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절반 이상이 영업이익 흑자를 내는 등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생존율도 일반기업에 비해 두 배 이상 높다”면서 “2016년부터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이 감소한 것은 성과분석 방법의 변경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최근 창의·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사 내용]
ㅇ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절반이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ㅇ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 줄면서 이에 따라 사회서비스 수혜인원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중략)
ㅇ 사회적기업이 제공하는 사회서비스의 혜택을 받는 인원도 최근 3년간 감소하고 있다. 2015년 1,119만명에서 2016년 550만명으로 대폭 떨어진 뒤 2017년에는 520만명에 그쳤다. 이는 전체 사회적기업 가운데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의 비율이 2015년 73.4%에서 2016년 69.6%, 2017년 62.4%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후략)
[노동부 설명]
□ 사회적기업 절반이상이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는 등 경영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며, 일반기업에 비해 높은 생존율을 보임
○ 사회적기업은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영업활동을 하고 있어, 일반기업과는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음
- 최근 영업이익 흑자기업 비율과 평균매출액이 증가하는 등 사회적기업은 영업초기 어려움을 딛고 경영실적이 점차 개선되고 있음
* 영업이익 흑자 기업 수(개소, 비중) : (’16년) 823(50.1%) → (‘17년) 1,008(55.2%)
* 평균매출액 : (’16년) 15.8억원 → (‘17년) 19.5억원
- 사회적기업 3년 생존율도 일반기업에 비해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임
* 사회적기업 3년 생존률: (’17) 90.2%→ (’18) 90.5% (※ 일반기업 41.5%, ’16년말)
□ ‘16년부터 사회서비스 제공 실적이 감소한 것은 사회적기업 성과분석 방법의 변경*에 따른 것으로 보임
* 사업보고서상 사회서비스제공형과 혼합형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실적을 의무적으로 작성, 그 밖의 유형(일자리제공형, 지역사회공헌형 등)은 의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변경
○ 사회서비스 실적 제공의무가 있는 “사회서비스제공형과 혼합형” 사회적기업의 경우 제공기업수와 수혜인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제공기업수 : (‘15년) 228개소 → (’16년) 261개소 → (‘17년) 276개소
* 수혜인원 : (‘15년) 220만명 → (’16년) 235만명 → (‘17년) 279만명
□ 한편, 사회적기업은 사회서비스 제공 외에도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사회적목적을 실현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창의·혁신적인 방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기업이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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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유형별 현황(19.9월) |
□ 정부는 사회적기업 인증 후에도 사회적기업의 자생력 제고를 위해, 공공구매 등 판로·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민간자원과의 연계도 강화하는 등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임
문의 : 고용노동부 사회적기업과(044-202-7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