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원전 수출 또 물먹나’라고 판단할 근거가 될만한 직접적인 사실·정황이나 사우디측의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산업부는 12월 2일자 한국경제 <사우디 "美기술로 원전 건설 원한다"…한국, 원전 수출 또 물먹나>와 <공들이던 英·사우디 원전도 물거품되나…13조 수주 ‘시계제로’>에 대해 이같이 해명했습니다.
[보도 내용]
알팔리 사우디 산업에너지광물부장관은 최근 “우리는 미국 기술의 도움으로 원전을 건설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음. 알팔리 장관은 사우디 실권자 무함마드 빈살만 왕세자의 최측근으로 꼽힘
韓·美·中 등 5개국 각축 벌이는데 사우디 실세 빈살만 왕세자 측근 ‘미국을 최우선으로 고려’ 발언.
[부처 해명]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 등 Team Korea는 사우디 원전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현재 사우디 원전 프로젝트는 현지화, 인력양성, 기술요건 등 사우디측 요구에 맞는 세부 사업계획을 마련, 사우디측과 지속 협의중입니다.
향후 사우디 정부는 이를 바탕으로 예비사업자로 선정된 5개사 중 일부와 사업개발협약을 체결하고, 추가 논의를 거쳐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기와 같이 사우디 원전 수주와 관련한 절차를 진행해 오는 과정에서 동 기사 제목과 같이 “한국, 원전 수출 또 물먹나”라고 판단할 근거가 될만한 직접적인 사실·정황이나 사우디측의 언급은 현재까지 없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산업부와 한전을 포함한 Team Korea는 향후에도 이란 핵협상이나 미국-사우디간 원자력 협정 체결 협상 등과 관련하여 나올 수 있는 각종 정무적 언급이나 외신 기사에 흔들림 없이, 최선을 다해 사우디 원전 사업 수주 활동을 전개할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참고로 동 기사에서 “우리는 미국 기술의 도움으로 원전을 건설하기를 원한다”라고 알 팔레 장관이 언급한 것으로 되어 있으나, 로이터 통신과 알 아라비아 보도의 원문에는 그렇게 되어 있지 않다는 점도 알려드립니다.
문의: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 044-203-53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