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ESS사고원인조사위와 정부는 배터리 셀 결함과 관련된 조사실증결과에 대해 일관되고 명확하게 설명했다”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배터리와 관련된 화재원인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스텝이 꼬였다. 산업부는 “조사과정에서 극판접힘이나 절단불량, 코팅불량 등 ESS 배터리 셀 결함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극판접힘과 ··· 모사한 실험을 했으나 셀 내부단락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ㅇ 하지만, 조사위는 “제조결함이 있는 상황에서 배터리를 가득 충전한 상태가 지속해서 유지되면 내부단락으로 인한 화재발생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결론을 내렸다. 조사위에 참가한 전문가도 “배터리셀 결함이 곧 화재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셀 결함은 내부 단락의 관계요인으로 화재를 일으킬 간접적 요인이 될 수 있다” 고 말했다. 실험결과와 조사위원회 결론이 모순된다
[산업부 입장]
□ “민관합동 ESS사고원인조사위원회”와 정부는 셀 결함에 관련된 조사실증 결과에 대해 일관되고 명확하게 설명했음
ㅇ 사고원인조사위원회와 산업부는, 지난 6월11일, ESS사고 원인조사결과 발표 기자브리핑에서 배터리 셀 결함과 관련한 내용에 대하여
- ①극판접힘 등의 배터리 셀 결함 발견 ②이러한 결함을 모사한 셀을 제작해서 충방전 반복시험을 했으나 발화로 이어지는 결과가 나타나지 않음 ③다만, 조사위는 제조결함이 있는 배터리가 가혹한 조건에서 장기간 사용되면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명확히 설명하였다.
ㅇ 그리고, 위의 ③항(다만, 조사위는 ··· 위험요소가 될 수 있다)은 실증에서 확인된 사항은 아니지만, 배터리 셀은 ESS의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구성요소라는 점에서 그러한 결함이 재발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조사위 내에서 여러 차례 논의를 거쳐 객관적인 근거(관련 논문, 사고현장 조사결과 등)를 토대로 결과에 포함시켰음을 분명히 밝힌 바 있음.
문의: 국가기술표준원 제품안전정책과(043-870-54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