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한-영 양국은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관련 협의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며 “이후 정부는 영국의 원전사업모델 도입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양국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 기업의 참여 등 원전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티머시 스톤 영국 원자력산업협회장은 한국경제와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영국에서 원전을 건설하려는 의지가 없는 것 같다”며 “한국의 탈원전 정책으로 중국이 가장 큰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고 말함
[산업부 설명]
□ 한-영 양국은 ’18년 11월 도시바의 뉴젠社 청산 결정 당시 도시바 입장과 영국정부의 새로운 사업모델 검토 등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한전의 뉴젠社 인수가 어려워졌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 하고,
* 도시바는 무어사이드 원전사업을 위한 자회사인 뉴젠社 매각을 ’17년부터 추진하였으나, 매각이 어렵다고 판단하여 ’18.11월에 결국 청산하기로 결정함
* 영국정부는 향후 신규 원전사업에 규제자산기반(Regulated Asset Base) 모델 도입 추진을 발표(’18.6월)하였으며, 이후 사업모델 구체화 등을 진행 중임
ㅇ 향후 무어사이드 원전사업 관련 협의를 긴밀히 지속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이후, 우리정부는 다양한 계기를 통해 영측의 새로운 사업모델인 RAB 모델 구체화 진행상황을 지속적으로 문의하면서 무어사이드 사업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해오고 있음
ㅇ 최근 개최된 한-영 차관간 면담(’19.5.15일, 영국 런던)에서도 뉴젠社 청산 동향 및 RAB 모델 구체화 진행상황을 논의하였는 바, 영측은 현재 영국정부가 진행중인 사업모델 검토가 추후 마무리 된다면 양국간 협의가 더욱 진전될 것이라고 밝혔음
ㅇ 아울러, 한-영 양국은 조만간 ‘한-영 원자력 산업 대화체’ 등 실무협의를 개최하여, 향후 원전협력 방안 등을 협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음
□ 앞으로도 산업부와 한전은 영측의 RAB 모델 도입 및 무어사이드 사업 추진 동향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한-영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한국기업의 참여 등 원전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임
문의 : 산업통상자원부 원전수출진흥과 (044-203-5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