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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초하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

2013.09.04 하이닥
꽃에 앉은 벌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를 계획하는 사람들이 많다. 벌초는 조상의 묘를 정갈하게 하는 중요한 일이지만 매년 벌초를 하다 벌에 쏘이는 사고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에 유의가 필요하다.

추석이 있는 초가을은 여름내 높은 기온과 화창한 날씨 등에 영향을 받은 벌들이 본격적으로 번식과 세력 확장을 하기 때문에 활동이 왕성해진다. 따라서 벌초를 하기 전에는 긴 막대기 등을 이용해 사전에 벌집의 위치를 확인해 놓는 것이 좋다.

또 벌초 도중 벌의 접근을 피하기 위해서는 청량음료, 수박 등 단 음식을 주위에 두지 말고, 벌을 유인할 수 있는 향수, 화장품 및 화려한 색깔의 의복을 피하도록 한다. 벌이 가까이 접근한 경우에는 무리하게 쫓으려 하지 말고 조심스럽게 피하거나 제자리에서 움직이지 말고 낮은 자세로 엎드리는 것이 좋다. 

벌에 쏘였을 때 응급처치법 

벌에 쏘였을 때는 우선 환자를 벌이 없는 안전한 곳으로 이송하고 피부에 벌침이 박혀 있는지 살펴본다. 침이 피부에 남아 있는 경우에는 침을 손톱이나 신용카드 같은 것을 이용해 침을 피부와 평행하게 옆으로 긁어주면서 제거한다. 핀셋 또는 손가락을 이용해 침의 끝부분을 집어서 제거하지 않도록 유의한다.

침이 피부에 없거나 제거한 후에는 벌에 쏘인 자리를 비누와 물로 씻어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쏘인 부위에 얼음주머니를 15~10분간 대주면 붓기를 가라앉히고, 통증감소 및 독소의 흡수속도를 느리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쏘인 부위를 심장보다 낮게 유지해 독소가 심장으로 유입되는 속도를 느리게 할 수 있다.

쏘인 부위에 가려움과 통증만 있는 국소적 증상만 있는 경우에는 피부에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면 가려움증에 도움이 되고, 진통제는 통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기존에 벌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 또는 벌에 쏘인 후에 몸이 붓고, 가렵고, 피부가 창백해지고 식은땀이 나는 증세, 두통,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경련 및 의식저하 등의 전신성 과민성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필요한 응급조치(심폐소생술)를 시행하면서 신속히 의료기관으로 이송해야 한다.

전신성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사람에 한해서 독이 몸으로 퍼지는 것을 늦추기 위해 쏘인 부위에서 약 10cm 정도 상방(심장이 가까운 쪽)에서 압박대로 폭이 넓은 헝겊이나 끈(2cm이상 폭)으로 피가 통할 정도로 묶을 수 있다.

압박대를 너무 꽉 조이는 경우 오히려 피가 통하지 않아 2차적 손상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동맥은 차단하지 않고 정맥의 흐름만 차단할 수 있는 정도의 힘으로만 조인다. 이송 중 가끔씩 묶인 부위를 관찰하면서 피부의 색깔이 보라색으로 변할 경우에는 압박대를 잠시 제거해 피를 순환시킨 후에 다시 압박대로 묶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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