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이번 금강 공주보 처리방안 제시안은 지역의 물이용 여건과 주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하수 문제 등 제기되는 사항에 대해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면밀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금강 세종보·공주보와 영산강 죽산보 철거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정부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농업·임업·어업 종사자의 절반 이상이 보가 필요하다고 대답한 것으로 확인...정작 물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의견은 완전히 묵살돼.
[환경부 설명]
환경부는 전문 여론조사기관(리서치앤리서치)를 통해 4대강에 설치된 보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과 사회경제적 기능에 대한 의견을 조사하기 위해 설문을 시행하였음
주민 등 직접 이해관계자와 더불어 수계 상·하류 및 전체 국민의 의견을 골고루 조사하기 위하여 국민(1,000명), 수계(500명), 보 지역주민(500명)을 포함하여 실시
이번 금강 공주보 처리방안 제시안은 공도교 이용, 지역의 물이용 여건과 주민여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제시한 것임
보 상부 공도교의 차량 통행량을 감안하여 공도교 유지 등 지역주민의 교통권을 보장하면서도 물 흐름을 개선할 수 있도록 보 기능 관련 구조물을 부분적으로 해체하는 방안을 제시
공도교의 안전성, 백제문화제 등 지역문화행사, 지하수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여 검토·분석한 결과를 함께 국가물관리위원회에 보고할 예정
앞으로도 지자체, 지역주민 등과 긴밀하게 협의하면서 제기되는 사항에 대하여는 면밀하게 검토해 나갈 계획임
문의: 환경부 4대강 조사평가단 유역협력소통팀 044-201-7545/7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