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
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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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나폴레옹 군대의 침략은 유럽에 커다란 변화의 물결을 가져왔다. 오랜 세월 강성했던 신성로마제국은 몰락의 길을 걸었으며 중부유럽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으로 다시 재탄생됐다.
지금의 동유럽국가 체코는 보헤미아 지방의 서슬라브계 민족이 모인 지역으로 당시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에 속해있었다.
유럽은 나폴레옹 이후 서서히 왕권이 약화되면서 시민혁명으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는데, 시민의식이 높아지고 계몽주의가 만연하게 된 19세기 중반에 제국 내 여러 민족들의 자치권과 독립의 목소리는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특히 모라비아 왕국과 보헤미아 왕국, 신성로마제국을 거치며 자신들의 언어와 전통, 문화를 유지하고 있었던 슬라브인들에게도 민족주의는 마음 속 거대한 파도와도 같았다.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 통치 하에 보헤미아 지역에서 태어난 두 명의 예술가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과 알폰스 무하(Alphonse Mucha)에게도 민족주의는 숙명과 같이 그들 인생을 따라다녔다.
애국심이 가득했던 그들의 작품 밑바탕에 흐르고 있는 강한 서정성과 예술세계의 특징들은 무엇일까.
◆ 성실함(Diligent)
예술가에게 재능이란 토양과도 같다. 토양 속에 씨를 뿌려 열매를 맺기까지는 많은 정성과 노력, 운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우리가 그것을 성실함이라고 한다면, 성실함은 어쩌면 재능보다 휠씬 중요한 요소일수도 있다.
누군가는 쉽게 자신의 씨앗을 터뜨려 꽃피울 수 있지만 그 역시 성실함이 유지되지 못한다면 용두사미가 될 수밖에 없다. 드보르작과 무하에게 성실함은 잠자고 있던 그들 예술성을 꽃피우게 만드는 강력한 원동력이었다.
프라하 근교에서 도축업자의 아들로 태어난 드보르작은 어릴 적부터 수준급으로 치터(Zither, 독일과 오스트리아 등에서 널리 애용됐던 목이 없는 납작한 현악기)를 다룰 줄 알았던 아버지의 연주를 보고 자랐다.
음악적 재능이 뛰어났던 드보르작이었지만 가업을 잇길 바랬던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원하던 음악가의 길은 요원해지고 있었다.
하지만 피아노 실력이 뛰어난 독일어 선생님의 혜안으로 아버지를 설득할 수 있었고 이후 음악학교에서 진학하게 된 그는 프라하 국민극장 부속 관현악단의 비올라 연주자로 들어가게 된다.
박봉에 피아노 레슨까지 하며 생활고에 시달리던 드보르작이었지만 선배 스메타나의 제안으로 작곡에 입문하게 되었고, 시간적 여유가 있었던 교회의 오르가니스트로 이직하면서 작곡활동에 좀 더 매진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결혼하고 여전히 힘든 생활을 하던 드보르작에게도 행운이 찾아왔다. 유럽의 저명한 음악비평가인 한슬릭(Eduard Hanslick)을 만났는데, 당대 최고의 음악가 중 한 명인 브람스가 자신의 음악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고 알려준 것이다.
이후 드보르작은 한슬릭의 소개로 브람스를 만나게 되고 브람스는 후배 음악가에게 유명음악 출판사인 짐 로크사의 출판을 주선해주었다. 이후 약간의 부침은 있었지만, 그의 명성은 더욱 높아졌다.
그의 작품집은 여러 편의 오페라와 9개의 교향곡, 종교 미사곡, 가곡, 합창곡, 피아노곡, 여러 협주곡과 실내악곡 등으로 이루어져있다. 이는 드보르작의 근면함과 성실함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알폰스 무하 역시 성실함은 그의 예술세계에서 중요한 요소다. 어릴 적 어머니로부터 장난감 대신 목걸이 연필을 선물 받은 무하에게 회화는 어쩌면 숙명과도 같았다.
특히 유년기에 그린 십자가 그림은 그의 예술적 소질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다빈치나 미켈란젤로, 피카소가 어린 시절에 보여준 천재성과는 거리감이 있었다.
심지어 그는 18세에 프라하 아카데미에 낙방했는데 한 심사위원은 그에게 다른 일을 찾아보도록 권유까지 했다.
이후 비엔나로 건너간 그는 무대배경을 그리는 화방의 견습생을 거쳐 후원자인 쿠엔 벨라시 백작을 만났고 뮌헨과 파리에서 성실히 유학하며 자신의 성공시대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가 결정적 명성을 떨치게 된 계기는 파리 최고의 여배우 사라 베르나르(Sarah Bernhardt)의 <지스몽다(Gismonda)> 연극포스터를 그리게 된 것으로, 사람들은 그의 포스터가 파리시내에 걸린 지 하루 만에 모두 가져가버렸다.
물론 그의 명성은 한 장의 포스터에서 시작되었을 수 있지만, 성실하고 꾸준했던 무하는 이미 프로 일러스트로써 출판사에 정기기고를 하고 있었고 파리살롱 전에도 입선했다.
또한 그의 드로잉 수업은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있었다. 무하의 작품에서 느껴지는 아름다운 곡선과 성실함을 통해 다져진 기본기는 언제든 그의 성공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였다.
◆ 아르누보-새로운 세계(Art Nouveau & New World)
아르누보(Art Nouveau)는 프랑스어로 ‘새로운 예술’ 또는 ‘새로운 스타일의 미술’을 뜻하는 단어로, 순수미술과 상업미술의 과도기에 나온 사조다.
단어자체가 생겨난 계기는 건축가 사무엘 빙(Samuel Bing)이 설계한 ‘장식적인 화랑건물(Maison de l'Art Nouveau)’에서 가져왔는데, 이후 무하 스타일을 일컫는 단어가 됐다.
무하의 소용돌이치는 곡선과 자연에서 얻은 모티브들은 모두 아름답게 묘사되고 있으며 여러 상징적 의미 또한 지니고 있는데,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신비로운 색채와 신화적이고 매혹적인 분위기에 압도 당하게 된다.
프랑스인들은 모든 기술과 문화예술이 번성했던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를 ‘좋은 시절’이라 부르는 ‘벨 에포크(Belle Epoque)’ 시대라고 한다.
벨 에포크 시절 무하는 한 장의 포스터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했고 가난한 사람도 예술을 즐길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예술세계를 단순회화에서 공예와 각종 상업적인 디자인으로까지 넓혀갔다.
아르누보를 주도한 무하 스타일은 일본 애니메이션을 비롯해 디즈니, 팝 아트와 각종 상업디자인까지 현대문화 전반에 걸쳐 다양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드보르작 또한 19세기말 새로운 스타일과 변화의 물결을 자신의 작품에 녹여내고 있다. 1892년 미국 뉴욕에 내셔널음악원 원장으로 부임한 그는 미국의 광활한 자연과 에너지, 그리고 원주민과 흑인들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아 대표적인 작품들을 남겼다.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와 현악사중주 <아메리카>, 첼로 협주곡 등은 그의 대표작인데, 모두 미국에서의 새로운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그는 인종차별과 우생학이 지배하던 시기에 클래식음악의 문호를 인종과 상관없이 흑인들과 원주민에게 열었으며 토속음악과 영가들을 전수받아 작품에 적용했고 그들의 문화적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처럼 드보르작의 새로운 스타일과 예술에 대한 열린 자세는 이후 미국적 색채를 지닌 아론 코플랜드(Aaron Copland)나 찰스 아이브스(Charles Ives) 등 미국의 여러 작곡가들에게 초석이 됐다고 볼 수 있다.
◆ 슬라브 무곡과 서사시
언어는 민족의 정체성을 드러내고 단결시켜주는 강력한 수단이다. 슬라브의 어원은 원시 슬라브어 ‘Slovo’에서 유래했고, 슬라브 인은 슬라브어파를 쓰는 인도유럽인 민족을 지칭한다.
역사적으로 슬라브민족은 외세의 침략으로 많은 고통을 받아왔는데, 노예를 뜻하는 ‘Slave’가 슬라브족 ‘Slavs’에서 유래한 것만 보더라도 그들 민족의 질곡이 느껴진다.
그래서 그들 문화에는 ‘한(恨)’의 요소가 깊이 자리잡고 있는데, 드보르작의 <슬라브 무곡>과 무하의 <슬라브 서사시> 작품은 그들의 정서를 잘 반영하고 있다.
한편 드보르작은 보헤미아와 발칸반도 일대에 흩어져있는 민속 무곡을 수집해 1878년 1집과 1886년 2집을 출판했다.
모두 피아노곡으로 작곡되었다가 이후 관현악버전으로 편곡됐다. 1집은 체코 보헤미아 지방의 춤곡 느낌을, 2집은 체코를 벗어나 범 슬라브적인 멜로디가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중 작품번호 op.72의 2번은 그의 현악세레나데 2악장 템포 디 발세(Tempo di valse)나 가곡 <어머니가 가르쳐준 노래>처럼 서정적이고 매우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으로, 크라이슬러가 편곡한 바이올린 곡으로도 종종 연주된다.
무하의 슬라브 서사시는 총 20개의 연작시리즈로 20여년에 걸쳐 완성된 가로 6미터 세로 8미터에 이르는 대작이다. 그는 이 작품을 위해 발칸반도를 여행하며 자신들의 관습과 역사를 연구했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직접 후원자를 찾았다.
20개의 작품 중 10개는 자신의 본향인 체코의 역사와 에피소드를, 나머지 10개는 범 슬라브적인 작품으로 구성돼있다. 특히 1926년에 마지막으로 완성된 <슬라브 민족의 역사 찬미>는 그동안 전쟁의 시련과 고통, 억압으로부터 해방된 슬라브 민족의 자유를 상징하고 있다.
민족적 색채가 진한 드보르작의 무곡과 무하의 서사시는 어두웠던 그들의 지난 역사만을 표현하지 않는다. 그들 작품은 시련을 이겨내려는 강인함과 포기하지 않은 희망을 작품을 통해 노래하고 있는 것이다.
◆ 코다(Coda)
드보르작과 무하는 초창기를 제외하고는 예술가로써 풍족하고 존경 받는 삶을 살아왔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체코가 사회주의화 되면서 그들의 예술성이 도마 위에 올라 폄하되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민족과 나라를 대표하는 예술가로 평가 받고 있다.
민족의 자주성과 해방을 위해 헌신한 그들은 지금의 독립된 체코의 모습은 보지 못했지만 마음속의 애국심은 작품을 통해 영원히 살아있다.
사진이 생기면서 일자리를 잃은 동료와는 다르게 인물사진을 자신의 작품에 적용한 무하, 그리고 모두가 유색인종을 차별하며 그들을 평가절하할 때 그들의 문화적 잠재력을 인정한 드보르작은 진정 깨어있는 지성인이었다.
결국 그들의 성실함과 열린 사고는 평범함을 비범함으로 이끌어 주었다. 파울로 코엘료(Paulo Coelho)의 <순례자>에는 이런 구절이 나온다. “비범한 것은 평범한 사람들의 길 위에 존재한다”고.
☞ 추천음반
드보르작의 교향곡은 바츨라프 노이만이 지휘하는 체코필의 연주를 추천한다.
개인적으로 교향곡 8번은 조지 셸의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연주를 좋아한다. 또한 대중적으로 알려진 카라얀과 베를린 필이 연주한 교향곡과 현악세레나데 음반도 훌륭하다.
현악사중주 곡 <American>은 스메타나 사중주단과 클리블랜드 사중주단의 연주를, 첼로협주곡은 피에르 푸르니에와 로스트로포비치의 연주를 추천하겠다.
삶의 기쁨과 아픔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유모레스크와 가곡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는 크라이슬러의 바이올린 편곡 연주로 들어보기를 권한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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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국산 ‘초소형 군집위성 1호’ 발사…한반도·주변 정밀 감시 국내 최초 양산형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오는 24일 오전 7시 8분 57초(현지시간 오전 10시 08분 경)에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3일 초소형급 지구관측용 실용위성인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발사 준비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기상조건도 발사기준에 적합해 발사를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초소형군집위성(총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이 과기정통부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지구관측 실용위성이다. 국내 최초의 양산형 실용위성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지난 3월 29일 인천공항으로 운송되기 전 KAIST 인공위성연구소에 놓여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지난 4월 6일 뉴질랜드 마히야 발사장에 도착한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위성상태 점검 및 발사체 결합 등 발사를 위한 최종 점검을 완료했다. 그리고 현재 로켓랩(RocketLab)사의 일렉트론(Electron) 로켓에 탑재돼 발사를 기다리고 있다. 이에 앞서 과기정통부와 KAIST는 23일 오후 3시(현지시각 18시)에 발사관리단 종합 점검회의를 개최해 발사 준비상황 및 현지 기상조건을 점검했다. 이 결과 발사를 위한 연료 충전 등을 포함한 발사운용 절차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는 발사 후 약 50분 뒤인 한국시각 07시 58분에 로켓과 최종 분리되고, 발사 4시간 24분 후에는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지상국과 교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성공적인 발사를 위해 현지에 파견된 발사관리단과 KAIST·항우연·㈜쎄트렉아이 등 소속 연구진 10여 명은 최종 발사를 앞두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초소형군집위성 1호(왼쪽)와 발사체 결합 모습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과기정통부는 경량·저전력·저비용 개념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모두 11기를 발사할 계획이다. 특히 군집 운영을 통해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의 영상을 확보함으로써 국가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신속·정확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에 발사하는 1호는 군집 운영에 앞서 위성의 성능과 관측 영상의 품질을 확인한 후 약 3년간 500km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문의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페이스정책팀(044-202-4674), KAIST 인공위성연구소(042-350-8637)
- 카드뉴스 나는 ‘특별한’ 도서관에 간다!…전국 곳곳 이색 도서관 추천! 오늘은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제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입니다.세계 책의 날을 기념하여 전국 곳곳에 있는 이색 도서관으로 떠나볼까요? 의정부 미술도서관 의정부 미술도서관은 정기적으로 기획 전시가 열리는 전국 최초의 미술 도서관입니다.미술관을 품은 도서관이 궁금하다면 꼭 방문해 보세요! · 위치: 경기도 의정부시 민락로 248 · 운영시간 - 자료열람공간: 화~금 10:00~21:00 / 토~일 10:00~18:00 - 전시관: 화~일 10:00~18:00 / 수 10:00~20:00 *휴관 : 매주 월요일, 법정 공휴일 파주 지혜의 숲 지혜의 숲은 학자, 연구소, 출판사 등에서 기증한 다양한 분야의 도서들이 모여 있는 공간으로,책 한 권의 여유를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위치: 경기도 파주시 회동길 145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 · 운영시간: 지혜의숲1, 2, 3 / 월~일 10:00~20:00 *휴관 : 지혜의 숲 홈페이지 별도 안내 금산 지구별 그림책 마을 한옥의 대청마루에서 고즈넉함을 느끼고, 초록빛이 가득한 숲속에서 그림책을 읽는 경험!시간이 느리게 가는 듯한 이곳에서 책의 매력을 느껴 보세요. · 위치: 충남 금산군 진산면 장대울길 52 · 운영시간: 화~일 11:00~19:00 ·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청소년 3,000원 *휴관 : 매주 월요일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 코엑스 별마당 도서관은 분야별 도서는 물론 잡지, EBOOK 등이 있어 다양한 연령에게 사랑받고 있는 공간입니다. 또, 북콘서트 및 강연회 등 행사도 자주 열리니 참고하세요. · 위치: 서울 강남구 영동대로 513 스타필드 코엑스몰 B · 운영시간: 매일 10:30~22:00 인제 기적의 도서관 원통형 모양의 메인 건물과 천장의 큰 창문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 기적의 도서관!확장현실(XD) 뮤지엄, 전자피아노 등 최첨단 공간도 있으니 도서관에서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습니다. · 위치: 강원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 140번길 52-7 · 운영시간 - 자료실, 일반열람실: 9:00~22:00 - 어린이실: 9:00~18:00 *휴관 : 매주 금요일, 법정 공휴일 이색 경험은 덤! 특별한 도서관으로의 여행 어떠세요?
- 여행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축제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보고 싶으신 분4~5월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계신 분지역 봄꽃 축제를 방문하고 싶으신 분 따사로운 날씨에 꽃이 피기 시작하며 봄나들이 떠나기 좋은 4월, 5월!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는 진분홍빛 철쭉 구경하러 방문해 볼 만한 전국 철쭉 축제를 소개합니다. ★추천 장소★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경기 군포 철쭉 축제, 서울 불암산 철쭉제 충북 단양 소백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5.23.(목)~2024.5.26.(일)- 위치 : 충청북도 단양군 단양읍 별곡리 644 (단양상상의거리),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 (소백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43-420-2552 (단양군청 문화체육과)- 주차 :인근 주차장 이용 소백산 등산로· 천동코스(4시간 45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연화봉· 어의곡코스(4시간 20분 소요) : 새밭로 - 가곡새밭 - 비로봉 - 연화봉· 죽령코스(3시간 소요) : 죽령로 - 죽령휴게소 - 천문대 - 연화봉 · 국망봉(4시간 30분 소요) : 다리안로 - 천동·다리안관광지 - 비로봉 - 국망봉 5월 23일부터 개최되는 단양 소백산철쭉제는 올해로 40주년을 맞이한 지역 축제입니다. 이곳은 소백산 철쭉을 주제로 한 전시와 트로트부터 EDM까지 온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음악 공연이 진행되어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데요. 특히, 올해는 40주년 특별 행사로 단양 사투리 경연대회가 개최되어 더욱 즐거워진 축제의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올봄 흥겨운 축제와 분홍빛으로 물든 소백산이 있는 단양으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세요. 경남 산청 황매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7.(토)~2024.5.12.(일)- 위치 : 경상남도 산청군 차황면 법평리 황매산 일원-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55-970-7204 (산청군청 관광진흥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황매산 등산로· 1코스(1시간 소요) : 신촌(만암)마을 - 제1주차장 - 돌팍샘 - 갈림길 - 황매산 정상· 2코스(2시간 소요) : 장박마을 - 너배기쉼터 - 노루바위 - 황매산 정상· 3코스(3~4시간 소요) : 이교마을 - 부암산 - 느리재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 4코스(2~3시간 소요) : 상법마을 - 병바위 - 탕건바위 - 감암산 - 천황재 - 베틀봉 - 황매산 정상 산청 황매산 철쭉제는 꽃봉오리가 맺히기 시작하는 4월 말부터황매산 철쭉군락지 일원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이곳은 축제 기간 동안 곤충 체험, 보물찾기 등 아이와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또한, 완만하게 조성된 등산로와 데크길이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해 아름다운 철쭉 풍경을 감상하며 트레킹을 즐기기에도 좋습니다. 올봄 이곳으로 봄나들이를 떠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경기 군포 철쭉 축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 1152-14 철쭉동산- 이용요금 : 무료 *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31-390-0341 (군포시청 생태공원녹지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군포 철쭉 축제는 매년 4월, 도심 속 철쭉 동산에서 진행되는 봄꽃 축제입니다. 이곳은 4호선 수리산역과 산본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으로 방문하기 편리한데요. 축제 기간에는 드넓게 펼쳐진 진분홍빛 철쭉과 영산홍 단지 사이를 거닐며 축하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철쭉 드론쇼와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더욱 풍성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는데요. 아름다운 철쭉 군락 속을 거닐 수 있는 이곳으로 다가오는 4월 봄나들이를 떠나보세요. 서울 불암산 철쭉제 - 축제 기간 : 2024.4.20.(토)~2024.4.28.(일)- 위치 : 서울특별시 노원구 한글비석로12길 51-27 불암산 힐링타운- 운영시간 : [철쭉동산] 연중무휴 [불암산 힐링타운] 화~일요일 09:00~18:00 * 매주 월요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각 체험프로그램 요금 별도- 문의 : 02-2116-0624 (노원구청 여가도시과)- 주차 : 인근 주차장 이용 서울 불암산 철쭉제는 매년 4월 노원구 불암산 힐링타운에 조성된 철쭉동산에서 진행되는 철쭉 축제입니다. 철쭉 개화 시기에 맞춰 이곳을 방문하면 드높은 불암산을 배경으로 데크 길을 거닐며 진분홍빛 철쭉 군락을 감상할 수 있는데요.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거리 공연 등을 진행하고 있어 주말 봄나들이로 떠나기 좋은 곳입니다. 도심 속에서 자연 친화적인 풍경을 볼 수 있는 이곳에서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보세요.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남성현 산림청장,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 주제 경북도청 특강 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이번 특강에서는 지방시대를 맞아 앞으로 산림청과 지자체·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산림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플랫폼으로 산림의 역할을 강조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남성현 산림청장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지방시대, 산림의 역할과 가치 증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책의 날, 책을 통해 문학의 아름다움을 느껴보아요 휴학하는 동안 책 좀 읽는다며. 많이 읽었어? 내 주변 휴학한 친구들에게 물어보니, 다들 고개를 설레설레 내젓는다. 아니,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하려니까 바빠서 읽을 틈이 없더라, 그냥 유튜브 보면 요약정리 한 거 있던데, 그거 봐도 되잖아. 내용만 알면 되는데 등의 대답을 듣고 있으려니 그 친구들이 겨울에 말했던, 올 상반기 목표가 떠올라 씁쓸한 웃음이 나왔다. 적어도 한 달에 한 권의 교양서나 소설을 읽겠다더니, 조금만 더 있으면 여름이다. 나야 국문과 학생이자 문창과 학생이기도 하니 소설이나 시집으로부터 멀어질 수 없는 삶을 살고 있지만, 책을 찾아 읽는 것이 요즘 사람들에게 어려운 일인 것 같기도 하다는 생각이 든다. 책을 구경하러 서점에 가보니, 아직 읽히지 않은 소설책들이 서가에 빈틈 없이 꽂혀 있다.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2023 국민 독서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기에 한 번 읽어보고 조금 놀랐다. 해가 갈수록 독서량이 점점 감소세를 보인다는 건 잘 알고 있었지만, 지난 해 성인들의 경우는 10명 중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지난해(2022년 9월~2023년 8월) 기준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43.0%였다고 한다. 2023 성인 기준 독서 실태 추이를 보니, 점점 하락세를 그리는 게 보인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여기서 종합독서율이란 일반 도서를 한 권이라도 읽었던 사람의 비율을 말한다. 직전 조사 시점인 2021년과 비교하면 4.5%포인트 줄어든 수준이다. 4.5%포인트? 그렇게 많이 줄어든 것 같지 않은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1994년 독서실태조사를 시작했던 이래로 가장 수치가 낮았던 해이기 때문이다. 성인 독서 빈도를 보니, 독서하지 않음이 무려 57%나 차지한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그럼 연간 종합독서량은 얼마나 될까?3.9권이라고 한다. 이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에 비해 0.6권이 감소한 수준이라고 한다. 한 해 읽었던 일반 도서의 권수가 3.9권이라는 걸 보며, 생각보다 우리가 독서를 힘들어한다는 걸 깨달을 수 있었다. 처음 국민 독서실태조사를 했던 1994년까지만 해도 성인의 연간 종합독서율은 86.8%였다고 하니 씁쓸한 결과가 아닐 수 없다. 그나마 책을 읽었다는 성인 중에서는 전자책과 오디오북을 자주 사용한다고 밝혔다. 종이책 독서율은 고작 32.3%로, 이는 성인 10명 중 7명이 1년 동안 종이책에 단 한 권도 손을 대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럼 이렇게 독서에 대해 우리가 어려움을 느끼는 이유는 뭘까? 독서 장애요인도 함께 살펴보았다.(출처=문화체육관광부) 문체부에서 밝힌 독서 장애요인을 살펴보면,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은 일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였다. 앞서 내 친구들도 아르바이트에 자격증 공부에, 대외활동을 하느라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고 했던 게 떠올랐다. 책을 시간 내서 읽어야 한다는 인식이 아무래도 강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독서 장애요인 중 3위 역시 책 읽는 습관이 들지 않아서였기 때문이다. 여기서 의문이 든다. 책을 읽는 습관은 뭘까? 우리가 유튜브를 보거나, 인터넷 가십거리를 찾아보는 건 습관이라고 하지 않으면서 어째서 책은 읽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하는 걸까? 아무래도 우리는 책을 읽는 것에 약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나 역시도 문학을 전공하기 이전에는 할 일도 많은데 언제 책을 읽고 감상문을 남기냐는 생각을 종종 했었기에 바빠서 책을 읽지 못한다는 심정이 무슨 의미인지, 너무나 잘 이해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제는 생각이 조금 바뀌었기에, 이 글을 통해 조금 나눠보고 싶다. 3학년 때, 소설창작 수업을 들을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떠오른다. 우리는 문학을 읽으며 타인의 삶뿐만 아니라 나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게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시공간을 뛰어넘은 연대 의식입니다. 문학의 아름다움은 이러한 들여다보기와 연대 의식에서 온다고 생각한다.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내가 몰랐던 현실의 이면과 세계를 엿보며 시야와 사고가 넓어지는 걸 실감하는 기쁨, 활자 이면의 인물들과 감정을 나누는 것을 통해 동질감을 느끼며 나도 몰랐던 내면을 치유해가는 과정, 파도처럼 몰아치던 한 세계가 마침내 닫혔을 때의 그 여운까지. 이 모든 게 한 권의 책을 통해 이뤄낼 수 있다는 게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사실 지역 도서관에만 가도 우리가 쉽게 읽을 수 있을 만한 책들을 큐레이션하여 전시해 놓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물론 나 역시도 500페이지가 훌쩍 넘어가는 책을 읽어야 할 때면 언제 다 읽지?라는 생각과 함께 조금 막막한 기분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그렇지만 우리가 시간을 내서 유튜브를 보거나 SNS 속 가십거리를 찾아 키득거리는 게 아닌 것처럼, 한 페이지를 넘기는 일도 충분히 우리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일이다. 한 자리에서 그 책을 모두 읽어야 할 의무도 없고, 그저 그 책 속에 담겨 있는 세계를 언젠가 다 읽어내고 무언가를 느꼈다면 그것만으로도 아주 훌륭한 독서니까. 길을 가다가 독서의 매력에 푹 빠져 있는 소녀 동상을 보았다. 오늘, 4월 23일은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라고 한다.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고자 지정한 기념일이라고 한다. 책을 읽자라는 말을 수행하기가 어렵다는 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의식해서 시도해보면 어떨까 싶다. 시작이 반이라는 말도 있듯, 처음이 힘들지만 계속해서 보다 보면 언젠가는 즐기고 있을 나를 발견할 수 있을 테니까. 곧 여름이다. 지금까지 내 손을 거쳐 간 소설이 벌써 열 권을 넘었다. 올해가 끝날 즈음의 우리는 얼마나 많은 책을 읽을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세계가 페이지를 넘기는 우리들의 손에서 열렸다가 닫힐지 기대해본다. 정책기자단|한지민hanrosa2@naver.com 섬세한 시선과 꼼꼼한 서술로 세상의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 숏폼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세계 책의 날 기념 챌린지 인생 책 소개하고 책 선물 하세요! 4월 23일 세계 책의 날을 기념해 가까운 이들에게 인생 책을 추천하고, 책 선물도 하는 나의 인생 책 추천 챌린지를 시작합니다. 참여방법 1. 본인 계정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인생 책 표지 사진과 함께 추천 이유를 적어 게시한다. #인생책추천 #책추천 #책선물 해시태그 필수! 2. 함께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소환해 참여를 이어간다. 3. 문화체육관광부 게시물에 참여 인증한다. 페이스북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 게시물 링크와 참여 완료 댓글 달기 인스타그램 참여자 : 문체부 게시물에 참여완료 댓글 달기 참여기간: 2024. 4. 22.(월) ~ 5. 26.(일) 경품: 책 선물을 위한 문화상품권(5만 원) 페이스북(30명), 인스타그램(30명) 당첨자 발표: 2024. 5. 30.(목) *별도 공지 예정 *중복 당첨자 및 부정 참여자로 확인되면 당첨이 취소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책! 더 넓은 세계! 책으로 또 하나의 세계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