 비판이 있는 것도 사실”이라면서 “홍보성 사업은 최소화하고, 민간의 한식 진흥 활동을 측면 지원하는 방향으로 한식진흥 사업을 개편하거나 개편을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식품부는 “앞으로 국내외 한식 정보에 대한 조사와 접근성을 높여 민간의 해외 진출을 측면 지원하고, 이미 개발된 콘텐츠의 이용 확대에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또한 “한식 전문인력의 국내외 취업지원, 해외 한식당 협의체를 통한 농식품 수출확대 등 실질적 성과 창출에도 역량을 집중하는 한편, 한식진흥원에 대한 외부 불신을 불식시키기 위해 올해 하반기 중 조직 재편 수준의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한식진흥원 혁신위원회 구성·운영(5∼6월)을 통해 조직전반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가시적 혁신방안을 마련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문의 : 농식품부 외식산업진흥과(044-201-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