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고학력 여성 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해 ‘경력이음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고 확대해 나가는 등 대상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경력이음 서비스 모델’이란 전담인력이 취업유형진단, 경력개발 계획 수립 및 훈련, 구인처 알선 등 통합적인 사례관리를 실시하는 것이다.
여가부는 4일 국민일보가 보도한 <高스펙 경단녀 갈 곳이 없다> 제하 기사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다.
기사는 새일센터를 통한 재취업자는 경력이 불필요한 업종에 집중돼 있다며 재취업자 수는 증가세지만 고스펙 경력단절여성이 얻을 수 있는 일자리 보다는 일반적 일자리에 치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여가부는 지난해 새일센터를 통해 취업한 대졸 이상 여성 3만 5000명의 주요 취업 직종은 사무·회계(30%), 교육·연구(19%), 사회·복지(18%) 순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사무·회계 직종은 경영·회계·홍보 등 사무직, 사회·복지는 직업상담사·상담 전문가, 교육·연구는 방과후 교사 등으로 경력이 요구되는 일자리도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여가부는 3040, 고학력여성의 전공·경력 유관분야로의 취업을 연계하기 위해 과학기술, IT, 간호 등 경력개발형 새일센터를 8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경력개발형 센터의 경우 대졸 이상 구직자 비율이 50.8%로 전체센터 평균 21.7%대비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여가부는 유망직종으로 취업이 가능하도록 IT, 디자인, 바이오 분야 등 고부가가치 직종 및 기업맞춤형 훈련 등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대졸 이상 훈련 참여자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고로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교육훈련 참여자 중 대졸 이상의 비율은 68.8%이며 전체 직업교육훈련의 경우 41.6%이다.
문의: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 경력단절여성지원과 02-2100-6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