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재정부는 부동산 관련 세금 보도에 대해 “기사에서 인용한 OECD 통계는 부동산과 무관한 세금을 포함한다”면서 “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 실효세율은 OECD 평균 등에 비해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사 내용]
□ 중앙일보, 서울신문 등은 우리나라의 부동산 관련 세금이 GDP대비 4.05%로서 OECD 국가중 3위이며, 보유세의 경우 ‘20년 1.2%로서 OECD 평균 1.1%를 초과한다고 보도
[기재부 입장]
① 기사가 인용한 OECD 통계는 부동산과 무관한 세금을 포함
ㅇ 우리나라의 경우 부동산과 무관한 증권거래세, 차량취득세, 주식양도소득세 등이 포함되어 있어 4.05%는 과대계상된 수치임
* 우리나라는 GDP 대비 거래세 비중(1.8%) 중 증권거래세(농특세 포함)가0.3% 및 차량 등 취득세가 0.3% 차지
② 거래세는 세제 뿐만이 아니라 부동산가격, 주택매매 회전율 등 거래관행*에도 크게 영향을 받으므로 국가간 단순 비교는 부적절
* 주택매매거래 회전율 (주택거래량/주택재고, ‘17년) :[우리나라] 5.5%, [미국] 4.5%, [영국(잉글랜드)] 3.6%, [일본] 0.6%※ 출처 : 각국 통계청
③ 보유세는 GDP대비 세수총액보다는 실효세율을 의미하는 부동산 가격 대비 세부담 비교가 보다 유의미 할 수 있음
ㅇ 국토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부동산 보유세실효세율은 OECD 평균 등에 비해 낮은 수준임
④ ‘20년 보유세 비중도 OECD 평균을 약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며, OECD 평균 1.1%를 초과한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므로 보도에 신중을 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참고로, OECD가 생산하는 국가별 GDP 대비 재산과세 비중비교현황은 ’19년이 최신 비교연도임
ㅇ 우리나라의 경우 OECD 기준에 따른 재산 관련 세금 합계 비중은 37개국 중 7위이며, 특히 보유세의 경우 16위에 해당
문의 : 기획재정부 세제실 재산세제과(044-215-4310), 국토교통부 주택정책과(044-201-3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