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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칼럼니스트의 기고글
- 닥공? 월드베이스볼 나가는 화학자 나오는 세상을! 지난 6월 24일 막을 내린 미국 남자프로골프(PGA)대회에서 보기 드문 일이 발생했다. 미국의 유명 프로골퍼인 브라이슨 디쉠보(Bryson Dechambeau)가 전날 경기 중 컴퍼스를 사용해 핀의 위치를 파악하려 한 것이다. 미국프로골프(PGA) 선수 브라이슨 디쉠보(Bryson DeChambeau)가 지난 달 17일 US오픈 챔피언십 마지막날 대회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저... 2018.06.29
- ~스키 ~이치…선수 등을 보면 끼리끼리가 보인다 러시아 월드컵 축구대회의 막이 올랐다. 다음 달 15일까지 펼쳐지는 지구촌 대축제가 마침내 시작된 것이다. 그렇잖아도 6~7월은 유난히 큰 국제 스포츠 이벤트가 많은 달이다. 15일 개막한 골프 US오픈이 그렇고, 7월 2일부터 치러지는 테니스 윔블던 대회가 대표격이다.4년마다 돌아오는 월드컵은 축구팬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큰 관심을 쏟는 스포츠 대회이... 2018.06.18
- 도시민 흑흑흑~ 할땐 흙이 생각나는 까닭은? 아이들이 시골을 너무 좋아합니다. 특히 딸 아이가 그렇습니다. 풀이나 벌레,동물들을 남달리 친숙하게 느끼는 듯 해요. 세종시의 한 정부 부처에서 일하는 M씨 부부는 약 1년 전 고심 끝에 시작한 시골 생활에 만족한다고 말했다.이들은 2016년 말 인근 공주의 한 시골 마을에 땅을 구한 뒤 자그마한 집을 지었다. 이 집은 바닥면적 33평방미터(약 10평) 정도... 2018.05.31
- 구내식당에서 점심하고 낮잠 잘래, 그게 보약! 구내 식당에서 가능한 빨리 점심 식사를 끝내고, 사무실로 돌아와 잠깐 눈을 붙입니다. 특히 봄철과 여름철에는 업무 효율 측면에서도 좋은 거 같습니다. 한 중소기업의 간부직원인 M씨는 짧은 낮잠 예찬론자이다. 그는 사외에서 따로 점심 약속이 없을 때는 사무실에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낮잠 휴식을 취하곤 한다. 5월 들어 수은주가 섭씨 25도를 넘나들면... 2018.05.15
- 남과 북은 융합 DNA 공유하고 있다 지난 4월 27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함께 나무망치를 들고 디저트인 초콜릿 원형돔 민족의 봄을 열고 있다. 작금 남북간 화해 무드가 적잖은 사람들에게 통일의 꿈을 불어 넣고 있다.통일이 이뤄진다면, 한반도 5천년 역사에서 가장 큰 사건 가운데 하나가 될 게 틀림 없다. 통일은 어떤 의미로든 커다란 충격이다. 문화적 측면에서도 예... 2018.04.30
- 팔등신 문화는 허구다 팔등신. 흔히 미인을 묘사할 때 쓰는 말이다. 동서가 다르지 않다. 한국 중국 일본이 그렇고,유럽국가나 미국 등에서도 비슷한 뜻으로 통한다. 많은 현대인들이 팔등신 관념의 지배를 받는다. 다만 그 같은 사실을 평소 잘 깨닫고 있지 못할 뿐이다. 예를 들어 보자. 이른바 걸 그룹들의 인기 배경 가운데 하나가 팔등신 컨셉이다. 실제로 걸 그룹 멤버 하나 ... 2018.04.16
- 개똥이…꽃님… 이름두고 남들이 뭐라는게 중요한가 직원이 남편 여권을 보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있다가 집으로 우편 배달된 운전 면허증에 제 성은 일종의 미들 네임으로,그리고 라스트 네임으로는 남편 성이 박혀 있었어요. 50대 중반인 주부 송모씨는 20년 전 미국에서 이색적이고도 묘한 느낌이 드는 경험을 했다. 연구원인 남편을 따라, 송씨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한 소도시에 체류하게 됐다. 한국에... 2018.03.26
- 관계 상실의 시대, 문화적 채비 준비하셨나요 지난해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은 1.05명을 기록했다. 외자녀 시대 즉, 터울이 귀한 세상 다각도의 문화적 대비가 필요할 때다. 사진은 지난해 수능을 앞둔 서울 마포구 서울여고 교정.국화꽃 화분으로 만든 수험생 응원메시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언니나 동생은 몇 이신가요? 혹시 맏이세요? 앞으로 20... 2018.03.13
- 컬링 그리고 양궁…과녁과 익숙함의 이유 지난 2월 25일 강원도 강릉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올림픽 컬링 여자결승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경기에서 한국의 리드 김영미가 첫번째 스톤을 딜리버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경애, 김영미, 김선영.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국제 경연은 한 둘이 아니다. 얼마 전 평창에서 막을 내린 겨울 올림... 2018.03.02
- 유행이랍시고 소중한 북극곰 울리진 맙시다 올겨울 한파와 평창동계올림픽으로 롱패딩이 큰 유행이다. 롱패딩의 열풍으로 명품을 사기 위해 자기 부모의 등골을 휘게 한다는 등골 브레이커라는 은어가 나왔다. 사진은 등굣길 롱패딩을 입은 여고생들. (사진=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이번 겨울은 최근 수십 년 사이에 가장 추운 시기 중 하나로 기록될 듯... 2018.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