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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경중대본 정례브리핑
제21차 비상경제 중대본회의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바이러스 생존에 유리한 계절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 상황이 또다시 새로운 고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었고, 서울 등 일부 지자체에서는 추가적인 방역조치도 시행되면서 다시 한번 일상의 불편과 경제활동의 위축이 우려됩니다. 우리 경제가 점차 활력을 되찾아가던 가운데 마주한 상황이라 더욱 안타까운 마음이 앞섭니다.
다만 이런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이기도 합니다. 이미 지난 8월~9월 코로나 확산기를 거치면서 순간의 방심이 얼마나 큰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지를 경험한 바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는 끝까지 경계심을 늦추지 마시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정부도 무엇보다 철저한 방역대응에 만전을 기하면서 방역과의 조화 속에 필요한 경제대응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경제 중대본을 중심으로 꼼꼼히 챙겨 나가겠습니다.
이에 오늘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동향 및 각 분야별 코로나19 대응상황을 집중 점검하고 추가적으로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 ‘비대면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을 논의하고 의결하였습니다.
주요 논의 내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최근 경제동향입니다.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과 내수 모두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으나,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팔라지면서 불확실성이 다시 확대되는 모습입니다.
먼저 수출의 경우 10월 일평균 수출이 9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이후 11월에도 20일까지 전체 수출과 일평균 수출이 모두 증가하는 등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10월 말 이후 주요국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고 봉쇄조치도 강화되면서 향후 수출 차질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별 수출 추이 등을 살펴볼 때 아직까지 우리 수출에 뚜렷한 영향은 없지만 일정한 시차를 두고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한편, 내수의 경우 10윌 이후 카드승인액 등 속보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고, 각종 심리지표도 코로나19 위기 이전 수준에 근접하는 등 8~9월에 나타났던 위축국면에서 점차 벗어나는 모습입니다.
다만,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되면서 향후 영업제한 조치가 수반되는 대면서비스업 등을 중심으로 최근 회복세가 상당 부분 제약받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앞으로 높은 경각심을 갖고 속보지표 등 관련 동향을 보다 면밀하게 점검해 나가면서 각 경제 분야별로는 금년 남은 기간 동안 기존에 발표한 대책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방역조치에 발맞춰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는 데 정책역량을 집중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재정의 경기보강 역할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집행관리를 통해 이불용을 최소화하고, 역대 최고 수준의 총지출 집행률 달성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수출과 관련해서는 최근 나타나고 있는 물류 애로해소 등을 통해 수출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수출물류 애로가 집중되고 있는 미주노선 등을 중심으로 긴급선박 5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중소화주 대상 전용물량도 확보해 나가겠습니다.
내수와 관련해서는 방역우려를 완화하면서도 소비진작에 기여할 수 있도록 비대면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보완해 나가겠습니다.
우선, 소비쿠폰 중 외식쿠폰 적용대상에 배달앱을 포함하여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쿠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아울러 동행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어 내수진작 이어달리기의 마지막 주자인 크리스마스 마켓도 온라인 행사 중심으로 전환하여 차질 없이 진행하겠습니다.
고용 분야에서는 남아있는 직접일자리사업, 취약계층 긴급생계·구직지원금 등을 착실히 집행하고, 노인일자리 등 내년도 예산에 반영된 약 103만 개의 직접일자리사업도 사전 준비절차 등을 선제적으로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다음으로 오늘 의결된 안건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먼저,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방안입니다.
이번 대책은 지난 10월 13일 제2차 한국판 뉴딜전략회의에서 발표한 지역균형 뉴딜 추진방안의 후속조치로서 지역균형 뉴딜의 신속한 확산을 위해 그 주체인 지역 중소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담고 있습니다.
14개 시도의 48개 지역주력산업을 디지털·그린뉴딜 분야에 맞게 개편하고, 관련 기업에는 R&D·자금·인력 등을 패키지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비대면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으로 지난주 경제 중대본회의에서 논의된 비대면경제 활성화 시리즈의 두 번째 대책입니다.
ICT는 비대면경제의 핵심 요소인 만큼 그동안 축적된 우리의 우수한 ICT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국민의 일상생활 개선, 기업의 산업 경쟁력 강화, 정보 보안 및 사이버 방역 등 세 가지 측면에서 비대면 경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내용을 담았습니다.
두 안건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각각 설명드리겠습니다.
<강성천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강성천입니다.
지역균형 뉴딜 촉진을 위한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에 대해서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지난 7월 정부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확정한 이후 이를 지역으로 확장하는 지역균형 뉴딜의 성공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는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균형 뉴딜을 현장에서 주도하는 핵심 주체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을 촉진하고, 이를 통해 심화되는 지역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이번 대책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대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지역주력산업을 지역균형 뉴딜 중심으로 개편합니다.
중기부는 그간 비수도권 14개 시도와 협력하여 총 48개의 지역주력산업과 관련 중소기업을 육성해 왔습니다.
최근 코로나19와 한국판 뉴딜 추진 등 정책·환경 변화가 있었고 이에 따라 지역의 중점육성산업에 대한 수요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수요를 반영하여 지역주력산업을 개편하고 향후 5년간의 지역별 중점 육성 분야를 명확히 제시하고자 합니다.
우선, 개편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크게 첫째, 지역균형 뉴딜 연계산업, 둘째, 규제자유특구 연계산업, 셋째, 지역의 전략수요를 반영한 산업 세 가지로 유형을 구분하여 지역주력산업 개편을 추진하였습니다.
비수도권 14개 시도에서 지역주력산업 개편에 모두 참여하였고, 전체 규모는 이전과 같은 48개를 유지하는 선에서 추진되었습니다.
앞서 말씀드린 기준에 따른 개편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디지털 뉴딜 관련 산업은 총 20개로, 주로 기계·바이오 등 주력업종에 ICT를 융합한 산업이 되겠습니다. 그린 뉴딜 관련 산업은 19개로, 주로 에너지와 미래차 분야입니다.
이러한 뉴딜 관련 산업 집중육성을 통해 우리 경제의 디지털경제, 저탄소·친환경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한편, 뉴딜 관련 산업 외에도 지역별 기반산업 중 9개는 고부가가치화를 추진함으로써 그간 지역에서 전통적으로 육성해 온 중소기업도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고려하였습니다.
둘째, 개편된 지역주력산업에 지역중소기업 지원정책들을 연계하여 지역의 성장을 촉진하는 선도기업을 육성하고자 합니다.
대기업이나 지역의 앵커공공기관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권역별로 조성합니다. 우선 일부지역에 시범조성 후 확대할 예정이며, 이를 기반으로 지역 혁신기업, 규제자유특구 기업 등 유망한 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지역주력산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향후 5년 동안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1조 4,000억 원의 기술개발·사업화 자금을 지원합니다.
특히, 지역주력산업 기업 중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은 지역별로 7개 사 내외로 선정하여 기업당 지원금액을 확대하여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는 지역혁신 선도기업으로 육성합니다.
다음으로 지역균형 뉴딜 전용 보증·융자 등 자금을 확대 또는 신설하고, 수출·인력양성 등 사업을 연계 지원하여 지역주력산업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겠습니다.
셋째, 지역균형 뉴딜을 뒷받침하는 거점을 지역별로 조성합니다.
지역별 신성장동력 창출의 기지인 규제자유특구 신규 지정 시 디지털·그린 등 뉴딜 분야에 확대 지정하고, 특구 사업자들의 실증 종료 이후 성과 창출을 위한 전용펀드, R&D 자금, 판로 등 지원사업을 패키지로 끊김 없이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한, 그린 스타트업 타운, 스타트업 파크 등 혁신 창업기업을 위한 거점을 조성하고, 환경부·교육부·산업부 등 관계부처와 협업하여 녹색융합 클러스터 등 그린·디지털 거점도 전국적으로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중앙-지방 간 협력체계를 보다 강화합니다.
지역의 혁신 창업기업이 지역앵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국 19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17개 테크노파크가 협업합니다. 창경센터별 특화된 역량을 통해 지원받은 창업기업들은 테크노파크가 이어받아 기술, 인력, 장비 등을 연계 지원합니다.
또한 정부와 지자체,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하는 지역중소기업 정책협의회를 통해 향후 지자체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상의 추진과제를 바탕으로 2025년까지 지역혁신 선도기업 100개를 육성하고, 지역에서 8만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하는 것이 이번 전략의 목표입니다.
중기부는 금번 지역혁신 중소기업 육성전략이 지역균형 뉴딜을 촉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달성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안녕하십니까?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김정원입니다.
정부는 지난 11월 19일 비대면경제 활성화 방안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으로 마련한 비대면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에 대하여 보다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대책의 주요 추진과제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첫째, ICT 기반 혁신서비스로 국민의 편리한 비대면 생활을 실현합니다.
디지털 플랫폼의 적극적 활용·연동으로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일상 업무를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2020년에 공무원증, 2021년에 운전면허증에 디지털 신원증명을 적용하고 그 범위를 점차 넓혀갈 계획입니다.
모바일 전자고지 확대 등으로 대면업무의 비대면화를 지원하고 부정행위 없는 비대면 평가가 가능하도록 관련 솔루션 개발도 추진합니다.
감염 위험 없는 안전한 유통과 산업 활동을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배달로봇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원격으로 근로자 간 협업 및 교육이 가능하도록 가상·증강·혼합현실 솔루션도 개발하겠습니다.
국민의 건강한 삶 구현을 위해 20개 질환에 대한 인공지능 주치의를 제공하고,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치료제를 통해 코로나 우울 극복 등 심리케어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할 계획입니다.
둘째, 국내 비대면 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습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비대면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실증랩’에 이르는 전 주기 지원을 강화하겠습니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대면 서비스 구현을 위한 핵심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하고, ICT 융합 신기기 사업화를 지원하는 ‘디지털 오픈랩’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비대면 기업에 대해서 범부처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세계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맞춤형 전문가를 매칭하여 솔루션 고도화 기회를 제공하고, 자금 보증과 해외진출 컨설팅까지 포함한 패키지형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입니다.
또한 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기술 전문기업에 대한 1,800억 원 규모의 지원을 통해 비대면 기술 전문기업을 발굴·육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가속화되는 비대면 전환에 따른 위협요인에 선제적으로 적극 대응하겠습니다.
우선 국민들이 안심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비대면 서비스·제품을 제공하고 있는 300개 기업을 대상으로 보안취약점 진단 및 안전성 점검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비대면 시대 핵심 인프라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의 정보보호 인증을 독려하고 모의훈련도 실시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를 17개소로 확대 개편하여 전국적 사이버 위협에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비대면 사회 디지털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1,000개소의 디지털 배움터를 통해 디지털 역량교육을 확대하고 디지털 기기 접근성 확보를 위한 노력도 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비대면 산업의 지속적 성장을 위해 관련 법적 체계를 정비하고 비대면 산업지표 및 관련 ICT 통계 개선도 추진할 계획입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비대면경제 전환을 위한 ICT 활용방안’이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가속화하여 비대면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하는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이상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 기자단 질의응답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비슷한 질문이 많아서 비슷한 질문은 일괄해서 답변드리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먼저 TV조선 기자께서 경제상황, 현재 경제상황 및 재정·예산 지원과 관련해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을 기존 예산으로 대응할지, 추경으로 대응할지, 기재부의 공식입장이 궁금하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은 어떤 변화가 있는지도 답변 부탁드립니다, 라고 질의를 주셨고요.
연합뉴스 기자님께서 제3차 재난지원금을 내년도 본예산에 넣자는 얘기가 나오는데 제3차 재난지원금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라고 질의를 주셨습니다.
이데일리 기자께서도 오늘 경제 중대본에서 제3차 긴급재난지원금 관련해 경제부처에서 언급을 하는 등 논의가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질의를 하셨고요.
방금 아시아경제 기자님도 제3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에 동의하시는지 궁금하고, 만약 정부가 준비를 하고 있다면 지급은 언제쯤 가능한지도 궁금합니다, 라고 질의를 주셨습니다.
<답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비슷한 질의의 질문이 여러 개가, 여러 개를 주셨습니다. 먼저 오늘 경제 중대본회의에서 제3차 재난지원금 관련 논의는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안건도 아니었고요. 이 사안이 논의되지 않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질문 주신 그 사안은 앞으로 국회에서 이 문제에 대한 협의가 있겠지만 중요한 것은 내년 예산안이 법정기일인 12월 2일 내에 확정돼야 한다는 것입니다. 총괄적으로 그 질문에 대해서는 답변을 그렇게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3차 확산세로 기존 예산으로 대응할지, 추경으로 대응할지 기재부 입장을 물으셨는데, 지금 내년 예산이 국회에서 논의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도 이 상황 전개를 예의주시하면서 대응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내년도 경제정책방향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여기에 대해서는 저희 오늘 회의 현 경제상황 점검하는 쪽 내용을 모두발언에서 간략히 말씀드렸습니다마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금 며칠 사이에 조금 더 심화됐습니다마는 적어도 경제지표에 있어서는 수출은 아까 말씀드렸고, 일별 기준으로 수출이 좀 더 플러스로 조금 더 증가세가 커지고 있고 소비도 3~4월이나 8~9월에 비해서 뚜렷하게 위축되는 그런 모습은 아직까지는 보이고 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또 글로벌제약회사 백신임상 성공 소식 등 또 긍정적 소식들도 국내에 이루고 있고, 그래서 금융시장이나 이런 쪽은 또 분위기가 사뭇 다릅니다. 그래서 앞으로 결국 이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지금 취해졌는데요. 여기에 전 국민들이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자발적으로 협조를 하시고, 우리가 그렇게 해 왔듯이 철저한 방역대응을 통해서 이번 확산세가 가까운 시일 내에 안정화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정부는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상황들을 코로나 확산세나 경제지표들을 지금과 마찬가지로 면밀히 짚어보고 있고, 방역을 철저하게 하고 경제와 방역 간의 균형을 도모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상황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까운 시일 내에 안정화될 것으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지만 상황을 또 앞으로도 계속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필요하다 그러면 12월 중순에 발표될, 중하순에 발표될 내년도 경제정책 방향에 필요한 내용들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다른 배달앱 이런 건 아직 안 했죠?
<질문> (사회자) 배달앱 관련해서도 질문이 3개가 나왔습니다. 먼저 TV조선 기자께서 질문 주셨는데요.
숙박앱 배포 직전에 숙박업소들이 요금을 3~4만 원 미리 올려 쿠폰을 적용해도 예전 가격과 비슷해졌습니다. 배달앱도 음식 가격을 올리거나 배달 수수료 인상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는데, 이에 대해 대비책과 배달앱에 쿠폰을 몰아주면 배달앱이 이익을 가장 많이 볼 것 같은데 형평성에 어긋나는 건 아닌지, 여기에 대해 의견이 궁금합니다, 라고 질문을 주셨습니다.
<답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정부는 방역 우려를 완화하면서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고민 중에 있습니다. 이러한 차원에서 소비쿠폰의 비대면 분야 활용·확대 필요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외식쿠폰 경우에는 농식품부에서 배달앱 적용방안을 지금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소상공인과 서민경제 활성화 필요성 차원에서 검토를 하고 있는 것이고요. 송 기자님 말씀 주신 그런 우려 등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검토를 진행 중인 것으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쿠폰 전부를 배달앱에 몰아주는 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명확하게 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으로 연합뉴스 기자님이 질의 주셨습니다. 거리두기 조치가 상향됐는데 소비쿠폰·비대면 외에 소비 활성화, 자영업자 지원대책을 별도로 마련하고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오늘 회의에서도 각 분야별로, 오늘 회의가 점검 플러스 앞으로 주요 대책까지 오늘은 점검 플러스 향후 남은 기간 동안의 주요 대책들까지도 점검하고 논의했다는 말씀드립니다. 기존에 발표한 대책들 중에서 속도를 낼 것은 속도를 내고, 거리두기 상향에 맞게 필요한 부분은 보완하자는 그런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소비와 관련해서는 말씀하신 소비쿠폰의 비대면 전환 외에도 동행세일,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이은 주요 소비행사인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를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영업자 등에도 아직 지원여력이 있는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여 적극 지원해 나가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마지막으로 KBS 기자님 질문인데요. 내용은 비슷한데 소비쿠폰 배달앱 사용시기는 언제부터로 계획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방식은 어떻게 되는지, 배달의 민족 등 배달앱과 논의가 진행되는 건지 궁금합니다.
<답변> (김용범 기재부 1차관) 가급적 연내에 가동을 목표로 검토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방안을 마련한 후에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고요.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는 대로 농림식품부에서 바로 발표를 해 드리겠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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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한-체코, ‘100년 원전동맹’ 기반 마련…무역투자·에너지 등 56건 MOU 체결 윤석열 대통령은 2박 4일간 체코 공식 방문을 통해 내년 3월로 예정된 두코바니 원전 건설 수주 계약이 성사되도록 중요한 쐐기를 박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현재 한국수력원자력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2기 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태로, 사업규모는 총 24조 원으로 추산된다.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이후 15년 만에 역대 두 번째 원전 수출을 달성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을 마친 뒤에서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 중 이틀 간 이어진 정상회담에서 한국의 원전 수주 확정을 위한 체코 측의 관심과 협조를 거듭 요청했다. 또, 빡빡한 순방 일정에도 수도 프라하에서 약 90㎞ 떨어진 플젠시를 방문해 원전 설비 공장을 돌아보고 ‘대한민국과 체코가 함께 짓는 원전’ 비전을 제시하는 등 ‘원전동맹’ 구축에 나섰다. 윤 대통령은 체코 순방 첫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두코바니 원전 사업이 ‘양국이 함께 짓는 원전’으로서 양국의 동반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호혜적인 프로젝트가 되도록 대한민국의 ‘팀 코리아’가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두코바니 원전, 한-체코 경제 동반 발전·에너지 협력 이정표” 그 다음날에는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 기조연설을 통해 “팀 ‘체코리아(Team Czech-Korea)’를 만들어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뤄나가자”는 뜻을 밝혔고, 같은 날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의 회담 후 열린 공동언론발표에서 “한국과 체코가 앞으로 100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nuclear energy alliance)’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윤 대통령 “한·체코 전략적 동반자 관계,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길 기대” 뿐만 아니라, 윤 대통령은 이번 체코 순방을 계기로, 제조업 중심의 경제협력을 첨단기술, 교통,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와 같은 고부가가치 분야로 확대하는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번 체코 순방 계기에 양국의 정부, 기관, 기업 간에 총 56건의 문서가 체결됐다.이번 체코 순방에서 거둔 경제 성과를대통령실 박춘섭 경제수석의 체코 현지 브리핑 내용을 토대로 정리했다. ◆ 한-체코 원전동맹…원전 전주기 협력 기반 마련 20일(현지시간) 오전 윤 대통령은페트르피알라 총리와 체코의 산업·기술 중심지인 플젠시(市)에 위치한 원전 기업인 ‘두산스코다파워’와 ‘스코다JS’를 방문했다. 플젠시는 프라하에서 남서쪽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있는 체코의 4대 도시로서, 19세기부터 방산, 기계 등 중공업이 발달했다. ‘두산스코다파워’는 발전용 터빈 원천기술을 보유한 세계 3대 기업 중 하나로, 1972년 원전용 터빈을 최초 생산한 이후 체코, 슬로바키아, 핀란드, 독일 등 유럽지역의 원전 26기에 터빈을 공급한 업체이다.‘스코다JS’는 1956년부터 원전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원전 부품·장비, 방사선폐기물 저장용기 등을 생산하는 체코의 대표적인 원전기업으로서 이번 두코바니 원전 건설사업의 발주처인 체코전력공사(CEZ)의 자회사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가 20일(현지시간) 체코 플젠 산업단지 내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요제프 시켈라 체코 산업통상장관 간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 임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양 정상은 먼저 두산스코다파워를 방문해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과 ‘터빈 블레이드 서명식’참석 이후, 양국 정상 연설을 진행했다. 먼저,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는 원전 건설부터 설계, 운영, 핵연료, 방폐물 관리 등 원전 생태계 전주기에 걸친 13건의 문서가 체결됐다. 이 가운데,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에 ‘원전 협력 MOU’가 체결돼 앞으로 원전 건설부터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원전 전분야를 포괄하는 협력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한수원과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스코다파워와 ‘터빈 공급 확정 협약’을 체결했다.터빈은 원전의 핵심 설비로서, 이번 협약으로 체코 신규 원전에 사용되는 터빈은 두산스코다파워에서 공급하게 되며 ‘두 나라가 함께 짓는 원전’이라는 비전 실현의 첫걸음으로서의 의미가 크다. 한전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와 체코 브르노공대는 ‘한-체코 원자력 협력센터 MOU’를 체결했다.신규 원전 건설에 따른 전문인력 수요 확대에 대비해 브르노공대에 ‘원자력 협력센터’를 설립하고 체코 학생을 위한 특별학위과정 개설, 장학금 지원, 교환학생 확대 등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 대통령은 연설에서 ‘팀 코리아’를 체코 원전 건설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준 것에 대해 체코 정부와 국민에게 다시 한번 감사를 표하면서, 플젠에서 맺은 13건의 협약을 충실히 이행하고 전세계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끌어가는 새로운 미래를 함께 열어나가자고 제안했다. ◆ 포괄적 경제협력 프레임워크 구축 한국은 체코의 4대 투자국이자, 아시아 국가 중 중국에 이어 체코의 2대 교역국으로서 상호 긴밀한 경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서 무역·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경제협력을 확대·강화하기 위한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 먼저,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 간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를 체결하고 ‘공급망·에너지 대화(SCED)’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번에 체결되는 TIPF는 우리가 체결한 TIPF 중 25번째이며, 유럽 국가 중 5번째로 체결하는 것이다.이는 양국 간 기존의 교역·투자를 더욱 확대하고, 첨단산업과 원전 수소 등 에너지 협력을 포함해 포괄적 경제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다는데 의미가 있다. ‘공급망·에너지 대화’도 양국 간 경제협력을 견실하게 이행하기 위한 정부 간 소통 플랫폼으로서 의미가 있다.산업 공급망, 무탄소에너지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하고, 그 성과를 챙겨나가게 된다. 9월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은 체코 프라하 시내 호텔에서 열린 ‘한-체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대통령실 제공) 또한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체코의 국영개발은행, 수출은행, 수출보증보험공사와 ‘금융 협력 MOU’를 체결했다. 이는 양국 간 교역 확대와 우리 기업의 체코 사업 수주 및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금융협력체계를 전체적으로 마련하는 것이다. 체코의 대규모 인프라 사업 정보를 공유해 우리 기업들이 투자 기회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이 체코에서 사업을 수주하거나, 현지에 투자를 하는 경우 양국 금융기관이 함께 맞춤형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 한-체코 첨단산업 협력비전 마련 한국과 체코는 모두 제조업 비중이 높고 각각 아시아와 유럽 내 제조업 강국으로서, 제조업에 기반한 첨단산업 분야의 협력 잠재력과 수요가 크다. 양국은 첨단산업 중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에서 우선적으로 협력해 나갈 계획으로, 우리 산업통상자원부와 체코 산업통상부는3대 첨단산업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서 ‘블타바(Vltava) 첨단산업 협력 비전 MOU’을 체결했다. ‘블타바’는 프라하를 가로지르는 강 이름으로, 우리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 낸 것처럼 체코도 한국과의 산업 협력을 통해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한 체코의 관심이 큰 배터리 분야에서는 양국 정부 간 ‘배터리 협력 MOU’를 별도로 체결했는데,배터리 공급망, 공동연구 등 포괄적으로 협력해 나갈계획이다. 또한, 배터리, 미래차, 로봇 등 3대 핵심산업 협력의 내실 있는 이행을 위해 양국 산학연 간 MOU도 함께 체결됐다.배터리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미래차 산업 협력센터 구축 MOU, 첨단로봇 협력센터 구축 MOU 등이 그것이다. 윤석열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한·체코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치고 페트르 파벨 체코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대통령실 제공) ◆ 교통 및 인프라 협력 강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우리 국토교통부는 체코 교통부와 ‘고속철도 협력 MOU’를 체결해 정부 차원의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유럽의 중심부에 위치한 체코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연결하는 철도물류의 허브이다.체코는 우리나라(남한 기준)보다 국토 면적은 작지만 철도 총연장은 9355km로 우리나라 5085km의 약 1.8배에 이를만큼 철도가 물류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체코 정부는 철도 인프라를 더욱 확충하기 위해 인접국인 독일, 폴란드, 슬로바키아를 연결하는 총연장 970km의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네 번째로 고속철도 차량의 독자 개발에 성공했으며, 지난 6월 윤 대통령의 우즈베키스탄 순방에서 고속철도 차량 첫 수출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고속철도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앞으로 유럽 각국과 연결되는 체코 고속철도망 확충을 성공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체코 고속철도 사업 진출에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철도에 관한 정부 차원의 협력과 함께, 현대로템은 체코의 철도차량 제작사인 스코다트랜스포테이션과 체코 고속철도 사업 및 해외 전기기관차 사업을 위한 ‘상호 기술협력 MOU’를체결했다. 정부는 이러한 협력 기반을 토대로 체코의 고속철도 인프라가 성공적으로 확대되고, K-철도가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이번 순방을 계기로 양국 간 첨단산업, 에너지, 고속철도 등 다양한 협력이 더욱 공고해진 만큼, 지난 7월 프라하에서 진행된 항공회담을 통해 증대된 운수권을 기반으로 양국 간 증편을 조기에 실현할 계획이다. 또한, 양국 간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파트너십도 구축하게 된다.우리 국토교통부와 체코 교통부 간 ‘우크라이나 재건 협력 MOU’를 체결해 우리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 참여 기반을 확대한다.
- 카드뉴스 [윤석열 대통령 체코 공식 방문 2일 차] 공동성명 채택 (9.20.) “호혜적인 ‘원전 동맹’으로 거듭나기를” - 윤석열 대통령 “원전 사업을 계기로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해가기를” - 페트르 피알라 총리 ■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확고한 토대 마련 내년 수교 35주년, 전략적 동반자 관계 1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과 체코, 관계 발전 의지를 재확인하고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 백 년을 함께 내다보는 ‘원전 동맹’ 기반 구축 원전 사업 최종 계약 체결까지 긴밀히 소통해 가기로 했습니다. 원자력 협력 MOU 13건을 체결하며 원전 생태계 전 주기에서 협력 기반을 확고히 만들었습니다. ■ 교역·투자·첨단산업 등 전방위적 협력 발판 마련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를 체결해 4년 연속 최대치를 경신 중인 교역을 확대하고 투자를 증진합니다. 50개 이상의 MOU·문서 서명으로 전면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체코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팀 코리아’, 이제는 ‘팀 체코리아’ (Czech-Korea)로서 원전 르네상스를 함께 이루고 협력 모멘텀을 산업 전반으로 확대할 것입니다. ☞ 정책뉴스로 자세히 보기
- 여행 숲내음 맡으며 힐링하기 좋은 자연휴양림 4곳 더위가 한풀 꺾이고 나면 자연휴양림으로숲내음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여행을떠나고 싶은데요. 다양한 숙박시설과 편의시설을갖추고 있어 편리하게 여행하기 좋은자연휴양림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코스 ★ 영인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 덕유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 영인산자연휴양림은 야영과 숙박시설, 어린이 생태원 등 다양한 시설을 즐길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야영장은 운반용 손수레를 이용하여 짐을 쉽게 운반할 수 있고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마련되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숙박시설 또한 인원수 별로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1박 2일 코스로도 추천해요. 입구에서 올라오면 보이는 잔디밭에서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을 즐기기에도 좋아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숲속에서 휴식시간을 가져보세요. ※ 영인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남도 아산시 영인면 아산온천로 16-26- 운영시간 : 매일 08: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고산자연휴양림 고산자연휴양림은 사계절이 모두 아름다워 언제든지 방문하기 좋은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청소년 1500원, 어린이 1000원입니다. 봄에는 벚꽃과 철쭉, 여름에는 계곡, 가을철 단풍과 겨울 설경으로 늘 인기가 많은 곳인데요. 숙박시설은 인원수에 맞춰 머무를 수 있으며 캠핑장과 카라반까지 있어 방문자의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요. 숙박시설 주변으로 운동시설이 있어서 농구와 족구, 간단한 레크리에이션 활동이 가능해요. 산에서 불어오는 숲내음을 맡으며자연을 즐겨보세요. ※ 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 고산휴양림로 246-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덕유산자연휴양림 국립 덕유산자연휴양림은 깊은 산골에서 느낄 수 있는 상쾌함과 기분 좋은 숲내음을 만끽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600원, 어린이 300원입니다. 울창한 숲 전체를 한 바퀴 돌아볼 수 있는 산책코스와 야영장, 등산객들을 위한 등산로도 갖추고 있어 자연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하는 곳이에요. 덕유산국립공원이 주변에 인접하여 함께 자연을 둘러보기 좋습니다. 다양하게 마련된 산책로를 걸으며 자연의 절경을 즐겨보세요. ※ 덕유산자연휴양림 - 주소 :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 무풍면 구천동로 530-62- 운영시간 : (월, 수~일요일) 09: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장령산자연휴양림 장령산자연휴양림은 휴양림 사이로 흐르는 금천계곡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자연휴양림입니다. 금천계곡은 어름치가 서식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계곡인데요.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산책이나 등산을 즐기고 물가에 발을 담그며 쉬어가기 좋은 곳입니다. 또 이곳에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출렁다리가 있어 산을 배경으로 멋진 사진을 남기기 좋아요. 장령산자연휴양림은 야영장 뿐만 아니라 어린이 놀이터와 여러 편의시설이 있어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는 곳입니다. 장령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을 가득 느끼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 장령산자연휴양림 -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군서면 장령산로 519- 운영시간 : 매일 09:00~18:00-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MOU 서명식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입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임석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파벨(Petr Pavel) 체코 대통령이 19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성에서 열린 한·체코 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개발 협력과 인도적 지원 등 분야 MOU 체결식에서 조태열 외교부 장관과 얀 리파브스키(Jan Lipavsky) 체코 외교장관이 서명식을 진행하는 동안 박수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조선왕릉·궁궐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 오픈런 이유 있었네! 주말 아침, 그 좋아하는 늦잠을 포기했다. 설렌 까닭일까. 집에서 왕릉천(千)행 집결지까지도 제법 걸렸지만 힘들지 않았다. 멀리 주차장에 주차된 두대의 버스가 보이자, 발걸음은 더 가벼워졌다. 홍살문에 관해 설명을 듣고 보고 있다 . 왕릉천(千)행이 돌아왔다. 왕릉천(千)행, 말 그대로 조선왕릉을 여행하는 천 가지 방법이다.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에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조선왕릉과 궁궐을 연계한 여행 답사 체험 프로그램 왕릉천(千)행을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궁능유적본부에서 발간한 조선시대 능행 연구 용역 보고서를 활용해 조선 왕들의 능행을 따라가는 코스로 진행, 전문 강사와 함께 조선왕릉과 궁궐, 주변 지역 문화유산 등을 보며 문화체험을 한다. 올해 하반기는 9월 6일~11월 16일까지 6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상반기에 없었던 2개의 코스가 새롭게 선보여 관심을 끈다. 왕릉천(千)행은 4년 차에 접어들었지만, 그 인기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갓성비(가격 대비 성능이 굉장히 뛰어나다는 의미)라고 불리며 신청 시작 몇 분 만에 마감되기도 한다. 9월 7일, 하반기에 새로 생긴 1490 성종능행길에 참여해 550여 년 전 성종의 흔적을 따라가 보기로 했다. 1490 성종능행길 코스는 여주 영릉(세종대왕릉)과 여주 향교(약식 과거 시험), 여주 도자기 체험으로 구성됐다. 이날 참가자 40여 명에게는 안내 책자와 수신기, 기념품 등이 든 가방이 제공됐다. 특히 기념품은 세종의 천상열차분야지도가 그려있고간식은 발달장애인들이 만든 쿠키라 의미를 더했다. 버스를 타고 달리는 동안 황석현 전문 강사는 일정과 관련한 역사 이야기를 신나게 들려줬다. 해시계에 관해직접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능행은 조선시대 국왕이 선대 왕, 왕비의 능에 제사 등을 위해 행차하는 걸 말해요. 조선시대 한양서 여주는 상당히 먼 거리거든요. 그래서 능행 동안 그 지역 선비의 사기 진작을 위한 과거 시험이나 왕의 훈련을 겸한 강무라는 행사를 열었어요. 성종은 영릉(세종대왕릉)을 여주로 옮긴 후 두 번 찾았단다. 그중 1490년 능행은 9일이 걸렸으며 여주 및 이천의 향교 문묘에 재를 올리고 과거도 치렀다. 우리 역시 이와 비슷한 체험을 하게 된다. 돌아올 때쯤이면 참가자들도 성종의 마음이 와닿을까. 여주 영릉(세종대왕릉) 2시간을 달려 여주 영릉에 도착했다. 이곳은 세종대왕과 소헌왕후의 릉이다. 밖으로 나가자 무더운 공기가 훅 느껴졌다.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한글에 관해 듣고 있다. 참가자들이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듣고 있다. 먼저 세종대왕 역사문화관에서 설명을 들으며 둘러봤다. 강사는 국립고궁박물관과 서울 공평도시유적 전시관에 가면 진품 혹은 더 많은 유물을 볼 수 있다고 귀띔했다. 참가자들은 사진을 찍으며 다음에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만나자고 대화를 나눴다. 참가자들이 천상열차분야지도를 보며자세히 설명을 듣고 있다. 입구에서 안내도를 살폈다. 보통 왕릉천(千)행에서는 능침(왕과 왕비의 무덤)공간까지 가게 되는데 오늘은 출입이 금지돼 능 옆으로 올라간다고 했다. 가는 도중 세종 때의 과학기구들이 전시된 야외전시장이 나왔다. 나름 그에 관해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웬걸, 정말 많은 연구가 행해졌다는 걸 깨달았다. 천문과학기구에 관한 이야기도 흥미로웠다. 왕이 친히 행사를 여는데 시간이 안 맞는 거예요. 당연하죠, 중국 걸 받아 썼으니까. 우리나라와 중국의 남중고도는 다르잖아요. 이걸 깨달은 세종은 천문에 모든 투자를 하게 되죠. 지금까지 못 봤거나 스쳐 갔던 과학기구들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니 꽤 흥미로웠다. 해시계도 직접 원리를 이해할 수 있게 돼 앞으로 지나치지 않고 한 번 더 쳐다보게 될 것 같다. 주제(왕릉)가 아닌 내용까지 허투루 다루지 않았다.아이들을 데리고 다시 오고 싶어졌다. 향로와 어로. 특히 흥미로웠던 건 향로와 어로였다. 윗부분에 화살이 있는 붉은 홍살문을 지나면 높이가 다른 길이 나온다. 높은 곳은 돌아가신 분을 위한 길(돌아가신 분을 위해 향을 바치는 길), 낮은 길은 제향을 드리러 온 왕이 지나는 길이란다. 참가자들은 모두 낮은 길로 조심조심 걸어갔다. 왕릉을 가는 내내 흥미로운 해설을 들었다. 송시열이 처음으로 주장을 꺾지 않고 썼다는 비문과 고기는 올라가지 않는다는 왕릉 제사에 관한 이야기도 재밌었다. 왜 사람들이 왕릉천(千)행을 여러 번을 가려는 지 이해가 됐다. 한 참가자가 왕릉을 찍고 있다. 참가자들은 능 옆에서 사진을 찍었다. 이렇게 오롯이 능을 본 것도 꽤 오랜만 같다. 한 어르신이 옛날에는 늘 왕릉 안까지 자유롭게 가고 그랬어요 라고 말하자 젊은이들은 믿기지 않는 표정을 지었다. 점심 맛있는 점심을 먹고 다시 힘을 냈다. 왕의 행차라 해도 잘 먹어야 든든하다. 점심은 불고기와 여주 쌀로 지은 밥을 먹었다. 먹으면서 옆에 앉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이야기를 나눴다. 처음 온 참가자도 있었지만, 여러 번 참여한 사람이 더 많았다. 향교 여주향교.평상시는 개방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제 여주향교에서 미니 과거 시험을 볼 차례. 차 안에서 과거와 항교에 관한 이야기를 들으며 이동했다. 향교는 고려 및 조선 시대의 국립 지방 교육기관이자 제사 공간을 겸하고 있다. 여주향교는 1391년 세워졌다가 임진왜란 때 소실돼 1685년 다시 세워졌다. 평상시는 개방하지 않지만, 특별히 이날은 대성전까지 볼 수 있었다. 이런 게 왕릉천(千)행의 묘미 아닐까. 과거시험 문제지를 받아들었다. 곳곳을둘러본 참가자들은 명륜당에 앉아 과거 시험을 봤다. 시험지를 받아든 어린이나 어르신이나 진지한 표정은 같았다. 두 과목 세 문제였지만공정하게 치러졌고 당시처럼 3명을 선정했다. 도자공방 도자기 체험 전, 공방에 모여 도자기에 관해 듣고 있다. 아이들이 도자기에 그림을 그리는 체험을 하고 있다. 여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다름아닌 도자기. 도자기는 여주, 이천, 광주가 유명한데 여주는 생활도자기로 유명하단다. 도예가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참가자들은 도자기에 그림을 그렸다. 한 달 뒤, 왕릉천(千)행의 기억이 희미해질 무렵, 우리가 만든 도자기가 집으로 배송된다. 그럼 또 다시 이날의 즐거웠던 추억이 떠오르지 않을까. 전문강사에게 들은 이모저모 같은 곳을 가도 얼마나 보이는지는 다르다. 황석현 전문강사는 무더위 속 시원한 해설로 왕릉천(千)행의 시각을 넓혀줬다. 그에게 몇 가지를 물었다. 해설을 들려준 황석현 전문 강사. ◆왕릉천(千)행 올해 주제가 능행이었어요. 작년과 달라진 점이 있을까요? 궁능유적본부에서 올해 주제를 능행으로 정했는데요. 점점 체험이 중요시되고 있어 작년에는 미션을 주고 채점해 선물을 드렸지만올해는 참여자 모두 도자기 체험을 하도록 기획했습니다. 코스는 해마다 조금씩 바뀌기도 하는데요. 작년은 상·하반기 코스가 같았는데 올해는 하반기에 두 코스가추가되었고요. 서울 이외지역주민을 위해 올해는 대전에서도 출발했습니다. ◆이번 1490 성종능행길에서 특히 눈여겨 볼 곳이 있다면요. 능행이 무형유산인 만큼 세종대왕릉이 중심이 되겠지요. ◆많은 왕릉을 다니셨을텐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왕릉이 있으신지요. 능침을 올라간다는 전제하에 저 개인적으로는 동구릉의 건원릉, 남양주 광릉을 좋아해요. 조선왕릉의 원형을 볼 수 있거든요. ◆오늘은 능침을 못 봤는데요. 능침에서 관람하면 어떤 점이 좋은지, 역으로 우려되는 점도 있을까요. 가까운 곳에서 찍어본 영릉. 능침에서 본다는 건,돌아가신 분의 위치, 당시 시선에서 보는 거잖아요. 조금 더 가까이서 둘러 보는 만큼 아무래도 느낌이 다르죠. 능침을 개방하면 많이 볼 수 있지만. 어떻게든 훼손이 될 수밖에 없잖아요. 대안으로 측면으로 돌아가 최대한 훼손을 줄이려고 하고 있어요. 이곳 세종대왕릉도 그렇고요. ◆왕릉을 보기 전 어떤 준비를 하면 좋을까요? 미리 인터넷 등에서 역사, 왕릉 특징 등을 알고 오면 더 흥미로울 거고요. 해설사가 동행하지 않는다면 입구에서 팜플릿을 챙기고 안내판에서 전체적인 구조와 그림 등을 살펴보고 중간중간 해설판 등을 참고하면 이해하기 더 쉬울 거 같아요. 참여자들의 한마디 저는 도자기 체험이 너무 즐거웠어요. 저도요. 아. 참 과거 시험도 재밌었어. 또 오고 싶어요. 쑥스러운 듯 성종에 관해 조사한 내용을 보여주고 있는 김주영양. 김주영(서울 강동구, 초4), 육다은(성남 분당구, 초4)학생은 각자 엄마와 함께 참여했다. 다은 양이 전학간 후, 이렇게 주말마다 함께 할 기회를 만든다고 했다. 주영 양은 사전에 성종에 관해 조사하고 적어왔다. 자못 수줍어 하며 보여주는 종이에는 열심히 빽빽하게 적은 흔적이 담겨 있었다. 인천에서 온 어르신 부부도 있었다. 남편은 여러 번 왔는데 부인은 세번 째라고 했다. 그는 단종의 길이었던 영월이 참 좋았다고 추천을 해줬다. 이제 10월, 11월왕릉천(千)행이 기다리고 있다. 10월 신청은 9월 24일 화요일 오전 11시, 11월 신청은 10월 22일 오전 11시에네이버 예약 누리집(https://naver.me/xB43M7q0)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선착순 20명이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가능하다.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전화(02-738-4001)로도 예약할 수 있다. 인기가 많은 만큼 미리 대기하고 있다가 성공하길 바란다.가을 왕릉의 길은 준비해 떠나는 자의 것이다.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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