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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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과 발레
우리에게 몸짓은 예로부터 비언어적 의사소통의 수단이었다. 언어가 생기기전부터 몸을 이용한 동작은 사회적 상호작용과 서로를 이해하는 방식 중 하나였으며, 영적인 의식을 통해 점차적으로 발전되었다.
춤을 뜻하는 영어단어 ‘Dance’는 산스크리트어의 ‘Tanha(탄하)’가 어원이며, 탄하는 ‘생명의 욕구’를 뜻하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원초적 표현수단이자 상징인 몸짓은 리듬(rhythm)이라는 규칙적인 박동과 결합했고, 추상과 패턴화를 통해 현대에 와서 ‘춤’이라는 예술로써 재탄생 하게 되었다.
그 중 발레는 우리에게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춤의 장르 중 하나이다. 발레는 라틴어로 ‘춤추다’라는 뜻의 ‘ballare’에서 이탈리아어 ‘Ballo(춤)’로 유래되어 현재의 발레 ‘Ballet’가 되었다.
르네상스 이탈리아에서 시작된 발레는 궁정에서의 고상하고 사교적인 무용으로 시작했으며, 초창기에는 여성들의 참여가 금기시되어 귀족 남성들만 출수 있었다.
이런 발레가 당대 최고의 세력가문인 메디치가(Medici)의 딸 카테리나와 프랑스 국왕 앙리2세의 결혼으로 프랑스에 전파된다. 이후 발레 마니아이자 직접공연에도 출연하였던 태양왕 루이14세에 이르러서는 전문적인 왕립무용음악학교가 설립되면서 공연예술로서 큰 발전과 함께 예술적으로도 만개하게 되었다.
◆ 프랑스 혁명과 러시아
흔히 발레 하면 떠오르는 나라 중 하나가 러시아인데, 러시아가 발레강국이 된 이유 중 하나는 프랑스혁명으로 일자리를 잃게 된 프랑스 무용가들이 러시아로 대거 유입되면서부터이다.
당시 유럽최고였던 프랑스 무용가들은 자신들의 노하우와 예술성을 러시아에 전파했고 러시아의 음악가들과 작업을 하면서 더욱 더 발전하게 되었다. 또 다른 이유는 19세기 프랑스중심 이였던 유럽 발레가 남자무용수(발레리노)들의 급감으로 쇠퇴기를 맞이하였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러시아 황실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황실발레학교 ‘바가노바 아카데미(Vaganova Ballet Academy)’는 남녀 동수의 인원을 선발해 최고의 지도자와 함께 당시 발레를 주도하고 있던 파리, 로마 등에서 연수를 받게 했다.
이후 기량이 일취월장한 러시아의 발레는 20세기 세르게이 디아길레프(Sergei Diaghilev)를 통해 전 유럽에 소개되었으며 센세이션과 함께 잊고 있었던 발레의 아름다움과 감동을 다시 유럽에 불러일으켰다.
한 차원 높아진 모던함과 깊은 예술성을 보여준 러시아발레는 자신들의 미적인 감각을 세계에 널리 알리며 100년이 지난 현재도 그 영향력을 강하게 유지하고 있다.
◆ 차이코프스키와 프티파
19세기중반 러시아는 황실과 귀족들의 예술에 대한 투자로 최고의 무용수와 음악가, 화가, 안무가, 작가들이 등장하고 있었다. 그 중 프랑스 출신 마리우스 프티파(Marius Petipa)와 차이코프스키는 발레음악 역사에 큰 발자취를 남겼다.
당시에는 문화적으로 유럽의 변방이었던 러시아는 최고의 무용수들을 초청해 자국의 문화적 발전을 도모하였는데 그 중 한 명이 프티파였다.
25세에 수석무용수로 러시아에 망명하여 활동하다가 이후 안무가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자신의 안무와 창의력을 소화시켜줄 작곡가를 찾고 있었다. 마음에 들지 않은 작곡가들과 일을 하면서 갈등을 빚던 그는 자신보다 20살 이상 어린 젊은 작곡가 차이코프스키를 만나게 된다.
당시 국민악파와 다른 길을 걷고 있었던 차이코프스키는 좀 더 독일낭만주의적이고 서정적인 감수성을 지닌 자신의 음악관을 확립하고 있었다.
차르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자기애적이고 독단적인 성격을 갖고 있었던 프티파와 섬세하고 예민하며 소심한 성격을 가지고 있었던 차이코프스키는 성향상 서로가 상극이었다.
특히 때때로 트집잡는 프티파의 성격과 그가 먼저 짜놓은 안무에 음악을 작곡해 입히는 작업을 하였던 차이코프스키는 그와의 작업이 썩 내키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 노련한 안무가는 자신의 안무를 완성시켜줄 음악가로 섬세한 감수성을 지닌 차이코프스키를 알아보았고 원하는 바를 고집스럽게 요구했다. 차이코프스키 또한 어린 시절부터 좋아했던 발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통해 동작과 리듬에 따른 감정의 세밀한 표현을 발레음악에 구현했다.
단순히 반주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라 공연에 필수 불가결한 요소로서 무용과 동등한 위치까지 발레음악을 끌어올렸으며, 모음곡으로도 자주 연주되는 그의 발레곡은 이러한 그의 발레에 대한 통찰력을 잘 보여준다고 볼 수 있다.
물론 프티파의 조수이자 조력가였던 레프 이바노프(Lev Ivanov) 역시 발레명작의 탄생에 많은 기여를 했지만, 차이코프스키와 프티파가 서로 잘 화합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그리고 <백조의 호수>는 탄생하지 못했을 것이다.
◆ 문학과 음악
발레와 오페라의 공통점은 이야기가 있는 공연예술이라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오페라는 대사를 통해 스토리라인을 보다 쉽게 알 수 있지만 발레는 대사와 노래가 없기 때문에 문학적 상상력을 발휘해 좀더 은유적으로 관객에게 다가간다.
차이코프스키의 3대 고전발레인 <호두까기 인형>의 원작은 독일작가 E.T.A.호프만의 <호두까기 인형과 생쥐 대왕>이고,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프랑스작가인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동화집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그리고 <백조의 호수> 또한 러시아 전래동화를 기반으로 세 작품 모두 어린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화를 기반으로 몸짓의 언어와 음악만으로도 충분히 관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작품이다.
흥미로운 부분은 샤를 페로와 호프만은 전업작가가 아닌 법률을 다루는 판사와 변호사였다는 사실이다. 아마도 그들은 직업적으로 딱딱하게 법률을 처리하고 판단하며 사는 것에 답답함을 느꼈을 듯하며, 작가로써 마음껏 상상의 나래를 펼치는 글쓰기가 하나의 해방구 역할을 했을 것이다.
그 중 <호두까기 인형>의 원작자인 E.T.A. 호프만은 개성 있고 독특한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낮에는 대법원 판사로 일하면서 밤에는 글쓰기와 그림, 작곡을 한 다재 다능한 인물이다.
문학작품 <칼로 풍의 환상곡>을 발표하며 본격적으로 작가의 길로 들어선 그는 이후 도스토예프스키, 보들레르, 발작, 애드가 알렌포우 등 많은 후대 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특히 자크 오펜바흐(J. Offenbach)의 유명한 오페레타 <호프만의 이야기>는 그의 단편소설을 기초로 작곡되었다. 호프만의 타고난 상상력은 여러 언어에 능통하고 문학적 소양이 깊었던 차이코프스키의 감성을 자극해 발레모음곡의 ‘마스터 피스’로 재탄생 했다.
차이코프스키는 <호두까기 인형>의 작곡에 앞서 여러 새로운 시도들을 했는데, 당시 유럽에 흔치 않았던 첼레스타라(Celesta)는 악기를 사용해 작은 종소리 같은 효과를 보여주었다.
1막 마지막 곡인 ‘눈의 꽃’에서는 발레공연으로는 드문 어린이 합창단의 목소리를 사용했으며, 이 외 장난감 북, 장난감 나팔, 크레셀등 효과악기를 적절히 사용해 독특하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발레는 리듬과 템포에 맞춰 안무가 주어지며 음악이 없는 발레는 상상할 수 없는 것이다. 하지만 음악에 문학적 상상력이 없다면 그 발레는 죽은 것이나 다름없다고 생각한다.
◆ 우리만의 발레
인상주의 화가 에드가 드가(Edgar Dega)는 파리의 수많은 발레리나들의 공연과 리허설장면을 포착해 1500여점이 넘어가는 명작을 남겼다. 그의 작품에 간혹 등장하는 의자에 앉아있는 남자는 사실 그녀들의 스폰서들이다. 하지만 무용수의 위상이 떨어지면서 프랑스 발레의 주도권은 러시아로 넘어가게 된다.
흔히 발레는 이탈리아와 프랑스를 거쳐 러시아에서 완성되었다고 한다. 러시아 황실과 사회지도층들의 국가적 지원, 발레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지금의 러시아 발레를 있게 만든 것이다.
발레를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서양의 전통 춤으로 얘기할 수 있고 우리의 전통무용은 한국적 발레라고 표현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세계를 휩쓸며 떠오르는 케이팝과 한국의 컨텐츠들을 보며, 분명 우리의 한국적 발레(전통무용)도 세계와 공유할 수 있는 공통분모를 찾아갈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연말이면 항상 공연되는 차이코프스키의 <호두까기 인형> 공연을 보며 우리문학과 춤을 입힌 호두까기인형도 기대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영국의 조각가 헨리무어(Henry Moore)는 춤이 가진 속성을 “가장 위대한 직접성과 강렬함”이라고 말했다.
☞ 추천음반
크리스마스기간에 자주 보게 되는 발레공연 <호두까기 인형(The Nutcracker)>의 음반은 예전 명반도 많지만 요즘 레코딩으로는 미하일 플레트네프 (Mikhail Pletnev)가 지휘하는 러시아 내셔널오케스트라(Russian National Orchestra)음반이 개인적으로 좋았다.
또 영국의 합주단체인 세인트 마틴 인더 필즈(Academy of St Martin in the Fields)의 레코딩과 사이먼 래틀(Simon Rattle), 베를린 필의 조합도 너무 멋진 연주를 들려주고 있다.
<잠자는 숲 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는 므라빈스키 이후 러시아지휘자 명맥을 이은 로제스트벤스키(Rozhdestvensky)의 연주를 추천한다.
끝으로 <백조의 호수> 또한 Rozhdestvensky의 연주 외에 몬트리올 필하모닉과 샤를 뒤뜨와(Charles Dutoit), 그리고 요즘 음반으로 네미 예르비 (Neeme Jarvi) 브레겐필, 특히 솔리스트로 나온 제임스 이네스(James Ehnes)의 바이올린연주가 압권이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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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드뉴스 환절기에 더욱 민감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수칙 알레르기로부터 자유로운 내 몸! 환절기에 더욱 민감해지는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수칙! ■ 아토피피부염이란? 가려움증을 주 증상으로 하는 만성적이고 반복되는 염증성 피부질환 ■ 아토피피부염의 증상 환자를 가장 괴롭히는 흔한 증상은 가려움증으로 수면부족을 야기해 성장발육과 삶의 질을 저하시킵니다. 주요 증상 · 가려움증 · 피부건조증 · 발진 · 진물 · 굵은 자국(흉터) · 태선화(피부가 두꺼워지는 현상) ■ 아토피피부염의 원인 ▲ 유전적 요인 / 부모 알레르기 질환 여부 · 모두 없는 경우 - 자녀 발병률 10~15% · 한 명만 있는 경우 - 자녀 발병률 20~30% · 모두 있는 경우 - 자녀 발병률 40% ▲ 환경적 요인 · 산업화로 인한 대기오염 · 각종 화학물질 접촉 · 공중위생 발달로 면역체계 취약 ■ 아토피피부염의 진단 ▲ 세 가지 진단기준을 통해 아토피피부염을 진단 · 만성적 재발 여부 - 오랜 기간 동안 여러 증상이 호전과 악화를 반복 · 연령별 증상 발현 부위 확인 - 발진, 진통, 가려움증 등 부위별 특징적 증상 확인 · 가족력, 과거력 확인 - 알레르기 질환의 유전적, 환경적 요인 확인 ■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관리수칙 ▲ 피부 보습, 관리 · 손톱, 발톱 짧게 깎기 피부를 긁으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손톱, 발톱은 짧게 깎아 관리해 주세요. · 부드러운 면 소재 의류 착용 부드러운 면 소재를 착용하여 피부에 물리적 자극을 줄여주세요. ■ 아토피피부염의 예방·관리수칙 ▲ 환경 관리 · 적정 실내 온도, 습도 유지 환자에 따라 편안하게 느끼는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 주세요. (적정 온도 : 22~24℃, 적정 습도 : 40~50%) · 알레르기 원인 물질 피하기 대기오염 물질, 새집증후군 등 알레르기 원인 물질을 피해주세요. 아토피피부염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더욱 민감해질 수 있습니다. 예방·관리수칙을 준수해 건강한 환절기 보내세요!
- 건강 이것만 먹으면 탈모치료?…온라인 허위 광고 주의하세요! 온라인에서 탈모 예방·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제품의 유통이 많아짐에 따라 허위·과대·부당광고의 피해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2월 온라인쇼핑몰, SNS, 블로그, 중고마켓 등을 대상으로 탈모와 관련된 식품, 의료제품 온라인 게시물을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의약품 불법 판매 행위와 허위·과대·부당광고 등 622건을 적발해 접속 차단 조치하고 반복 위반업체의 경우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했다. 적발된 광고는 ▲(식품) 탈모 예방, 탈모에 좋은, 탈모약 등과 같이 치료 효과를 내세운 광고 ▲(의약품) 탈모 치료용 의약품을 불법으로 판매하거나 알선한 광고 ▲(화장품) 탈모 치료, 탈모 예방, 모발 증가, 양모, 두피염증 완화 등과 같이 의약품처럼 광고 ▲(의료기기) 불법 해외 구매대행 또는 공산품을 의료기기처럼 광고한 사례 등이다. 소비자는 온라인에서 식품, 의료제품 등을 구매할 때 허위·과대·부당광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식약처로부터 인정받은 내용을 꼭 확인해야 한다. 탈모 관련 제품을 구매하거나 사용 시주의사항을 알아본다. ▲ 식품 등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식품, 건강기능식품 중 탈모 예방이나 치료에 대한 효능·효과를 인정받은 제품은 없다. 따라서 탈모와 관련하여 검증되지 않은 예방이나 치료 효과를 내세우는 광고에 주의해야 한다. ▲ 의약품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 정보는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가 필요한 경우 반드시 병원과 약국을 방문해 의사의 진료·처방과 약사의 조제·복약지도에 따라 정해진 용량·용법으로 의약품을 복용·사용해야 한다. 아울러 온라인에서 불법 유통되는 제품의 경우 기대한 효능·효과가 아닌 부작용 위험성이 우려되므로 구매하지 않아야 한다. ▲ 화장품 식약처는 미백, 주름개선, 자외선차단,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 등의 기능이 있는 화장품을 기능성화장품으로 정하고 있다. 이중 탈모 증상 완화에 도움을 주는 기능성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다. 기능성화장품이라도 탈모 증상을 완화할 뿐, 치료 효과나 머리카락을 자라게 하는 양모·발모·육모 등은 검증된 바 없으므로, 과장해서 광고하는 제품은 절대로 구매하지 말아야 한다. ▲ 의료기기 탈모에 효과가 있는 의료기기 정보는 의료기기안심책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탈모 치료에 의료기기를 사용하려면 반드시 식약처로부터 허가(인증/신고)된 의료기기를 구매·사용해야 한다. ▲해외직구·구매 대행 이용 해외에서 탈모 예방·치료를 내세우는 의료기기를 해외직구나 구매대행 방식으로 판매하는 것은 「의료기기법」위반이며, 해당 제품은 식약처에서 허가(인증/신고)되어 정식으로 수입한 의료기기와 달리 성능이 검증되지 않았고 사용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므로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 물품별 정보 확인 누리집식품, 건강기능식품 :식품안전나라(foodsafetykorea.go.kr) 의약품, 기능성화장품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 의약품 등 정보검색 의료기기 :의료기기안심책방(emedi.mfds.go.kr) ▶ 알기 쉬운 의료기기 검색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 사진 고광효 관세청장,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방문 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를 방문해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에서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관계자들과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관계자들과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함께 박수를 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관계자들과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고광효 관세청장이 19일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DAXA) 관계자들과 불법 외환거래 대응을 위한 간담회를 마친 후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나에게 온 보물, ‘뮷즈’ 갖고 싶다~ 언제부터였을까.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면 눈이 즐겁기 시작했다. 전시 때문만은 아니었다. 전시를 보고 나면 으레 들렀던 박물관 상품관 덕분이었다. 형형색색, 각양각색의 기념품들이 항상 엽서만 사고 나오던 나의 발걸음을 붙잡았다. 상품관을 쭉 한 번 둘러보면 전시를 또 하나 본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국립중앙박물관 중앙에 위치한 박물관 대표 상품관. 처음으로 기억에 남은 박물관 상품은 가례도감의궤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3단 자동우산이다.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보존된 의궤처럼 화려한 색상이 인상적인 우산이다. 그때는 뮷즈라는 이름이 탄생하기 전이었다. 이미 뮷즈가 생기기 전부터 박물관 상품에 대한 입소문이 나있었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국립중앙박물관 상품이라는 브랜드 정체성을 보다 강화시키기 위해 2022년 1월 뮷즈라는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 낯선 이름의 뮷즈는 뮤지엄 굿즈(Museum Goods), 말 그대로 박물관 상품을 말한다. 봄을 맞이하여 2024 봄 기획전 뮷즈로 물들이는 새봄이 봄에 어울리는 상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뮷즈는 특히 MZ세대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젊은 세대에게 고리타분하다고 여겨졌던 박물관과 박물관 상품은 이제 핫하고 힙한 것이 되었다. 차가운 음료가 담기면 얼굴이 붉게 물드는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는 3월 예약 주문 판매가 벌써 완료될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명 명품 브랜드에서나 보던 품절 대란과 완판 현상을 뮷즈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보게 된 것이다. 품절 대란을 일으킨 2023 뮷즈 공모 선정작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세트.(출처=뮷즈 공식 홈페이지) 뮷즈의 인기는 한국 MZ세대를 넘어 외국인 관광객에까지 잇따르고 있다. 실제로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 가 보니 수첩 여러 개를 포함하여 수십 가지 상품을 구매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보았다. 10년 전에는인사동에 들러 열쇠고리와 책갈피를 구매하는 일이 나의 출국 전 루틴이었는데 이제는 박물관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뮷즈 2023 하반기 공모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제작된 상품들. 뮷즈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럽게 박물관 전시로 이어진다. 그럴 수밖에 없는 이유는 뮷즈가 박물관 소장품을 모티브로 제작되었기 때문이다. 또한 단순한 기념품 혹은 장식용품에서 벗어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버무린 소장품을 독창적이고 실용적인 물건으로 재탄생시켰기 때문이다. 개인과 기업이 참가하는 뮷즈 정기 공모,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업, 여성 공예 작가 협업 등 외부 제작 및 기획 루트도 열어놓아 누구나 일상에서 박물관 유물을 즐길 수 있는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 특별전시실 상품관은 특별전시 주제와 연관된 상품을 구성하여 특별전시 기간에만 운영한다. 최근 국립중앙박물관을 찾아 탕탕평평-글과 그림의 힘특별전시를 관람하였다. 국사 수업시간에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던 영조와 정조의 탕평정치에 밑받침이 된 글과 그림의 힘을 조명한 전시였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품 및 어디서도 볼 수 없었던 개인 소장품 등 54건 88점이 3월 10일까지 관람객들을 만났다. 이전시품 역시 뮷즈로 새롭게 태어났다. 사수도의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명함집. 사수도의 청룡을 모티브로 제작한 양장수첩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을 모티브로 한 2개의 상품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다. 사도세자 무덤을 수원 현륭원으로 옮기는 과정을 기록한 의궤인 사수도에 수록된 청룡에서 따온 양장수첩과 명함집이었다. 명함집의 나전칠기 무늬와 아름다운 푸른색이 나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무신친정계첩을 모티브로 한 자개마우스도 탐이 났다. 조금만 저렴했으면 전부 다 구매했을지도 모르겠다. 영조가 창덕궁 어수당에서 관원들의 인사평가를 하는 장면을 그린 무신친정계첩. 무신친정계첩을 모티브로 제작한 자개마우스. 마지막으로 박물관을 좀 더 특별하게 보기 위한 방법! 박물관은 전시품뿐만 아니라 그보다 훨씬 더 많은 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정기적으로 전시품을 교체하는 등 다양한 유물을 관람객에게 선보이고자 하지만 상설전시는 어쩐지 그게 그것 같기도 하다. 그럴 때 뮷즈를 활용해 보자. 박물관 곳곳을 누비며 마치 숨은그림찾기를 하는 것처럼 뮷즈로 재탄생한 전시품을 찾아보는 것이다. 쏠쏠한 재미와 함께 능동적으로 유물을 향유하고 습득할 때, 항상 비슷하게만 느껴졌던 박물관과 문화유산이 또 다른 의미로 우리에게 다가올 것이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정수민 amantedepari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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