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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홍보기획담당관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대면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이 진행합니다.
고은미 통역사의 수어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 등을 설명하겠습니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4월 25일 일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지난 한 주간의 유행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지난 일주일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659명입니다. 직전 한 주간의 621명에 비해서는 38명, 6.1% 증가하였습니다. 지난 1주간 전국 감염재생산지수는 1.02로, 그 전주의 1.1보다 조금 줄어든 상태입니다.
급격한 증가가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은 다행스럽지만 환자 발생이 꾸준히 늘고 있는 유행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지역적으로 하루 평균 수도권이 421명, 비수도권이 238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서울·경기가 매일 400여 명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였고, 부산·울산·경남 등도 계속 증가하여 매일 110명 정도의 많은 환자가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환자 치료를 위한 의료체계는 아직 여유가 있습니다. 지난 3차 유행과 비교해서 중증환자의 발생이 줄어들었고, 전담 중환자실 등 병상은 많이 확충된 상태입니다.
작년 12월의 경우 전담 중환자실 여유가 50여 개밖에 안 되어 자택에서 입원을 대기하는 환자들이 다수 발생하였지만, 현재는 766개 병상 중 74%, 546개 병상의 여유가 있으며, 입원 대기 중인 환자도 없습니다. 중등도·경증환자들을 위한 병상도 8,400여 병상, 54% 정도의 여유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한 상황이지만 유행이 지속적으로 점진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이며, 특히 이렇게 늘다가 급격하게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반전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계속 유행이 증가하면 운영시간 제한을 강화하거나 집합금지 등의 방역조치가 불가피해질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조치는 많은 생업시설에 어려움을 주고 서민경제를 힘들게 합니다. 최대한 이러한 조치 없이 좀 더 정밀한 방역 노력을 통해 현재의 점진적 증가세를 반전시키고 싶은 것이 정부의 희망입니다.
현재의 거리두기 단계는 5월 2일까지이므로 앞으로 남은 일주일을 특별 방역관리주간으로 설정하고 정부와 지자체들이 힘을 합쳐 총력을 다해 방역관리를 강화하는 노력을 하고자 합니다.
모든 중앙부처들은 장차관, 실장들이 직접 나서서 하루 1번 이상 소관시설에 대한 방역실태를 현장에서 점검할 것입니다. 관련 협회, 단체와 만나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협조를 구하겠습니다. 특히 부처별로 현장점검단을 구성하여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의 소관 시설에 대해 집중점검하고, 위반 업소에 대해 적극적으로 처벌할 것입니다.
경찰청의 경우 유흥시설 등 방역수칙 위반이 빈번한 시설을 대대적으로 단속할 예정입니다.
정부기관의 경우 회식과 사적모임을 금지하며, 재택근무, 시차출퇴근 제도 등을 확대합니다. 이의 준수를 따지는 불시단속도 시행할 예정입니다.
지방자치단체들도 더 노력할 예정입니다. 유행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수도권과 부산·경남권은 시장, 도지사가 직접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시장군수, 구청장이 참여하는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방역관리를 강화할 것을 요청하였습니다. 특히 방역수칙의 위반 사례에 대해 무관용원칙을 적용하여 적극적으로 처벌하고, 매일 그 처벌 실적을 관리할 예정입니다.
보건소의 역학조사와 예방접종 업무 증가로 인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자체 내의 지원인력을 파견하는 것도 함께 추진합니다. 중앙정부 차원에서도 간호사 인력 지원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민간의 사업장에 대해서도 방역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사업장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경우 영업중단 등으로 경제적 손실이 크게 발생합니다. 각 사업장에서도 재택근무나 시차출퇴근제, 점심시간 시차제 등을 적극 활용해주시기를 부탁드리며,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고용부와 산업부, 중기부 등이 현장지도와 협회와의 면담 등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참고로 어제 하루 전국 지자체에서는 식당, 카페, 학원 등 22종 시설, 1만 2,000개소에 대한 방역점검을 시행하였습니다. 경찰청과 함께 유흥시설 1,900여 개소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되었습니다. 지난 12월부터 어제까지 방역수칙 위반에 대해서 505건에 대한 고발조치가 시행되고 있고, 행정명령은 2,100여 건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부는 일주일간 방역수칙이 현장에서 잘 지켜지도록 점검과 계도, 처벌을 강화하면서 유행 증가세를 반전시키기 위한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도 함께 힘을 보태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부는 어제 화이자 백신 4,000만 회분, 즉 2,000만 명분을 추가로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이로써 화이자 백신은 기존의 1,300만 명분에 더해 모두 3,300만 명분이 확보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들어오기로 한 전체 백신 물량도 9,900만 명분으로 증가하였습니다. 이는 전 국민이 2번 접종할 수 있는 물량이고, 집단면역을 위한 접종대상자 3,600만 명을 기준으로 보면 3번 가까이 맞을 수 있는 물량입니다.
백신물량에 대한 우려는 이제 충분히 해소되었습니다. 이제는 미래의 백신 수급이 차질을 빚을 것인지, 아닐 것인지에 대한 소모적인 논쟁은 중단하고 현재에 집중할 때입니다.
지금까지 백신을 둘러싼 사회적 논쟁은 혼란스럽고, 방역과 접종에 도움이 되지 않는 양상이 커 우려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미래의 공급 차질에 대한 논쟁도 그러하였고, 동남아나 아프리카 국가보다 백신 수급이 낮다고 하는 비판들도 그러합니다.
이들 국가들의 경우, 우리는 아직 도입하지 않은 중국·러시아 등의 백신을 도입한 국가들입니다. 이러한 국가들과 비교를 한다는 것은 아마 안전성과 효과성 검증은 조금 더 느슨하게 하더라도 백신 수급을 더 중요하게 봐야 한다는 논지인 듯 보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아스트라제네카에 대해서는 혈전증 등 부작용이 부각되면서 우리의 도입 물량이 너무 많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그러나 최근 우리 언론에서 백신 선진국이라고 지칭되며 일상을 회복한다고 소개되는 영국의 경우에는 접종대상자의 절반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였습니다. 전문가, 유럽 의약품청도 극히 드문 부작용으로 접종 편익이 훨씬 크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백신으로 인한 일상 회복도 다소 혼란스럽습니다. 영국이 일상을 회복한다는 발표는 폐쇄된 술집, 체육시설 등을 이제 운영한다는 것으로 아직도 극장, 공연장 등은 운영이 안 되며, 극단적인 폐쇄조치를 단계적으로 풀어나가는 중입니다. 이러한 정도는 우리의 경우 지난 1년 내내 가능했던 것으로, 우리가 바라는 일상은 이보다 더 자유롭고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일상사회일 것입니다.
따라서 백신접종이 확대됨에 따라 어디까지, 얼마나 더 안전해지는 것인지 외국의 사례를 좀 더 심층적으로 보며, 우리의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부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해 크게 세 가지 목표를 가지고 대응하고 있습니다.
우선, 의료붕괴가 발생할 정도의 대유행을 막아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가 수십만 명씩 발생하는 일을 방지하고 국민을 보호하는 것입니다. 한국의 코로나19 사망자는 현재까지 1,813명, 치명률은 1.52%이며, 현재까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사회경제적 피해, 특히 저소득층과 중산층의 극단적 피해가 야기되는 대규모 봉쇄조치를 피하면서 적절한 사회관리 속에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것입니다. 유럽이나 미국 등에서 보여지는 봉쇄조치는 경제적 약자들에게 지나치게 큰 피해를 야기하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로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을 도입하여 고위험층부터 전 국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하여 코로나19의 위험을 대폭 낮추고 일상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1단계로 6월 말까지 코로나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고령층, 취약시설 등 1,200만 명의 1차 접종을 완료하고, 2단계로 고령층을 제외한 접종대상자 국민들에 대해 9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는 접종계획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를 차근차근 실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지금 현재는 차질 없이 이 1단계 계획, 고령층과 취약시설, 필수인력 등 1,200만 명에 대한 예방접종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이 기간 중에 코로나19 유행을 적정수준 이하로 통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일 것입니다.
이러한 점을 함께 이해해주시고, 예방접종의 차질 없는 실행과 적절한 유행 통제를 위해 다 함께 노력해주시기를 당부드리겠습니다.
6월 말까지 고령층 등에 대한 접종이 잘 완료되면, 어르신들은 지금 현재 제약이 많은 만남과 모임부터 일상생활, 다방면에 걸쳐 현재보다는 훨씬 안전한 생활이 가능해지시고, 이에 따라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보다 안전한 사회로 바뀔 것입니다.
정부는 국민 여러분께서 하루라도 빨리 소중한 일상을 되찾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보건복지부 출입기자단에서 보내준 첫 번째 사전질의드리겠습니다. 영국·캐나다에 이어 독일도 인도발 입국을 금지했습니다. 인도발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관련 조치를 검토하고 있는지 질문드립니다.
<답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질병청 쪽이 보다 전문적인 모니터링을 하고 있고, 여기에 대한 대응들을 하고 있기 때문에 그쪽에서 좀 더 상세한 내용들을 얻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최근 변이 바이러스는 조금씩 증가하는 추이고, 실제 우리나라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 있는 건 영국발 변이 바이러스입니다.
질의하신 인도발 바이러스의 경우에서, 인도발 변이에 대해서는 이 변이가 조금씩 증가함에 따라서 4월 13일부터 인도발 입국자 발열기준을 37.5℃에서 37.3℃로 강화시키고, 또한 유증상자 발생 시에는 동행자를 포함해서 전체를 진단검사하는 시행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또 4월 21일부터는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입국 단계에서 공항 또는 정부시설에서 PCR 검사를 실시하는 등의 검역 강화조치를 조치한 바 있습니다.
4월 24일부터는 항공편을 좀 제한해서 인도의 경우 정기편이 없기 때문에 부정기편 운영 허가에 대해서 일시중지를 시키고, 내국인의 이송목적 시 탑승비율을 제한하는 등의 제한적 조치를 함께 취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계속적으로 지금 인도발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전체 변이 바이러스 중에서 비중이 어떻게 되는지를 모니터링하고 있는 중이기에 증가 추이가 좀 더 보인다고 그러면 보다 강화된 방역조치를 추가적으로 검토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현장에서 온라인으로 전달된 질문에 답하는 순서로 진행하겠습니다. TV조선 유지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경남도가 사천과 김해시의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했습니다. 그런데 내일부터 경북 12개군에서 5인 이상 모임 금지가 해제돼 방역에 엇갈린 사인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어떻게 판단하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은 지금 경상북도 쪽에서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하는 지역들은 인구 10만여 호의 군 지역들을 중심으로 하고 있고, 외부와의 왕래가 좀 작은 곳들입니다.
현재 유행상황은 굉장히 안정되어 있고, 환자 발생이 거의 없거나 일주일간 1명 정도 외부 유입을 통해서 발생하고 있는 지역들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하면서 저희가 지금 개편안으로 적용시키기로 한 거리두기 체계가 잘 작동되는지, 그리고 거기에 따라 좀 수정할 부분들이 없을지 등을 검증하기 위한 시범적용을 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질의하신 경남 쪽에서의 상황들은 지금 부산·울산·경남 쪽에 유행환자가 증가하는 영향들이 100% 없을 것이라고 자신하기는 좀 어렵지만, 지역적으로 볼 때 소통이... 교통 통로가 그렇게 연결된 곳은 아니기 때문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KBS 우한솔 기자님이 오늘 예방접종추진단 브리핑이 없어서 질의한다고 하면서, 대부분 30세 이하인 병사들은 이번에 도입되는 화이자 백신의 접종 순위에 포함되는지 궁금하다고 질의하셨습니다.
<답변> 이 부분은 지금 아마 백신접종에 대한 부분인지라 제가 지금 즉답을 드리기는 좀 어려울 것 같다는 판단이고요. 아마 지난주 질병청에서 다소 설명을 드린 것으로 알고 있는데, 다음 주부터 질병청과 저희 복지부 백신 T/F가 합동으로 좀 통합 브리핑을 하면서 질의를 답변해드릴 예정이라 거기에서 물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MBC 김미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공공부문 방역조치 이행력 강화를 위해 회식모임을 금지한다고 했습니다. 아예 공무원 등 공공부문의 관계자들은 일주일 동안 회식모임이 금지된다는 것인지, 그냥 권고한다는 뜻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들은 저희가 공무원 복무지침 등을 통해서 공직사회 전체에 권고를 하게 될 예정이고, 이 권조는 사실은 상당한 이행력을 당부하는 권고안이 될 것이기 때문에 잘 지켜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부분들이 얼마나 잘 준수되는지에 대해서도 저희가 현장점검 같은 것을 통해서 점검을 하면서 잘 준수되도록 공직사회 전체를 관리한다는 계획입니다.
<질문> (사회자) TV조선 최원영 기자님 질의입니다. 역학조사 관련 내용이기는 한데요. 서울 강남구 댄스교습소 관련 집단감염과 관련해서 역학조사 결과가 공유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짧은 시간에 많은 인원이 확진된 이유가 무엇으로 조사됐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이 부분은 역학조사 결과에 대한 부분인지라 저희도 지금 상세한 사항을 아직 공유받지는 못하였습니다. 내일 방대본 브리핑에서 아마 좀 심층적으로 문의하실 수 있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질문> (사회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화이자 백신 추가물량 확보로 인해 연내에 인구수 2배 가까운 백신 물량이 확보됐습니다. 이후 백신접종 계획에서 국민들이 백신 선택권을 가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5월 말부터 접종대상자가 날짜, 기관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는 백신 예약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했는데, 3분기 이후 백신 수급이 여유로워지면 백신 종류도 선택할 수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현재까지는 지난 1월 28일에 질병청에서 예방접종 계획을 발표했을 때 밝혔듯이 백신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선택권을 가지지 못하는 시스템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에 변화가 없습니다. 특히, 상반기 1,200만 명의 고령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예방접종은 그러한 선택권이 없이 계속 운영될 예정이고, 하반기에 대한 부분들도 현재까지로서는 변동을 검토한 바는 없습니다.
<질문> (사회자) 중앙일보 이에스더 기자님 질의입니다. 현재 경남지역에 감염이 확산 양상인데, 인접한 경북에 거리두기 완화를 할 경우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정부 입장이 궁금합니다.
<답변> 아까 질문하고 거의 동일한 질문으로 보이는데, 현재 경북권에서 시범사업 하고 있는 곳들은 유행상황이 굉장히 안정화되어 있는 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인구 10만여의 군 지역들입니다. 그 지역들은 주변과의 교통이 이렇게 원활하거나 대도시와의 생활권이 겹치는 지역들이 아니고, 농어촌 지역을 기반으로 한 독립성이 강한 군 지역들을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적용해보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한 영향들이 좀 제한적일 것이라서 현재 경북권에 대해서는 이렇게 계속 시범사업을 해보면서 그 영향을 평가하면서 시범사업의 연장 등을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머니투데이 박계현 기자님 질의입니다. 주말인 어제는 6만 명대로 접종을 했습니다. 홍남기 직무대행이 언급한 일 평균 14~15만 명 접종시행 계획에 주말도 포함되는 수치인 것인지, 아니면 평일 수치만 합산한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하루 평균이라는 개념은 아마 주간 전체를 따졌을 때 그러한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주말에는 예방접종률이 좀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한 현상이기 때문에 매일매일 고정치를 하기보다는 평균적인 수치를 지금 의미하는 것이고, 실제 시기별로 따져보면 시기가 지남에 따라서 하루에 접종을 받는 대상자 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아마 이것도 3월 말 정... 4월 말 정도까지가 14~15만 명 접종일 것이지, 이 이후부터는 아마 20만 명 그 이상으로 더 올라갈 것이라고 지금 보고 있는 중이라서 그러한 개념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질의응답을 마치겠습니다. 마무리 말씀 간단하게 부탁드립니다.
<답변> 앞에서 브리핑에서 말씀드렸듯이 4월 말까지... 6월 말까지 저희가 지금 1단계 접종 목표로 설정하고 있는 고령층과 취약시설에 계신 분들에 대한 1차 예방접종 완료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현재 이 물량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습니다. 이미 1,809만 회분이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접종 물량이 모자라지는 않습니다.
따라서 지금 중요한 것은 이 접종들에 대한 동의율과 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주시는 부분들 그리고 접종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접종체계를 계속적으로 잘 관리하고 실행하는 과제일 것입니다.
고령층들이 접종을 받으시게 되면 어르신들 자체가 상당히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해지면서 생활에서의 코로나의 위험성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접종을 받으신 이후에는 다른 사람들과의 만남이나 모임에서도 지금보다는 훨씬 안전하게 그러한 만남이나 모임을 하실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접종대상자로 통보받거나 연락을 받으신 분들께서는 접종일정을 꼭 지켜주셔서 가급적 많은 분들께서 예방접종을 받으셔서 본인의 안전과 가족들 그리고 우리 사회 안전에 함께 협조해주실 것을 다시 한번 당부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사회자) 이것으로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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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수도권·경상권에 광역응급의료상황실 1곳씩 추가 개설 정부가 권역별 응급환자의 전원을 지원하는 광역응급의료상황실을 오는 7월까지 두 곳 확대해 총 6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정부는 10일 한덕수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의사 집단행동 현황,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을 점검하고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 방안 먼저,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라 중증응급환자의 신속한 병원 이송 및 병원 간 전원 지원을 위해 광역응급의료상황실 기능 강화를 추진한다. 현재 수도권, 충청권, 전라권, 경상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 중인 광역상황실을 인구가 많은 수도권과 경상권에 오는 7월 말 추가로 문을 열고 ▲상황의사 근무수당 인상(12시간당 45만 원·60만 원) ▲상황요원 채용 확대 등 광역상황실 기능 확대를 위한 인력 충원도 추진한다. 25일 대전 서구에 위치한 충청권 광역응급의료상황실에서 관계자들이 실시간 응급실 포화지수와 실시간 응급실 임시중단현황을 살펴보고 있다. 2024.4.25. (ⓒ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또한, 최중증응급환자인 Pre-KTAS 1 환자에 대해 광역상황실과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간 협력도 강화한다. Pre-KTAS 1 환자의 이송이 지연되는 경우 구급상황관리센터는 광역상황실로 공동대응을 요청하고, 요청받은 광역상황실은 환자 정보를 신속하게 공유받아 병원 선정을 지원한다. 아울러, 복지부와 소방청은 기관 간 공동대응 프로토콜(안)을 마련하고 이번 달 중 현장에 조속히 적용할 예정이다. 이어서, 의과대학 교수가 광역상황실 겸직근무를 신청할 경우 신속히 겸직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40개 의과대학 총장과 대한병원협회에 겸직 허가 협조 요청 공문을 발송해 의과대학 교수가 대학총장·병원장 허가를 통해 겸직근무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이와 함께, 일반국민·구급대·의료기관 등 종합상황판 이용자 편의성도 향상한다. 종합상황판이 표출하는 정보를 실시간 수준으로 현행화하고 일반인, 구급대, 의료기관 등 이용자별 필요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토록 기능을 개선할 예정이다. ◆비상진료체계 운영현황 지난 9일 평균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만 4616명으로 전주 평균 대비 11.1% 늘었고, 평시인 2월 첫 주의 74% 수준이다. 상급종합병원 포함 전체 종합병원은 전주 대비 6.3% 증가한 9만 1704명으로 평시 대비 96% 수준까지 회복했다. 중환자실 입원환자는 상급종합병원 2869명으로 전주 대비 0.8% 늘어 평시의 87% 수준이며, 전체 종합병원은 6977명으로 전주 대비 0.3% 증가해 평시 대비 95% 수준이다. 응급실은 전체 408곳 중 393곳(96%)이 병상 축소 없이 운영했고 27개 중증응급질환 중 일부 질환에 대해 진료제한 메시지를 표출한 권역응급의료센터는 16곳이다. 지난 8일 응급의료센터 내원환자 중 ▲중증·응급환자는 전주 대비 1% 감소 ▲중등증 환자는 1.9% 감소 ▲경증 환자는 10.9% 감소했다. ◆건강보험 필수의료 지원현황 정부는 2028년까지 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공급부족 대응, 수요감소 대응, 연계협력 분야에 각각 5조 원 이상, 3조 원 이상, 2조 원 이상 등 10조 원 이상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자하기로 하고 올해에는 1조 20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현재까지 1조 500억 원 규모의 건강보험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중증응급환자 최종치료 평일 주간(50%·100%), 평일 야간·공휴일(100%·150~200%) 가산 확대 등 공급부족 해소 지원에 5000억 원 ▲신생아 중환자실 입원료 인상(최대 52만 원·78만 원) ▲1세 미만 입원료 가산 확대(30%·50%) 등 수요감소 분야 인프라 유지지원을 위해 3000억 원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시범사업 등 의료기관·전문의 간 연계·협력 지원에 2000억 원을 투입한다. 이 밖에도 정부는 올해 상반기 필수의료분야 보상체계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신속 추진과제로 ▲신생아·소아 분야 700억 원 ▲산모 분야 200억 원 ▲중증 분야 300억 원 등 1200억 원을 추가 투입한다. 지난 1일부터 ▲수도권(경기도·인천)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16곳은 일 5만 원 ▲비수도권 35곳은 일 10만 원의 공공정책수가를 지원하며 ▲281개 수술 항목에 대한 소아연령 가산을 최대 300%에서 1000%로 대폭 인상했다. 다음 달 1일부터는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에 대해 고위험 분만 관련 손실분을 사후보상하고 ▲집중치료실 입원환자 1인당 일 20만 원을 7일 동안 정액 지원 예정이다. 아울러, 심장혈관 중재술에 대한 보상을 강화해 ▲일반 시술의 1.5배 수가를 적용하는 급성심근경색증 응급시술 적용범위를 확대하고 ▲모든 혈관에 대한 시술에 수가 산정이 가능하게 하며 ▲시술 수가도 기존 최대 130%에서 270%로 대폭 인상할 예정이다. 한덕수 본부장은 비상진료체계에 힘이 되어주는 여러 병원과 의사, 간호사 등 의료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땀 흘리고 있는 군의관, 공중보건의사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정부는 앞으로도 인적·물적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비상진료체계 유지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국무조정실 사회복지정책관실(044-200-2289),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전략팀(044-202-1605), 보험급여과(044-202-2745, 2733), 응급의료과
- 카드뉴스 문화예술 행사로 가득한 청와대 200% 즐기기! 1948년부터 대통령 집무실이자 관저로 사용된 청와대가 2022년 5월 10일, 국민의 품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약 484만 명(23.12.31. 기준)의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많은 사랑을 받아왔는데요.이를 기념해 청와대에서는 대한민국 역사의 주인공인 국민들에게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습니다.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정상과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 글로벌 중추국가로 성장하는 대한민국의 여정을 경험할 수 있는 전시 · 기간 : 5월 1일~7월 29일 · 장소 : 청와대 본관 이번 전시에서는 AI가 생성한 정상들의 초상화부터포토존, 체험형 콘텐츠, 비디오 아트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준비돼문화강국으로 거듭난 대한민국의 위상을 체험하며 청와대의 의미와 가치를 돌아볼 수 있습니다.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 전쟁을 겪은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일상과 희망을 그린 150여 점의 그림전 · 기간 : 5월 1일~6월 3일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 장소 : 청와대 춘추관 2층 이번 그림전은 대통령 내외가 우크라이나에 방문해 아동들의 그림을 본 것을 계기로 마련되었는데요. 1층에서는 전쟁 아동 그림전 함께 그리는 희망이야기도 진행되니아이들과 함께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 청와대 개방 2주년 기념 주요행사 · 정상의 악수, 자유의 약속 : 정상으로 모십니다 (5. 1.~7. 29.) · 희망을 그리는 아이들 : 우크라이나 아동 그림전 (5. 1.~6. 3.) ·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대한민국 전통연희축제 (5. 18.~19.) · 서울팝스오케스트라 재즈밴드, 봄의 재즈 향연 (5. 25.) · 지역문화진흥원,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공연 (6. 1.~2.) · 국립국악고등학교, 국악 흥 신명 (6. 13.) · 국립오페라단, 오페라 갈라 콘서트 (6. 29.) 5월부터 6월까지 청와대 곳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펼쳐질 예정입니다.국민과 함께하는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변화하는 청와대에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여행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청정하고도 청량한 비밀의 화원, 양구수목원 대한민국 최북단 수목원인 양구수목원으로 향하는 길, 마치 비밀의 화원을 찾아가는 기분이다. 농도가 다른 초록빛이 켜켜이 쌓인 풍경을 눈에 담고 호젓한 시골길을 얼마나 달렸을까. 원시 자연이 살아 숨 쉬는 대암산 해발 450m 자락에 위치한 양구수목원이 등장한다. 나만 알고 싶은 비밀의 화원 같은 양구수목원. 상쾌한 구상나무 탐방로부터 신나는 어린이 놀이터까지 차를 타고 왔다면 따로 내릴 필요 없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매한 후 곧장 관람객 주차장까지 이동한다. 짧은 거리지만 저수지와 산이 아름답게 펼쳐져 상쾌한 드라이브를 즐길 수 있다. 수목원 입구에서 만나는 저수지가 운치 있다. 가볍게 걷기 좋은 구상나무 모롱잇길. 주차장에 차를 세우면 짙푸른 구상나무와 알록달록한 바람개비가 줄지어 선 탐방로가 눈에 들어온다. 수목원 탐방의 시작점인 구상나무 모롱잇길이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트리로 널리 사랑받는데 따끔거리는 솔잎과 달리 보드라운 잎이 인상적이다. 구상나무가 울창한 이 길은 경사가 완만해 편안하게 걷기 좋으며 오전 11시경 방문하면 피톤치드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고. 동화 같은 분위기의 피크닉광장. 사진 찍기 좋은 포인트가 곳곳에 있다. 구상나무 모롱잇길을 따라 피크닉광장과 우주과학체험장이 이어진다. 졸졸졸 개울물이 흐르는 피크닉광장은 앙증맞은 버섯 모양 조형물이 군데군데 자리해 마치 동화 속 숲을 연상케 한다. 돌다리, 그네 등 아기자기한 요소가 포인트를 살려 인증 사진 남기기에도 좋다. 아이와 함께라면 흥미진진한 놀이 시설을 갖춘 우주과학체험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해먹 흔들 놀이대, 트램펄린, 미끄럼틀 등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놀잇감이 다양하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주과학체험장. 초롱다리 너머 펼쳐지는 수목원의 하이라이트 구상나무 모롱잇길 끝 초롱다리를 건너면 숲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온다. 여기서부터가 양구수목원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다. 나무계단 위쪽으로 수목원의 보물 같은 공간인 음지식물원이 숨어 있다. 비밀의 숲이라고도 불리는 이곳에는 복수초, 노루귀, 얼레지, 금강초롱 등 철 따라 귀한 야생화가 피어오른다. 사부작사부작 조심스레 발걸음을 떼며 자연이 선사하는 고귀한 찰나에 집중해보자. 초롱다리를 건너 숲으로 들어선다. 각종 야생화를 볼 수 있는 비밀의 숲. 나머지 계단을 오르면 야생화정원과 습지원이 눈 앞에 펼쳐진다. 누구나 편하게 걷기 좋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되어 있는데 잣나무가 우거져 상쾌한 기운이 가득하다. 잣나무 숲속에는 나무 그네, 그물망 해먹, 트리 하우스 등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자리해 아이들이 좋아한다. 유아숲체험 지도사와 함께 자연을 관찰하고 체험하는 유아숲 프로그램도 운영하니 5~7세 아이를 둔 가족이라면 참고하도록. 무장애나눔길에서 만나는 트리 하우스. 잣나무 숲에 조성한 유아숲체험원. 산으로 둘러싸인 야생화정원에는 원추리, 비비추, 산수국, 매발톱, 으아리 등 갖가지 꽃이 시기별로 피고 지며 풍경에 변화를 준다.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희귀 약초로 알려진 개느삼 서식지도 야생화정원 한쪽에 위치한다. 5월 무렵이면 개느삼이 노랑나비 같은 어여쁜 꽃을 피운다니 눈여겨 살펴볼 일이다. 천천히 야생화를 구경한 후에는 정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포토존에서 기념사진을 남겨보자. 기념사진 남기기 좋은 포토존. 분재원, 생태관에 사계절 썰매장까지 수목원 탐방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DMZ야생화분재원, DMZ야생동물생태관, 목재문화체험관까지 둘러봐야 한다. DMZ야생화분재원은 DMZ 인근 남한 최북단에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과 희귀 자생식물을 보존하고 증식하기 위해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분재 형태로 재현한 공간으로 전국의 다양한 분재를 함께 전시한다. 분재를 전시한 온실 해암정, 저수지와 분재원이 한눈에 내다보이는 정자 유람정 등 테마별 공간을 짜임새 있게 구성했다. 온실, 정자 등이 어우러진 DMZ야생화분재원.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은 DMZ야생동물생태관. 아이 동반 방문객에게는 DMZ 접경 지역의 동식물에 대해 배우고 거북이나 열대어를 관찰하는 DMZ야생동물생태관과 목공예 체험실 및 놀이터, 도서관 등을 갖춘 목재문화체험관을 추천한다. 지난해 문을 연 사계절 썰매장도 빼놓을 수 없다. 계절에 상관없이 무료로 썰매를 탈 수 있어 인기가 많다. 목공예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목재문화체험관. 목재문화체험관 내 놀이 공간. 지금 양구수목원을 방문하면 튤립이 만발해 더욱 아름답다. 4월 27일부터 5월 12일까지 양구수목원과 함께하는 튤립여행 행사를 열고 주말에는 마술 쇼, 보물찾기 같은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개화 시기에 따라 행사 일정이 변동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자. 보에는 화사한 튤립도 구경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가득한 양구수목원. 양구의 재발견, 양구백자박물관 백자와 인연이 깊은 방산면에 자리한 양구백자박물관. 양구수목원에 이어 양구의 매력을 재발견하게 되는 또 하나의 공간이 있으니, 바로 양구백자박물관이다. 양구백자박물관이 자리한 방산면은 백자와 인연이 깊다. 이성계가 조선 건국의 염원을 담아 금강산에 묻었다는 이성계 발원 사리장엄구(보물) 중 백자에 방산자기장 심룡이라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를 통해 고려 말기부터 이미 양구 방산면에서 백자가 제작됐음을 알 수 있다. 방산면은 백자의 주요 원료인 백토 주산지로도 유명한데, 양구백토는 그 품질이 뛰어나 조선왕실 백자를 만들던 경기도 광주 분원에 원료로 공급됐다고 전한다. 다양한 백자를 관람할 수 있다. 오랜 세월 백토와 백자 생산지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온 양구 방산면의 자부심을 담아낸 박물관은 실내외 공간이 아름답게 조화를 이룬다. 메인 건물인 전시관에서부터 관람이 시작되는데 양구백자실, 현대백자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수장고 등을 돌아보게 된다. 양구백토와 양구백자의 역사에 대한 체계적이고도 입체적인 전시가 이뤄져 관람하는 내내 지루하지 않다. 양구백토로 만든 1,000점의 작품을 전시한 코너. 전시관의 하이라이트는 양구백토, 천 개의 빛이 되다 코너. 도예가 1,000명이 양구백토로 제작한 개성 넘치는 작품 1,000점이 한 데 모여 웅장한 전시를 완성한다. 맞은편에 설치된 인터렉티브 미디어 월을 터치하면 개개의 작품을 자세히 살펴볼 수 있다. 파노라마식 대형 스크린에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풀어내는 영상실과 개방형으로 운영되는 수장고도 보는 맛을 더한다. 양구백자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이 흥미롭다. 2022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대상을 받은 이력에 걸맞게 전시 내용만큼 공간도 빛난다. 반구형 천장에서 스며드는 자연광, 흙의 느낌을 닮은 외장재 등 전시관을 돋보이게 하는 요소가 곳곳에 숨어 있다. 무엇보다 건물 가운데에 숨겨 놓은 중정 아치 회랑이 압권이다. 회랑은 전시관 안에서 창 너머 바라볼 때와 밖에서 직접 감상할 때, 다른 감성으로 한결같은 감동을 자아낸다. 공간미가 돋보이는 아치 회랑.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시 관람 후에는 체험관, 카페, 야외 공간도 둘러보자. 물레로 도자기 빚기,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이용하거나 도자기를 주제로 한 각종 조형물을 구경하며 산책을 즐겨도 좋다. 산책하며 쉬어가기 좋은 야외 공간. 여행정보 양구수목원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동면 숨골로310번길 132- 문의 : 033-480-7391- 이용시간 : 하절기 09:00~18:00, 동절기 09:00~17: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휴관- 요금 : 19~64세 6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7~18세 3000원- 홈페이지 : www.yg-eco.kr양구백자박물관 - 주소 :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방산면 평화로 5182- 문의 : 033-480-7238- 이용시간 : 10:00~18:00 / 월요일(월요일이 공휴일이면 정상 개관), 1월 1일, 설날·추석 오전 휴관- 요금 : 8~64세 3000원(양구사랑상품권 3000원 환급)- 홈페이지 : www.yanggum.or.kr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사진 : 김수진(여행작가)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의사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세계 최초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기 수소전기트램, 출발! 울산시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기트램을 상용화하여 2027년 말부터 운행할 예정이다. 이에 지난 4월 11일부터 5월 10일까지 구 울산항역에서 수소전기트램 시승 체험을 진행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으로 가는 길에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수소전기트램 시승 행사에는 트램에 관심 있는 누구나 주말과 공휴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온라인 페이지(https://utp.or.kr/hydrogen_tram/)에서 사전 예약 후 참여할 수 있었다. 하루에 3회씩, 각 회당 100명 이내의 인원으로 체험 행사가 진행되었다. 검수고에 들어가 있는 수소전기트램의 모습. 수소전기트램 외관. 나는 5월 4일 시승 체험을 다녀왔다. 시승 30분 전 현장에 도착해 트램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온 아이들이 수소전기트램에 큰 흥미를 보였다. 수소전기트램 기관실. 본격적인 시승 운행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트램에 탑승하여 내부를 자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다. 기관실에 들어가 볼 수도 있어, 기관사 자리에 앉아 기념 촬영을 하는 시민들이 많았다. 기관사가 시민들에게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번 시승 체험에는 한국철도공사에서 고속열차를 30년 이상 운행한 베테랑 기관사들이 참여했다. 기관사들은 시민을 친절하게 맞이하며, 수소전기트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 주었다.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인 수소전기트램. 이 트램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차량으로, 주변 경관을 감상하기에 좋은 커다란 유리창이 특징이다. 또한 많은 연구 개발비가 투입된 국가 사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시승 기간이 끝난 후에는 독일 자동차 박람회에서도 선보일 예정이다. 수소전기트램 시승장에 설치된 수소충전소. 시승장에는 수소충전소도 설치되어 있었는데, 이 충전소에서 트램을 완충하는 데에 약 20분이 소요되며, 한 번 충전으로 200km까지 운행할 수 있다고 한다. 트램의 길이는 약 35m이며 주로 입석으로 운영되는 특성상 약 50개의 좌석이 마련되어 있었고,교통 약자를 위한 좌석도잘 마련되어 있었다. 기관사가 시속 50km의 속도로 수소전기트램을 운행 중이다. 기관사들과 시민들이 다 함께 수소전기트램, 출발!을 외치며 시승이 시작되었다. 운행 구간을 3회 왕복하는데, 처음에는 천천히 운행하다가 마지막에는 시속 50km까지 속도를 높여 운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존 열차 선로에서 운행하는 것이기 때문에 덜컹거리는 느낌이 있었으나, 기관사께서 트램 전용선로에서는 승차감이 안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해 주었다. 시승 체험에 참여한 시민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행사는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모두가 친환경 교통수단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마무리되었다. 시승 체험 행사를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 이번 시승 체험은 시민들에게 친환경 교통수단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소중한 기회였다. 친환경적이면서 효율성도 높은 수소전기트램은 2027년에 태화강역에서 장생포 고래문화특구까지 트램 전용선로로 연결되어 울산의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대중교통 수단의 도입은 울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의 환경 보호와 교통 기반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책기자단|배선민bae814620@gmail.com 어려운 정책을 알기 쉬운 이야기로 전달하겠습니다.
- 영상 [윤석열 대통령 취임 2주년] 글로벌 중추국가로 우뚝 선 대한민국 ☞ 대통령실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