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36조(벌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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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11. 12. 2.>
1. 저작재산권, 그 밖에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재산적 권리(제93조에 따른 권리는 제외한다)를 복제, 공연, 공중송신, 전시, 배포, 대여, 2차적저작물 작성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2. 제129조의3제1항에 따른 법원의 명령을 정당한 이유 없이 위반한 자 -
②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다. <개정 2009. 4. 22., 2011. 6. 30., 2011. 12. 2.>
1. 저작인격권 또는 실연자의 인격권을 침해하여 저작자 또는 실연자의 명예를 훼손한 자
2. 제53조 및 제54조(제90조 및 제98조에 따라 준용되는 경우를 포함한다)에 따른 등록을 거짓으로 한 자
3. 제93조에 따라 보호되는 데이터베이스제작자의 권리를 복제ㆍ배포ㆍ방송 또는 전송의 방법으로 침해한 자
3의2. 제103조의3제4항을 위반한 자
3의3.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2제1항 또는 제2항을 위반한 자
3의4. 업으로 또는 영리를 목적으로 제104조의3제1항을 위반한 자. 다만, 과실로 저작권 또는 이 법에 따라 보호되는 권리 침해를 유발 또는 은닉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자는 제외한다.
3의5. 제104조의4제1호 또는 제2호에 해당하는 행위를 한 자
3의6. 제104조의5를 위반한 자
3의7. 제104조의7을 위반한 자
4. 제124조제1항에 따른 침해행위로 보는 행위를 한 자
5. 삭제 <2011. 6. 30.>
6. 삭제 <2011.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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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세기 후반부터 16세기 동안 유럽에서 일어난 문예부흥 운동을 르네상스라고 한다. 르네상스의 단어 의미가 ‘재생’ 또는 ‘부활’을 뜻하는 것처럼 당시 문화예술계는 엄청난 진보를 이루어 내었다.
특히 건축의 브루넬레스키(Filippo Brunelleschi)와 르네상스 삼대장 다빈치, 미켈란젤로, 라파엘로를 비롯해 문학에 셰익스피어와 세르반데스 그리고 <데카메론>의 저자 보카치오등 수많은 예술가들이 시대를 꽃피우고 있었다.
다만 음악에서는 교회음악을 통한 단정한 형식의 종교작품과 복잡하지 않은 구조의 세속음악들이 유행하고 있었는데 이는 다른 분야만큼의 진일보한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중세음악과 비교하면 논란의 여지가 있겠지만 르네상스 당시는 인쇄와 기보법의 발달이 원활하지 못하였고 악기의 다양성 또한 부족했다.
사실 클래식음악의 르네상스라 하면 17세기 이후부터 시작된 바로크 시대가 의미상 좀더 가깝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하다.
우리가 현재 오케스트라에서 쓰이는 악기들이 바로크 시대에 와서 완성형에 가깝게 만들어졌고 악기의 다양성 또한 풍부해졌기 때문이다.
이 시기가 음악의 르네상스라고 볼 수 있는 이유는 바로크 시대를 대표하는 음악가 바흐, 헨델, 비발디가 음악계 전체에서 차지하는 위상만 보더라도 알 수 있다.
바로크 시대에 음악은 장조와 단조의 조성체계가 확립이 되었으며 오페라, 오라토리오의 등장으로 대중적 극음악이 등장하였다.
또한 협주곡과 소나타 등 성악을 비롯한 교회음악에 치중되어있었던 이전시대와 다르게 기악음악이 폭발적 성장을 보인 시기이기도 하다.
통주저음(Basso Continuo) 즉 베이스에 기본이 되는 간단한 선율만 지속적으로 연주하고 다른 성부는 즉흥적이며 화음 넣어 연주하는 주법은 바로크 음악을 특징지어주는 중요한 요소다.
이런 특징을 가진 바로크 음악은 영화에서도 자주 사용되는데, 특히 바로크시대를 표현하는 시대물에 주로 사용되었다. 영화의 감동을 배가시켜준 바로크음악은 어떤 영화작품들에 사용됐을까.

◆ 세상의 모든 아침(Tous les matins du monde)
알랭 코르노(Alain Corneau)감독의 1991년작품 <세상의 모든 아침>은 프랑스 작가 파스칼 키냐르(Pascal Quignard)의 소설을 기반으로 각색되었다.
영화는 17세기중반 프랑스의 루이14세가 집정하고 있던 시기를 시대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당대 유명 음악가였던 쌩뜨 꼴롱브(Monsieur de Sainte Colombe)와 그의 제자 마랭 마레(Marin Marais)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바로크시대 고악기인 비올라 다 감바(Viola da Gamba)의 대가 쌩뜨는 아내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고 두 명의 딸들과 은거한다.
젊은 제자 마랭과 그의 딸이 사랑에 빠지고 비극으로 마무리되는, 어찌 보면 뻔한 스토리 같지만 영화는 긴 여운을 준다.
특히 영화의 후반부 주인공들의 대화와 연주는 음악 속 철학이 엿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또한 이 영화는 영화음악을 맡은 조르디 사발(Jordi Savall)의 OST로도 유명하다.
조르디 사발은 고음악 전문연주자로 음악가인 자신의 아내,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OST작업을 했으며 영화 속 그의 비올라 다 감바연주는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바로크 시대 이후 작은 음량으로 점차 사라진 악기 중 하나인 비올라 다 감바를 독학으로 배운 그는 음반을 통해 자신의 자작곡과 중세, 르네상스 음악 등을 새롭게 해석했으며 이는 영화와 함께 고음악 장르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영화 후반부 마랭은 스승 쌩뜨에게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마지막 가르침을 구하는 장면이 나온다. 하지만 쌩뜨는 마랭에게 첫 번째 가르침이라고 대답한다.
계속 자문자답하던 마랭은 곧 깨닫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말한다.
“음악은 왕도 신도 아닌 지친자를 위한 휴식이죠…길 잃은 아이를 위한, 우리가 태어나기 전 생명도 빛도 없는 그런 때를 위한…”
◆ 파리넬리(Farinelli)
중세와 바로크시대 여성들은 교회에서 노래 부를 수 없었다. 그래서 교회에는 청아하고 맑은 음색의 남자어린이 합창단이 있었다.
하지만 변성기가 찾아오는 아이들은 떠날수 밖에 없었고 때론 생계가 걸려있는 가정의 아이들은 거세되어 높은 음역대를 유지하는 카스트라토(castrato)가 되었다.
비윤리적인 일이지만 당시 교황령 안에서는 여자가 교회뿐만이 아니라 극장에서 공연하는 것조차 금지되었기 때문에 카스트라토는 만연했다. 18세기 당시 한해 6000여명의 소년들이 이탈리아에서만 거세당했다고 하니 유럽전체로 봤을 때는 더했을 것이다.
어린 시절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졌던 교향곡의 아버지 하이든 또한 아버지의 반대가 아니었다면 카스트라토가 될뻔하였다는 일화가 있을 정도다.
음악영화 감독으로 알려진 제라르 코르비오(Gerard Corbiau)의 1994년 작품 <파리넬리>는 당대 유명했던 카스트라토의 일대기를 영화로 그린 작품이다.
18세기 카스트라토 카를로 브로스키(Carlo Broschi)는 역사상 최고의 카스트라토로 기록되어있다. 바로 그의 예명이 ‘파리넬리’다. 영화에서는 헨델과의 스토리도 그려지는데, 영화처럼 둘 사이는 원만하지 않았다고 한다.
헨델이 다른 카스트라토와 공연하고 있었기 때문에 라이벌구도가 형성되었으며 흥행에도 문제가 생겼기 때문이라는 설이 지배적이다.
하지만 영화 속 파리넬리가 부르는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의 ‘울게 하소서’는 이 영화의 압권이라 할 수 있다.
사실 이 장면의 음악은 카운트테너의 목소리와 소프라노의 목소리를 합성해 만들었다. 남성적인 힘과 여성 목소리의 결합을 현대적인 기계의 힘을 빌어 재현했다고 볼 수 있다.
한편 파리넬리는 유럽의 왕가의 총애를 받으며 많은 권력과 부를 누렸고, 은퇴 이후도 존경 받는 예술가로 모차르트나 글루크등 당대 뛰어난 음악인들이 찾아왔다고 한다.
파리넬리는 죽기 전 자신의 재산을 하인과 가난한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고 전해지며 현재 그의 수많은 편지들은 볼로냐 대학도서관에 보관 중이다.

◆ 왕의 춤(Le roi danse)
‘가무(歌舞)’라는 단어가 있듯이 춤이 있는 곳엔 음악이 존재한다. 유럽의 춤과 음악의 역사는 14세기 교회권력이 쇠퇴하고 중세봉건제도가 무너지는 시점에 궁정의 세속적인 무곡들을 중심으로 그 형태를 갖추기 시작했다.
르네상스를 거치며 왕과 궁정귀족의 사교로 발전한 춤과 음악은 바로크시대에 이르러 영국의 지그(gigue), 프랑스에서는 쿠랑트(courante)와 가보트(gavotte), 스페인의 사라방드(sarabande), 독일에서는 알라망드(allemande) 등으로 발전했다.
2000년 작품 영화 <왕과 춤>은 춤과 음악을 사랑했던 태양왕 루이14세와 당대 음악가 륄리(Jean-Baptiste Lully)와의 에피소드를 그리고 있다.
최초의 발레리노이자 발레의 번영을 이끈 루이14세는 왕권을 강화하기 위한 정치적 수단으로 발레를 적극 이용했다.
그는 극중 영웅적인 역할로서 땅에서 올라오거나 하늘에서 내려오는 등 극적 장치를 이용해 사람들에게 절대군주의 힘을 과시하곤 했다.
특히 루이14세가 16살에 <밤의 발레(Ballet de la Nuit)>에서 맡은 아폴로역은 그에게 태양왕 이라는 별칭을 얻게 만들어 주었다. 이런 루이14세의 왕권강화를 도우며 총애를 받은 음악가가 바로 륄리다.
그는 일생 대부분을 왕을 위한 궁정음악가로 일하였다. 이탈리아 태생으로 20세 나이에 프랑스 궁정 바이올리니스트와 무용수로 발탁된 륄리는 이듬해에는 작곡가로 성공적 데뷔를 했다.
<밤의 발레> 또한 그의 작품이며 수많은 발레곡을 작곡한 그는 왕으로부터 프랑스의 모든 음악공연에 대한 통제권을 받을 정도로 당시 위세가 대단하였다.
한편 영화 <왕의 춤>은 파리넬리와 같은 감독인 제라르 코르비오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역사적 고증을 통해 바로크시대의 궁정음악을 잘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OST는 거의 륄리의 음악들로 수록되어있으며, 그의 음악은 궁정음악의 특징답게 장엄하며 힘차고 생동감이 넘친다.
앨범에 수록되어있는 모든 연주는 바로크 고음악단체인 무지카 안티과 쾰른(Musica Antiqua Koln)이 맡아서 연주했다.
◆ 베리 린든(Barry Lyndon)
거장 스텐리 큐브릭 감독이 연출한 1974년작 <베리 린든>은 소설 <베리 린든의 회상>을 각색한 영화다.
작품은 18세기 화려한 로코코 양식이 만연했던 조지3세시대의 영국과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풍운아 같은 삶을 살았던 베리 린든의 20년동안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특히 3시간동안의 긴 러닝타임으로 다소 지루할 수도 있는 느린 전개를 보여주지만 뛰어난 고증을 바탕으로 복식과 세련된 화면연출을 보는 즐거움이 있다.
스토리는 아일랜드인 래드몬드가 영국군과 프로이센군을 떠돌아 다니는 부분과 이후 린든 가문의 젊은 귀족미망인과의 결혼으로 펼쳐지는 삶, 이 두 부분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다.
영화에는 다양한 바로크 시대 음악들이 삽입되었는데 비발디의 소나타5번 E단조와 바흐의 협주곡 C단조, BWV 1060의 2악장-Largo ovvero Adagio, 그리고 메인 테마곡인 헨델의 <사라방드(Sarabande)> 등 아름다운 곡들이 OST에 포함되어있다.
특히 영화 전반의 분위기를 관통하는 테마곡 헨델의 <사라방드>는 헨델의 다른 작품인 <메시아(Messiah)>만큼 유명한 음악으로 비장미와 장엄함 그리고 실존적 존재로서의 인간내면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드는 곡이다.
원곡은 합시코드 모음곡 D장조 HWV 437로, 포르투갈에서 발생해 스페인 무곡이 된 <라 폴리아(La Folia)> 멜로디를 주제로 헨델이 작곡했다.
엄밀히 말하자면 멜로디 자체는 헨델의 것이 아닌 오랜 시간에 걸쳐 전해진 것으로 사라방드풍으로 헨델이 편곡을 했다고 봐야 할듯하다.
영화 속 궁정악단이 연주하는 바흐의 협주곡 C단조, BWV 1060 2악장 역시 두 개의 키보드협주곡 이외에 바이올린과 플루트, 바이올린과 오보에 등 다양한 버전으로 연주되고 있으며 단순하고 소박한 멜로디의 아름다움을 영상미와 함께 전해주고 있다.
☞ 기타 영화
이 외에도 바로크 음악은 <나의 이름은 바흐(Mein Name ist Bach)>, <마리 앙뜨와네트(Marie Antoinette)>, <카사노바(Casanova)>, <조지 왕의 광기(The Madness of King George)>, <대통령의 연인들(Jefferson in Paris)> 등 여러 역사물에서 영화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주고 있다.

◆ 김상균 바이올리니스트
서울대 음대 재학 중 오스트리아로 건너가 비엔나 국립음대와 클리블랜드 음악원 최고연주자과정 최우수 졸업. 이 후 Memphis 심포니, Chicago civic오케스트라, Ohio필하모닉 악장 등을 역임하고 London 심포니, Royal Flemisch 심포니 오디션선발 및 국내외 악장, 솔리스트, 챔버연주자로도 활발히 활동 중이다. eigenart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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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뉴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 해양수산부는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인 것으로 확인했다고 5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세슘134는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세슘137은 리터당 0.072 베크렐 미만, 삼중수소는 리터당 6.8베크렐 미만에서 7.4 베크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서면 브리핑에서 박성훈 해수부 차관은 이같이 전하며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성훈 해양수산부 차관이 지난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수산물에 대한 안전관리 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 4일까지 추가된 생산단계·유통단계 우리 수산물 방사능 검사 대상은 각각 64건과 83건으로, 모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시료가 확보된 경기도 안산시 소재 양식장 1건, 전남 여수시 소재 위판장 1건을 포함해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 게시판 운영이 시작된 지난 4월 24일 이후 총 301건이 선정됐다. 이 중 289건이 완료됐으며 모두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 실시된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의 경우, 총 21건으로 방사능이 검출된 수산물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일본 도쿄전력은 지난 4일 후쿠시마 원전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도쿄전력은 원전으로부터 3㎞ 이내 해역 10개 정점에서 3일 채취한 해수 시료를 분석했다. 신재식 원자력안전위원회 방사선방재국장은 이에 대해 모두 이상치 판단 기준인 리터당 700베크렐 미만으로 기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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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브리핑(12.4.) · 수산물 안전관리 상황(12월 4일 기준) 우리 수산물, 일본산 수입 수산물 방사능 검사 결과 모두 적합입니다. - 국내산 생산단계 59건, 유통단계 73건 - 일본산 11건(11월 30일 실시) · 국민신청 방사능 검사현황(4월 24일~) 301건 중 검사 완료 287건 모두 적합입니다. · 일본 방류 이후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현황(12월 4일 기준) 지난 브리핑 이후 검사 완료 17곳* 모두 세슘·삼중수소가 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았습니다. - 제주해역 5곳,남서해역 5곳, 서남해역 1곳, 원근해 6곳 수산물 소비동향 분석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11월 4주 기준) 현재까지 수산물 소비 위축 신호는 없습니다. 우리 수산물을 부담 없이 즐기시도록 물가 안정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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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 3가지 영양가 풍부한 12월 수산물을 소개한다. 1. 방어 제철을 맞은 방어는 12월부터 1월까지 가장 맛이 좋으며, 불포화지방산(DHA), 비타민D 등 영양이 풍부해 겨울철 인기가 많은 횟감이다. 특히 크기가 큰 대방어는 부위별로 맛이 다른데, 기름기가 적은 몸통 부위부터 시작해 기름기가 많은 부위를 번갈아 먹어야 맛있다. 2. 미역 미역은 동의보감에도 나올 만큼 오래전부터 즐겨먹던 식재료이며, 식이섬유와 비타민C, 셀레늄이 풍부하다. 진한 국물이 일품인 미역국부터 무침, 냉채, 볶음, 죽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으며, 미역을 고를 때에는 잎이 넓고 줄기가 가늘며, 약간 푸른빛을 띠는 것이 좋다. 3. 굴 굴은 바다의 우유로 불릴 만큼 영양분이 많고 맛이 풍부하여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랑받는 식재료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생굴 그대로 초고추장에 찍어 먹거나 갓 담근 김장김치에 보쌈과 함께 곁들여 먹는 별미를 즐길 수 있다. 생굴 외에 매생이와 함께 끓인 굴국, 굴전, 굴튀김 등도 인기가 좋다.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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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문화재청,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 개최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에서 서울 중구 노인정 27개소 어르신들에게 김치를 증정하며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에서 대경생활과학고 학생들이 김치를 담그고 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이 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김치를 담그고 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이 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최응천 문화재청장이 4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열린 김장문화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 맞이 ‘김장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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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말하는 정책
소상공인 컨설팅으로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취업이 아닌 창업에도전하는 청년의 수가 해가 갈수록 늘고 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사회조사에 따르면 13~34세 청(소)년들 중 자영업(창업)을 희망하는 응답자는 2021년 13.5%에서 15.8%로 2.3%p 늘었고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8년에 13만8933개에 달하던 신규창업 수는 2022년 17만3022개로 치솟았다. 하지만 청년 창업의 현 상황이마냥 밝지만은 않다. 창업기업 연령별 생존율에 따르면 30세 미만 창업기업 생존율은 다른 연령 대비 10~15% 낮은 수치를 보이며 전 연령 중 가장 낮은 생존율을 기록하였다. 청년 창업의 높은 수만큼 창업 실패, 폐업, 경영난을 겪는 청년 소상공인의 숫자도 그만큼 많아지는 것이 현실이다. 경영 안정 컨설팅 지원 대상 및 지원 분야.(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지원 분야 및 지원 조건.(출처=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블로그)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는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또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경영 안정 컨설팅은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 지원사업으로 경영, 브랜드·디자인, 법률, 기술, 디지털 전환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컨설팅을 4일 동안 지원한다. 전문 인력(컨설턴트)을 활용한 맞춤형 컨설팅으로 컨설팅 비용의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맞춤형 컨설팅 외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는 지원사업으로 컨설팅 비용 60만 원(국비 100%)과 함께 제품 가치 향상, 점포 개선, 법률 개선 등 여러 지원 항목에 대해 최대 300만 원(국비 80%, 자부담 20%)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소상공인컨설팅 누리집(https://www.sbiz.or.kr/cot/main.do)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경영 안정 컨설팅 및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지원을 고려 중인 청년 소상공인 및 예비창업자를 위해 올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컨설팅을 지원받은 하지연 대표와 차혜린, 김정은 대표를 직접 만나 구체적 경험 사례를 전해들었다. 음악학원 하지연 대표.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피아노 전문학원 이화뮤직플로우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하지연 대표입니다. 2018년부터 학원 운영을 시작해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 사업을 지원받았습니다. Q.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통해 어떤 내용을 지원받으셨나요?A.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설팅과 경영개선 바우처 제공으로 이루어집니다. 컨설팅의 경우 첫날 컨설턴트가 매장을 직접 방문해 현황 조사차 제 경력과 학원 마케팅, 운영 현황, 매장 매출 및 손익, 주변 상권에 대해 조사했고다음 컨설팅 때는 학원 현황 분석 자료를 바탕으로 취약점과 개선 방안에 대해서 알려줬습니다.컨설팅을 통해 학원 홍보에 불필요한 지출이 많다는 점, 프랜차이즈화를 위한 매뉴얼 개발이 미흡하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해당 취약점에 맞추어 컨설턴트가 SNS, 온라인을 통해 학원 홍보를 효율적으로 하는 방법, 체계적인 경영 관리를 위한 매뉴얼 작성방법, 학원 홈페이지 개선 방향 등 구체적인 개선 방안을 제공해줬습니다.이외에도 초중고 학생뿐만 아니라 청년, 노년층까지 타깃을 넓혀보라는조언을 해줘 사업 운영에 대한 시각을 넓히는 데도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경영개선 바우처의 경우 300만 원을 지원받아 작년에는 수강생을 위한 교재와 트로피를 제작하는데 사용하였고 올해는 점포 개선을 위해 노후화된 간판과 창문 시트지를 교체하는 데 사용하였습니다. 교재 제작 및 간판 교체는 모두 학원 운영에 꼭 필요하지만 소상공인 입장에서 비용적으로 부담이 많아 고민이었는데 바우처 제공을 통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음악학원 간판 교체 전후. Q. 컨설팅을 받기 전과 후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무엇인가요?A.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매뉴얼 개발로 인한 효율적인 업무 분담이 가능해졌다는 점입니다. 컨설팅을 받기 이전에는 제가 원장으로서 모든 업무를 도맡아해야 한다는 강박 때문에 개인 시간 없이 하루 종일 일할 만큼 업무 피로도가 강했습니다. 사업의 크기가 점차 커지는 소상공인이라면 모두 겪어 봤을 어려움이라 생각하는데요. 컨설팅 이후 매뉴얼 제작의 필요성을 깨닫고 각 업무에 대한 매뉴얼을 제작했습니다. 그 결과, 타 직원들에게 업무를 분담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저는 전체적인 관리 감독을 하며 학원을 더욱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업무 운영 방식이 제 삶에 있어서나 학원 운영에 있어서 매우 큰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습니다. Q. 해당 컨설팅을 다른 소상공인에게 추천한다면 이유가 무엇인가요? A. 소상공인들은 사업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직접 부딪혀가면서 깨닫게 되는 점이 많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컨설팅을 통해 확실히 줄일 수 있고 제가 볼 수 없는 경영의 방향성을 다각적으로 봐주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담당 컨설턴트가컨설팅 및 솔루션 제공에 매우 열정적이어서 저도 그 열정에 힘입어 제 사업 운영 방식을 바꾸어볼 수 있었고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다른 소상공인 분들도 저처럼 컨설팅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컨설팅에 참여한 사진관 모습. 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A. 안녕하세요 사진관 레코드 모먼트를 운영하고 있는 차혜린, 김정은입니다. 올해 3월 창업 이후 경영 안정 컨설팅, 그리고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연계해지원받았습니다. Q. 소상공인 역량강화사업에 지원한 이유는 무엇인가요?A. 올해 3월부터사진관을 운영했는데 막상 사업이 처음이라 막막하고 제 3자의 눈에서 저희의 사업에 대해 객관적으로 분석을 받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앞으로 사업을 어떻게 운영해야 될지, 브랜딩에 대한 고민이 많았었는데요. 해당 부분에 대한 조언을 받고자 컨설팅에지원하였습니다. Q. 경영 안정 컨설팅과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에서 각각 어떤 부분을 지원받았나요?A. 경영 안정 컨설팅은 저희 사업의 운영 방향, 브랜딩 등에 대해 총 4회 맞춤형 컨설팅을 받았습니다. 당시 브랜딩 및 사업 모델 구축에 대해 여러 가지 제안을해줬고, 추가적으로 정부지원사업을 위한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에 대해 알려줬습니다. 경영 안정 컨설팅의 경우 컨설팅 비용의 90%는 국비 지원이고, 10%는 자부담이나 저희는 자부담 무료 조건 중 하나인 창업 1년 미만 창업자에 해당되어 무료로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은 모바일 청첩장 제작을 위해 필요한 서버 개발 지원금300만 원과 함께 전문 컨설턴트와의 컨설팅을 지원받았습니다. Q. 경영 안정 컨설팅,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받으며 어떤 점이 가장 큰 도움이 되었나요?A.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을 통해 서버 개발 지원금을 받은 것이 가장 큰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모바일 청첩장 개발의 경우 옛날부터 사업에 대한 구상은 했지만 실행에 앞서 막막함이 컸습니다. 서버 개발은 전공 분야가 아니라 어려움을 겪었는데자금을 지원받아서버 개발을 할 수 있었고 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었습니다. 저희는 서버 개발을 지원 받았지만 법률 지원, 지식재산권 출원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어 다른 소상공인 분들도 필요한분야에지원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컨설팅을 받으며 좋았던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A. 경영 안정 컨설팅의 경우,처음 사업을 운영하며 막막한 감정이 컸는데 컨설턴트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까지 연계해서 신청할 수 있어도움이 되었습니다. 소상공인컨설팅 누리집 화면. 위 인터뷰를 통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제공하는 경영 안정 컨설팅과 기업가형 육성 컨설팅과 대한 구체적인 경험 사례와 소감을 전해들을 수 있었다. 정확하고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을 받은 하지연, 차혜린, 김정은 대표의 사례는 앞으로 컨설팅 사업 지원을 고려하는 청년 소상공인들에게 좋은 참고 사례가 되리라 생각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컨설팅을 통해 사업 운영에서 겪는 시행착오를 한번에 줄일 수 있었다는 하지연 대표의 언급처럼 컨설팅을 통해 많은 청년 소상공인들이 창업 및 사업 운영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가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 정책기자단 주서영 sailorjas0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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