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10일 파이낸셜 뉴스 등이 보도한 <행안부 재난심리회복지원, 전문가 참여율 13.68% 불과> 제하 기사 관련 “앞으로 더 많은 상담활동가가 현장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인력풀을 확대하고 관련 예산 증액 및 재해구호기금 등을 활용해 더 많은 전문가가 현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상담활동가 자격기준을 정해 교수, 의사, 정신보건전문요원 이외에도 대한적십자사 심리사회적지지(PSS) 강사, 청소년 상담사, 심리상담사, 심리학 전공자, 심리상담 관련 자격증 소지자 등을 인력풀(POOL)로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의 자격기준에 해당하면 재난피해 현장에서 상담활동가로 참여할 수 있으며 2017년 기준으로 전체 상담활동가 인력풀(1605명) 중 40% 정도인 603명이 심리상담 활동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보도내용은 2018년 6월 30일 기준, 전체 상담활동가 1418명 중 의사, 교수, 정신보건전문요원 194명에 대한 비율만 산정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편, 기사는 재난심리회복지원 사업에 전문가 참여율이 13.68%에 불과하며 어렵게 확보한 전문가도 실제 상담에는 참여 비율이 낮다고 보도했다.
또 전문가도 부족하고 활동가 참여율도 떨어지는 상황에서 실효성 기대가 어려우므로 국민들이 국가로부터 제대로 된 상담서비스 제공받을 수 있도록 인력풀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문의: 행정안전부 재난구호과 044-205-53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