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값은 2008년 동기 대비 20% 내외로 상승했다”며 “11년 만에 두 배로 상승했다는 기사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본도 기사처럼 쌀값이 하락하지 않고 3.7% 상승했다고 일본 농림수산성이 발표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내용]
□ `19년 서울 시내 대형마트 쌀 가격은 4,630원/kg으로 `08년 2,340원/kg과 비교하여 11년 만에 두 배로 상승
○ 일본의 경우는 우리나라와 달리 쌀값이 `08년보다 23% 하락
[농식품부 설명]
□ 통계청 등이 조사연도별 가격 추이(단위 : 원/20kg, 엔/60kg)발표하는 `19년 쌀값은 `08년 동기 대비 20% 내외 높은 수준으로 ‘11년 만에 두 배로 상승’했다는 기사 내용은 사실과 다름
○ 브랜드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통계청이 발표한 `19.5.5일자 산지쌀값은 47,883원/20kg(2,394원/kg)으로 `08.5.5일자 가격 39,496원/20kg(1,975원/kg) 대비 21.2% 상승하였으며,
○ aT(KAMIS)에서 조사한 `19.5.7일자 소비자 가격은 52,815원/20kg (2,641원/kg)으로 `08.5.7일자 가격 44,644원/20kg(2,232원/kg) 대비 18.3% 상승함
* `19년 1분기 소비자물가는 `08년 1분기 대비 24.0% 상승(통계청)
□ 일본의 경우에도 농림수산성이 발표하는 `19년 현미 가격은 15,711엔/60kg으로 `08년 15,146엔/60kg 대비 3.7% 상승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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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별 가격 추이(단위 : 원/20kg, 엔/60kg) |
* 한국 : `08∼`18년은 연 평균 가격, `19년은 1∼4월 평균 가격,일본 : `08∼`18년은 연산별 평균 가격(당해 9월부터 익년 8월 평균), `19년은 `18.10∼12월 평균 가격
□ 농림축산식품부는 `14년 이후 연속된 풍년으로 쌀값이 지나치게 하락함에 따라 `17년부터 선제적 시장격리,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등을 통해 쌀 수급균형 및 쌀값 회복에 노력하여 왔음
○ 최근 단기적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18년 수확기 5만톤 공매를 실시하였고 복지용 쌀 할인공급 등을 추진하였으며,
○ 앞으로도 쌀의 수급을 안정시키고 적정 수준의 가격이 유지되도록 노력함으로써 농업인의 경영 및 국민생활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음
문의 : 농림축산식품부 식량정책과(044-201-1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