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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히 쏟아져 나오는 책들 중 어떤 책을 읽을지 고민하고 있나요?
문학, 인문예술, 사회과학, 자연과학, 실용일반, 그림책/동화 그리고 청소년 분야의 도서 전문 위원들로 구성된 ‘책나눔위원회’가 매달 7권의 도서를 추천합니다. 여러분의 독서 욕구와 지적 호기심을 샘솟게 할 <6월의 추천 도서>, 망설이지 말고 이달의 추천도서를 읽어보세요!
1. [문학] 소년이로 ㅣ 편혜영, 문학과지성사
“또다시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인생에 속아 넘어갔다”
편혜영의 소설집 <소년이로>를 읽고 있으면 어디선가 안타까이 사라져가는 존재들의 소리없는 절규가 들리는 것 같다. 생물학적으로는 살아 있지만 정서적으로는 한없이 메말라가는 사람들, 고독과 불운 속에서 하루하루 시들어가는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울리는 온갖 복잡미묘한 감정의 파도 소리가 생생하게 들려오는 듯하다. 저마다 말 못할 깊은 고뇌를 짊어진 이들이 고립된 삶의 자리에서 느끼는 강렬한 공포와 불안. 바로 그것이 편혜영 소설집 <소년이로>가 날카로운 해부학적 시선으로 보여주는 이 세계의 풍경이다. 그러나 그 속에는 부서져 가는 삶의 밑바닥에서 길어올린 애틋함이 깃들어 있다. 냉철하게 타인의 삶을 응시하는 관찰자의 시선을 뛰어넘는, 숨길 수 없는 따스함과 뭉클함이 스며들어 있다. 이 작품집 속에는 모든 것을 잃어버려 더 이상 잃을 것조차 없어 보이는 상황에서도 포기할 수 없는 생의 눈부시고도 가녀린 희망의 빛줄기가 숨어 있다. 한편으로는 더욱 냉혹해진 관찰자의 시선과 한편으로는 더욱 따스해진 인간애의 시선이 편혜영의 작품세계를 더욱 풍요롭고 향기롭게 만들고 있다. _ 정여울 / <빈센트 나의 빈센트> 저자
2. [인문예술] 국어사전 혼내는 책 ㅣ 박일환, 유유
“국어사전은 그냥 낱말만 긁어다 모아 놓은 창고가 되어서는 안 된다”
사전은 한 권의 책도, 단순하게 낱말을 모아놓은 창고도 아니다. 말과 겉뜻과 속살은 물론 그 말이 만들어내는 맥락과 문화까지 담아낸다. 그러므로 국어사전은 모국어의 못자리며 보물창고다. 한 국가의 문화적 힘을 가늠할 때 사전의 다양성과 깊이를 살펴보면 거의 엇비슷하다는 걸 봐도 알 수 있다. 사전 편찬은 지난하지만 공력에 비해 대가는 미미하다. 그러니 연구자들은 줄어들고 사전 편찬도 꺼린다. 사전 사용자도 급감한다. 악순환이다. 이러다 모국어 사전 제대로 간수하지 못하는 나라가 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유심히 살펴보면 불행히도 기존의 사전들의 풀이가 너무나 진부하거나 수긍하기 어려운 것들 투성이다. 그런 국어사전에 대한 매서운 비판을 담은 게 바로 이 책이다. 정신이 번쩍 든다. 우리말의 집을 튼튼하게 짓기 위해서는 애정과 비판이 동반되어야 한다. 분야별로 나눈 분석과 비판의 구성도 좋다. 오류를 바로 잡는 게 급선무다. "믿고 보는 국어사전"을 갖지 못하면 그 문화는 끝이다. _김경집 / 인문학자, 전 가톨릭대학교 인간학교육원 교수
3. [사회과학] 난감한 이웃 일본을 이해하는 여섯가지 시선 ㅣ 김효진 등 6인, 위즈덤하우스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사회이자 한 발 앞서 겪은 사회로 다시 보는 새로운 시선이 필요하지 않을까?”
'가깝고도 먼 것'과 '멀고도 가까운 것', 어느 쪽이 더 멀게 혹은 더 가깝게 느껴질까? 보통 앞부분은 물리적 거리를, 뒷부분은 심리적 거리를 의미한다. 그렇게 일본은 가깝고도 먼 나라다. 한 국가를 바라보면서 그 행동양식을 일반화해 규정하기는 어렵다. 대체로 국가라는 체제를 대표하는 정부나 리더 그룹의 의식과 가치관이 투영된 행동양식은 일관성을 띠므로, 우리는 보통 그것을 그 국가의 행동양식이라고 이해하곤 한다. 하지만 국가는 여러 구성단위들의 결합체이자 경계로 존재한다. 따라서 정작 내부를 들여다보면 서로 다른 의식과 가치관을 통해 다양한 행동양식이 나타난다. 이 책이 '난감한'이라고 표현한 복잡성은 일본만의 특성이 아닐지 모른다. 일본 역시 어느 부분에서는 우리를 난감한 이웃으로 여길 수도 있겠다. 어쨌든 층간 소음 속에서도 더불어 살아야 하는 게 이웃이다. 책은 가까워서 알아야 하지만, 멀어서 굳이 알고 싶지 않았던 일본의 모습, 그 이면을 여섯 가지 영역을 통해 보여준다. _이준호 / 호서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4. [자연과학] 파란하늘 빨간지구 ㅣ 조천호, 동아시아
“이제 위험은 시간과 공간의 구속에서 벗어나 우리를 위협한다”
사람이 아픈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보통 체온을 재서 열이 나면 아픈 것이 맞다. 의사가 아니더라도 알 수 있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지구가 아프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 지구도 열이 난다. 지구의 평균 기온이 계속해서 상승하고 있고, 그 영향은 전 지구적으로 관측되는데 많은 사람들은 기후변화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하고 있거나 위험하지 않게 생각한다. 내가 의사가 아닌데 사람이 정말 아픈지 어떻게 판단할 수 있냐는 논리다. 그런데 지구가 정말로 얼마나 아픈지 판단해줄 수 있는 전문가가 나타났다. 전 국립기상과학원원장인 조천호 박사는 지구환경과 기후변화를 탐구하며 매일매일 지구가 보낸 신호에 청진기를 대오는 일을 30년 넘게 해온 대기과학자다. 그가 집필한 책 <파란하늘 빨간지구>는 지구가 정말로 아픈지 모르겠다는 사람들의 논리를 무색하게 한다. 인류 탄생의 시기부터 지금까지 어떻게 지구가 변화해왔으며, 왜 지금 우리는 아픈 지구를 걱정해야 하는지 침착한 과학의 논리로 풀어내는 이 책을 읽으면 끄덕이며 저절로 납득하게 된다. 지구가 아프면 사람도 아프다. 아프지 않게 우리 모두 힘써야 하지 않을까. _장동선 / 뇌과학 박사, 과학 커뮤니케이터
5. [실용일반] 너와 함께한 모든 길이 좋았다 ㅣ 박윤영, 채준우, 뜨인돌
“계단 한 칸, 문턱 하나에 잠시 멈추어도 우리 여행은 계속됩니다“
세상에 비장애인 여행기는 많다. 그러나 장애인 여행기는 많지 않다. '너와 함께한 모든 길이 좋았다'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커플이 45일 동안 유럽을 누빈 이야기다. "결정했어. 나는 유럽을 갈 거야"라고 선언한 윤영씨와 "그럼 나도 가야지!"라고 단번에 여행을 결정한 준우씨는 여행했고, 함께 책을 냈다. 런던에서 전동휠체어를 타고 버스에 오른 윤영씨가 기사의 요청을 알아듣지 못해 끙끙대다 결국 휠체어를 제대로 놓았을 때, 시민들은 "Lovely"라며 윤영시의 힘이 돼 준다. 그러나 해외라고 모두 친절한 것은 아니다. 저자들은 기차에서, 공항에서 장애인이기에 수없이 이해를 구했던 사연도 털어놓는다.한편 책은 여느 젊은 커플과 다를 바 없는 좌충우돌 여행을 밝고 경쾌하게 그린다. 전동 휠체어를 보관할 수 있으면서도 조금이라도 싼 호스텔을 찾고, 에펠탑에 감동하는 모습은 여느 여행객과 다를 바 없다. 장애인이라서, 혹은 비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서로를 사랑하기에 함께 여행하는 저자들은 아름답다. _송현경 / 내일신문 기자
6. [그림책/동화] 토마큘라 ㅣ 김용준 글, 아쑬 그림, 책고래
“난 피를 마시지 않아, 대신 토마토를 먹지”
부모를 잃고 유산만 노리는 이모와 살며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는 아이. 어느 날 앞집에 수상하고 시커먼 남자가 이사를 오는데 알고 보니 그는 드라큘라다. 하지만 피 대신 잘 익은 토마토를 먹는다나. 그래서 붙은 이름 토마큘라. 드라큘라나 마녀 같은 서구문학 모티프를 현재 우리 아이들의 삶과 엮어 녹이는 일은 정말 만만치가 않다. 마녀를 잘 사용한 이야기는 아주 드물게 있었지만, 드라큘라는 없었다. 이 책이 나오기 전까지는! 드라큘라 이야기답게 오싹한가 하면 뭉클 애틋하기도 한 스토리. 상당히 복잡한 설정들이 매끄러운 서사 안에서 자연스럽게 풀리고,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은 생생하게 움직인다. 게다가 그런 재미 이상의 의미도 있다. 드리큘라에 대한 고정관념은 부드럽고 따뜻하게 뒤집어지고, 혈연가족에 대한 고정관념은 예리하게 해부되며, 학교는 신랄하게 공격당한다. 음지에 박혀 있던 인생에 빛이 환히 비친다. 독특한 상상력과 보송한 휴머니즘이 어우러진 수작을 추천할 수 있어 반갑다. _김서정 / 동화작가, 평론가
7. [청소년] 행복이 정말 인생의 목표일까? ㅣ 이유선 글, 조원희 그림, 나무를 심는 사람들
“왜 부모님은 여러분의 자유를 억압하는 걸까요? 컴퓨터 게임을 할 자유를 주면 안 되나요?”
청소년 도서는 일종의 '중간 책'이다. 독자의 나이가 아이와 어른 사이인 까닭도 있지만, 그 내용과 언어가 어린이 책과 전문서적의 중간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청소년 도서는 자연히 교육적 특성을 지니는데, 이것이 학벌사회 한국에서는 '대학입시 대비용'의 색깔을 띠는 경우가 많다. 수학능력시험이 학문 활동에 필요한 기초능력을 측정한다고 하고, 논술이라는 이름의 유형화된 논리력 테스트가 도입되면서 많은 청소년 도서가 그것 준비용에 가까워졌다. 이 책도 그런 흐름에 맞추어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 '질문하는 사회' 총서의 하나로서, 철학개론을 청소년용으로 다시 쓰기 한 것이다. 지식을 그냥 설명만 하지 않고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이 날마다 마주치는 불만과 고민을('질문'이라기보다) 의문문 형식의 제목들에 담아놓고, 저명한 학자들의 생각(개념)을 활용하여 그에 대한 답을 모색하고 있다. 풍부한 삽화, 입말투의 문장으로 읽기를 싫어하는 청소년도 생각 공부에 맛들이게 할, '한국의 중간 책'다운 책이다 _최시한 /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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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정부 2년 간 청년 사회참여·경제활동 지원 113개 법령 정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추고,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관련 학위 취득 이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또한,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늘리기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전문학사학위 소지자나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 관련 분야까지 확대했다. 법제처는 14일 청년들의 사회참여와 경제활동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113개 법령에 대해 정비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윤석열 정부는 청년에 대한 폭넓은 지원을 국정과제의 하나로 추진해 왔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청년 관련 법령정비도 추진했다. 신속한 제도 개선을 위해 법제처가 여러 부처의 관련 법령을 일괄해 정비하는 방식을 택했다. 1년에 1회 치뤄지는 제33회 공인중개사 국가자격시험일인 29일 서울 서대문구에 설치된 시험장으로 수험생들이 입장하고 있다. 2022.10.29.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먼저, 청년들의 조기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법령상 자격 취득 등을 위한 연령 제한을 낮췄다. 공인노무사 자격시험의 응시 결격사유에서 미성년자를 제외해 미성년자도 공인노무사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했다. 문화재수리기술사 자격 취득을 위한 연령 제한도 미성년자에서 18세 미만으로 완화했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인노무사법 등 16개 법률의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으며 이 중 2개 법률은 국회를 통과해 현재 시행하고 있다. 이어서, 법령상 자격 요건 등에 포함된 실무경력의 적용범위를 확대했다. 요양보호사 교육기관의 교수요원이 되기 위해 필요한 실무경력의 인정 범위를 석사학위 취득 이후의 경력뿐만 아니라 학위 취득 전의 경력까지 확대했다. 종합병원 등에서 근무하는 진단용 방사선 안전관리책임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실무경력도 해당 학위 취득 전과 후의 실무경력을 모두 인정하도록 했다. 이로써 일과 학업을 병행하거나 먼저 취업한 뒤 나중에 진학하는 청년도 경력 인정에 있어서 차별이 발생하지 않게 됐다. 또,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청년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법령상 학력기준을 완화했다. 공공디자인 전문가의 자격 기준을 관련 분야 학사학위 소지자 등으로만 제한하던 것을 관련 분야 전문학사학위 소지자까지 확대했다. 사료안전관리인이 될 수 있는 자격 요건도 대학 또는 전문대학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에서 특수목적고등학교 또는 특성화고등학교의 관련 분야 학과 졸업자 및 일반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력자 등까지 확대했다. 이와 함께, 청년들이 취업을 위해 응시하는 어학시험 등을 준비하는 데 드는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완화했다. 변리사, 외국어번역행정사, 경영지도사 등의 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필요한 토익, 텝스 등 공인어학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2년(또는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했다. 아울러, 일반군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및 문화재수리기술자 자격시험에 응시하기 위해 필요한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성적 인정기간을 폐지해 필요한 성적을 한 번만 취득하면 다시 시험을 보지 않아도 되도록 했다. 이완규 법제처장은 그동안 법제처는 청년에게 공정한 기회를 보장하고 청년들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법제도 개선을 추진해 왔다고 밝히고앞으로도 청년세대가 법령정비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법제도 개선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법제처 법제정책국 법령정비과(044-200-6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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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여행지를 100% 즐기는 꿀팁 3가지 수억만 송이가 피어나는 장미 명소 곡성세계장미축제 곡성세계장미축제 가는 방법과 주차 팁 장미축제를 조금 더 잘 즐기는 관람 포인트 1. 2024 곡성세계장미축제 일정, 입장료 - 축제 일정 : 2024.5.17.(금)~2024.5.26.(일)- 위치 : 전라남도 곡성군 오곡면 기차마을로 252-16- 운영시간(축제기간 중) : 매일 08:00~22:00 (매표 마감 20:00)- 이용요금 : 대인 5000원 / 소인, 경로 4500원 * 프로그램별 이용요금 별도- 문의 : 061-363-8379 (곡성군 관광안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반려동물과의 동반 출입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매년 5월, 곡성에서는 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올해도 역시 수억만 송이의 장미가 피어날 예정이에요. 2024년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는 5월 17일 금요일부터 5월 26일 일요일까지 10일간 진행됩니다. 축제가 진행되는 섬진강 기차마을의 입구에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인은 5000원, 소인과 경로는 4500원입니다. 매표소를 통과하면 이제 본격적으로 곡성세계장미축제를 즐길 차례입니다. 축제 이용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2. 가는 방법, 주차장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은 전국 유일의 관광용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 레트로한 구 역사와 놀이동산 등이 있는 기차 테마파크입니다. 기차마을 안에는 넓은 규모의 장미정원이 있는데요. 바로 이곳에서 곡성세계장미축제가 열립니다. 섬진강기차마을은 자차 이용객도, 뚜벅이 여행자도 쉽게 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KTX가 정차하는 곡성역에서 걸어서 약 10분이면 기차마을 후문에 도착합니다. 자차 이용 시에는 주차가 가장 걱정인데요. 두 곳의 매표소 근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제1주차장은 후문, 제3주차장은 정문과 가까우니 참고하세요. 주차장에 자리가 없을 경우에는 곡성역, 뚝방마켓, 기차마을전통시장 등 인근 공영 주차장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3. 곡성세계장미축제 주요 관람 포인트 섬진강기차마을 정문으로 들어가면 에펠탑 모형이 있습니다. 축제 기간 중에는 장미로 예쁘게 꾸며 두어서 인기가 많은 포토존이에요. 또 정문 근처에 구 곡성역사와 증기기관차 등이 있어서 감성적인 사진도 남길 수 있습니다. 후문으로 들어가면 바로 장미공원이 나옵니다. 곡성세계장미축제가 특별한 이유는 규모만큼이나 풍성한 장미인데요. 섬진강기차마을 장미정원은 다양한 품종의 장미 1,004송이가 심겨져 있어 천사장미공원으로도 불립니다. 1004 ROSE ROAD를 따라 걸으며 시대별, 나라별 장미를 만나볼 수 있어요. 중국, 페르시아, 그리스, 프랑스 등 각국의 특징을 담은 공간에서 다채로운 장미들을 만나 보세요. 장미를 들고 있는 거대한 장미 여신상도 놓칠 수 없는데요. 많은 분들이 사진으로 남기는 장미정원의 상징입니다. 여신상 바로 옆 잔잔한 호수와 시원한 분수 그리고 정자가 장미와 함께 어우러져 멋진 풍경을 연출하는데요. 소망을 담아 북을 치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 정자에 긴 줄이 늘어서기도 합니다. 장미로 만든 터널도 사진 명소입니다. 터널 안에서 보는 장미도 예쁘지만 밖에서 보면 또 다른 모습입니다. 장미가 가득 핀 아치형 터널이 죽 늘어서 있어 그림 같은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장미를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고 싶다면 천사의 미로원을 추천합니다. 어른 키만 한 높이의 장미 벽이 미로를 이루고 있어서 장미와 함께 인생샷을 남기기 좋은 스팟입니다. 장미정원을 떠나기 전 중앙광장 근처의 전망대에도 꼭 올라가 보세요. 높지는 않지만 장미로 가득한 섬진강기차마을을 조망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축제 기간 중에는 기차마을 운영 시간이 10시까지 연장되어서 밤 장미를 즐길 수 있어요. 장미정원에도, 소망정과 분수대에도, 에펠탑에도 예쁘게 조명이 들어오니 야간개장도 놓치지 마세요. 4. 곡성세계장미축제를 더 즐기는 법 - 증기기관차 이용요금 : 대인(편도 · 왕복) 6000원 · 9000원 / 소인, 경로(편도 · 왕복) 5000원 · 8000원- 레일바이크 이용요금 : 2인 2만원 / 3인 2만 5000원 / 4인 3만원- 증기기관차, 레일바이크는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넓은 정원에 장미가 가득한 공간 특성상 그늘이 거의 없습니다. 양산이나 모자, 선글라스 등으로 햇빛을 가리면 더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요. 축제 중에는 로즈 왈츠 파티 등 공연과 아이들과 즐기기 좋은 체험과 로컬 푸드 장터도 열리니 장미뿐 아니라 온 가족 봄 여행으로도 딱이에요. 섬진강기차마을이라는 기차 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축제인 만큼 기차 체험도 빠질 수 없는데요. 섬진강을 따라 달리는 증기 기관차는 레트로한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요. 왕복 20km 코스로, 바깥으로는 섬진강이 흐르는 풍경이 지나가고 가끔씩 증기기관차의 기적 소리도 들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철길을 조금 더 생생하게 느끼고 싶다면 레일바이크도 좋은데요.레일바이크 코스는 두 가지입니다. 기차마을 레일바이크는 섬진강 기차마을에 위치한 철길을 따라 도는 코스입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는 증기기관차의 반환점인 가정역에서 3.6km 이어지는 코스로, 섬진강 옆 철길을 시원하게 달릴 수 있어요. 기차마을 내의 드림랜드도 낭만을 더합니다. 초록초록한 나무와 어우러진 관람차는 동화 속 한 장면 같고, 작지만 은근히 높이 올라가는 바이킹은 스릴을 선사합니다. 아이들이 타기 좋은 놀이기구도 많으니 함께 즐겨 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산림청, 2024년도 산사태방지대책 발표 및 산사태예방 관계관 회의 실시 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14일 정부대전청사 기자실에서 2024년 산사태방지 대책을 발표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식품안전의 날, 스마트해진 해썹(HACCP)을 만나다 얼마 전 재밌는 뉴스를 접했다. 독일인들이 우리나라 삼계탕을 먹게 된단다. 지난해 EU(유럽연합)에 열처리 가금육 수출이 허용돼, 며칠 전 첫 수출 기념행사를 가진 걸 들었다. 맥주의 나라 독일에서 닭을 먹는다! 이거 꽤 어울리는 이야기 아닌가. 그렇지만 이 수출이 허용되기까지 근 30여 년이 걸렸다. 향후 EU 회원국으로 닭고기 수출이 확대되면, 수출액은 두 배 이상 증가하게 된다. K-푸드의 강한 힘을 새삼 실감한다. 또 그럴수록 중요한 건, 식품안전 아닐까. 5월 14일은 식품안전의 날이다.또 7일부터 21일은 식품안전주간이다.식약처에서는 이를 기념해 행사를 열고 있다. 식품의 날 행사가 열리고 있는 서울광장. 소비기한이 적힌 시판 제품들. 내가 요즘 식품안전에 더 관심이 생긴 건, 두 가지 때문이다. 지난달,갑자기 둘째 아이가 복통으로 응급실에 갔었다. 물론 음식이 이유는 아니었지만, 이후 식품안전에 더 신경을 쓰게 됐다. 다른 하나는 큰아이가 요리를 자주 하게 됐기 때문이다. 아이는 늘 본토 맛을 제대로 내야 한다며 각국 소스와 재료를 구해왔다. 내 나름 여러 음식을 먹고 만들어봤지만, 외국에서 수입한잘 모르는 재료의 향과 맛으로 신선도를 판별하기는 어려웠다. 겨우 보관 방법이나 소비기한을 확인하는 정도에 그쳤지만, 가끔은 이래도 괜찮나 싶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표시가 된 제품들. 그래서 서울광장에서 열린행사장(5월 13~14일)을 찾았다. 제23회 식품안전의 날 행사는 신기술 적용 식품관, 안심패밀리관, 디지털 식품안전홍보관, 국민안심 정책홍보관으로 나뉘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내가 더 관심을 둔 건, 스마트 해썹(HACCP)과 해외 수입식품의 안전이었다. 행사는 식생활과 식품안전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과 퀴즈를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더운 날씨에도 사람들은 줄을 이었다. 나 역시 강렬한 태양 아래 피부가 익어 갔지만, 흥미로워 자리를 뜰 수 없었다. 행사에 참여한 사람들. 나트륨은 짠 음식에만 들어 있을까요? 내가 경력 몇년 차인데, 잘 알지. X(아니다)!네, 정답입니다! 나트륨은 면, 빵 등에도 들어가 있는데짜지는 않아도 함량이 높죠. 한 여성이 자신있게 외쳤다. 이벤트에 참가하는 사람들은 앞사람 문제도 어깨너머로 함께 맞추고 있었다. 구경하던 나도 자연스레 나트륨에 관해 알게 됐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 스마트 해썹(HACCP) 예전에는 기록일지 데이터를 손으로 작성했잖아요.스마트 해썹(HACCP)은 자동으로 기록하고 중요관리점, 주요 공정의 모니터링, 데이터수집 관리 분석을 하는 실시간 종합 관리시스템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마트 해썹 부스를 찾았다. 쇳가루 공정 자동화 센서가 보였다. 이 센서는 고춧가루에서 쇳가루를 제거해주는 기기에 부착돼 있다. 담당자가 기기를 작동하자 자석이 붙은 부품이 돌아가며 쇳가루를 골라냈다. 담당자는 스마트 해썹을 이용하면 자력 측정은 물론 자석봉 청소가 자동으로 돼 위생에도 좋고 위험한 청소도 안전하게 할 수 있다고 했다. 스마트 포충센서. 센서에서 기록된 값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된다. 스마트 포충센서도 효율적으로 보였다. 포충 수를 실시간으로 카운팅해주는 센서다. 담당자는 일일이 사람 손으로 포충 수를 확인하고 기록하는 게 아니라 바로 상태를 알려줘 실시간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했다. 특히 떡가루, 견과류 공장에서 유용하게 사용된다고 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 세척 과정을 거친 물의 염소 농도를 측정할 수 있다. 잔류염소 측정센서는 식품을 세척한 뒤 염소 잔류량을 자동 관리 및 기록해준다. 이전에는 육안으로 판별하고 수기로 기록했지만, 휴대용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어 편리하고 위변조가 없이 정확하다. 시판 및 제품 자동판별 센서. 금속검출 공정에서 자동 판별하도록 한다. 처음에는 스마트 해썹이단지 생산자에게 필요한 게 아닌가 싶었다. 그렇지만 결국 소비자를 위한 일 아닐까. 스마트 해썹의 정확한위생 관리와 신속한 모니터링은식품안전과 품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 수입식품정보마루및 해외직구 식품올바로 대한민국이 세 번 체크한 수입식품. 수입 전, 통관,유통. 수입수산물 안전관리 부스에서 열린 참치 해체쇼를 한 시민이 보고 있다. 행사장에는 수입식품정보마루, 해외직구 식품 올바로에 관한 부스도 있었다. 수입식품정보마루는 국민이 안심하고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 조회 및 부적합 등 수입식품 안전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해외직구식품 올바로에서는 직구하려는 제품이 위해 제품이 아닌지를 알 수 있다. 식약처는 올해 해외직구 식품에 대한 구매 검사 확대 및 수입 유통식품 방사능 검사장비를 보강했다. 2020년도 1630건이었던 구매 검사 건수는 2024년 3400건으로 확대됐다. 한 시민이 푸드 QR을 체험해보고 있다. 식품안전의 날을 맞아 열린 행사는 일상생활 속 식품에 관련한 정책을 쉽게 알려줘 매우 유익했다. 더욱이 이벤트와 체험이 많아 즐거웠다. 난 무려 2시간 반 동안 식품안전에 관해 둘러봤다. 생각보다 많은 식품 관련 제도와 정보가 있어 놀랐고 4차 산업 기술과 결합해편리해져반가웠다. 식품이력추적관리제도로 식품 이력을 조회해볼 수 있다. 점점 더 날씨가 더워지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식품에 대해 더 큰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에 신경써야 한다. 다행스럽다면 이를 확인하는 제도가 생각보다 많다는 점이다.담당자는 물론소비자, 생산자 모두 제도를 잘 활용해 일상 속 식품안전과 건강에 만전을 기하면좋겠다. 더해 세계에서 식품안전하면 K-푸드부터 떠올렸으면 좋겠다. 수입식품 정보마루 : https://impfood.mfds.go.kr/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 https://www.foodsafetykorea.go.kr/portal/fooddanger/foodDirectImportView.do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김윤경 otterkim@gmail.com
- 숏폼 5월 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때 이걸 꼭 들고 가야 한다고? 5월 20일부터 건강보험 자격 도용이나부정수급 등을 막기 위해 병의원이나약국 등 요양기관은 환자가 찾아오면 건강보험을 적용하기 전 신분증 등으로본인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