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조선일보 인터넷판 <‘한국판 블프’라더니…인터넷보다 비싸고, 살 것도 없더라> 기사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반박했다.
먼저 ‘지난해보다 참여기업의 수도 대폭 줄었다’는 보도에 대해 “기사는 2017년 최종 참여기업(446개)과 올해 행사시작 2주전 참여기업(231개)을 단순 비교한 것으로, 9월 28일 기준으로 403개사가 참여를 신청했고 참여기업 수는 행사기간 중에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각에서는 ‘박근혜 정권 행사’라는 꼬리표가 붙은 코세페를 일부러 ‘고사(枯死)’ 시키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도 한다’는 기사내용도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며 “코리아세일페스타는 기사에 인용된 것처럼 ‘내수촉진 활성화를 원하는 정부, 싼값에 제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의 기대를 반영해 기획된 행사로 목적과 취지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때문에 “매년 그간 행사의 성과와 평가를 통해 개선과제를 도출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조업체와 함께 20개의 대표할인상품(킬러아이템)을 기획했고, 전야제와 5대 권역별 이벤트 등도 개최했다”고 말했다.
한편 ‘홍보를 제외한 순수 행정 예산은 13억뿐’이라는 내용도 사실과 다르다며 “전체 예산 34억 5000만원 중 21억 5000만원이 기획과 홍보에, 13억원이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등에 사용되었고, 기획·홍보비 예산 중에서도 기획·평가(행사 기획, 사무국 운영, 성과평가 등)를 위한 부분은 행정 예산에 포함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유통물류과(044-203-43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