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감사관실 직원 채용에 특정인이 사전에 내정되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과기정통부는 12월 2일 다수 매체가 보도한 <과기정통부 장관이 김 모 씨의 채용을 약속했다는 의혹>에 대해 이 같이 해명했습니다.
[보도 내용]
과기정통부 직원 채용에 김 모 씨가 내정됐다는 이야기가 있음
김 모 씨가 과기정통부 장관 등을 수시로 만났고 채용을 약속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됨
[부처 해명]
□ 과기정통부 감사관실 직원 채용에 특정인이 사전에 내정되었다는 의혹은 사실이 아닙니다.
지난 7월 과기정통부는 비위 문제 발생에 대한 사전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수사·감사 등에 경험이 있는 전문가 채용을 공고(5급, 계약기간 2년)하였습니다.
이 공모에 최근 언론에서 거론된 김 모 수사관이 참여하였으나, 청와대 내에서 해당 부처를 감찰하는 직원이 공모에 참여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는 지적을 받아 철회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후 과기정통부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하였으며, 조만간 채용 예정입니다.
□ 과기정통부 장관은 집무실에서 김 모 수사관으로부터 내부 직원에 대한 감찰 내용과 감찰 과정에서 있었던 당시 감사관의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몇 차례 보고받은 적이 있습니다.
이후 해당 감사관은 업무에서 즉시 배제되었고, 감사원 감사를 거쳐 현재 징계절차가 진행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운영지원과(02-2110-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