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영역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
5월 27일 정례브리핑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예방접종 현황입니다.
오늘부터 65~74세 어르신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되었습니다. 어제까지 70~74세 어르신의 예방접종 예약률이 70%를 넘어섰습니다. 60~74세까지 전체 예약률은 62.1%이며 사전예약은 오는 6월 3일까지 계속됩니다.
예약하신 분들은 선택한 날짜에 해당 의료기관을 찾아 예방접종을 꼭 받아주시고, 아직까지 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사전예약사이트나 콜센터를 통해 예약을 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백신 물량은 사전예약자를 기준으로 매주 예방접종 기관에 순차적으로 배송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을 받으신 분은 어제까지 1차 접종이 400만 명, 2차 접종은 2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금일 0시 기준으로 1차 접종 403만 명, 2차 접종 완료자가 201만 명입니다.
오늘부터 65세 이상 연령대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서 일일 접종자 수는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은 매우 중요합니다. 60세 이상 연령층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100명 중 5명이 사망에 이를 정도로 치명적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예방접종을 받으면 감염을 줄일 수 있고 사망을 막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60세 이상 연령층에게 예방접종은 건강지킴이이자 생명지킴이입니다. 가정 내 어르신들이 계신 분들께서는 예방접종 전후 건강상태를 잘 살피시어 안전하게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또한, 75세 이상 어르신들 중 거동이 불편하시거나 도서지역에 거주하시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우셨던 분들은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 등에서 백신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으실 수 있다는 점도 말씀드립니다.
오늘부터 많은 분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됩니다. 예방접종 후 발생할 수 있는 이상반응에 대해서 조치할 수 있도록 접종을 받으신 분들은 예방접종 후 최소 15분에서 30분가량 접종기관에 머무르시면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지 관찰하셔야 합니다.
또한, 귀가 후에도 무리한 행동은 삼가시고 3시간 이상 특이증세가 나타나지 않는지 잘 살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접종 후 최소 3일간은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며, 고열이 있거나 평소와 다른 신체증상이 나타나시는 분이 있다면 바로 의사의 진료를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발열과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등의 전신반응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러한 증상은 대부분 수일 내에 사라집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실 경우 수분을 섭취하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 후 발열이나 근육통 등 몸살증상이 나타나면 하루 정도 해열진통제를 복용하실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젊은 연령층의 경우 이러한 전신반응이 더 뚜렷하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을 받기 전에 미리 해열제를 준비해두시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백신 공급 상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06만 9,000회분이 추가 공급되어 상반기 도입 예정인 1,838만 회분 중 현재 1,081만 회분의 공급이 완료되었습니다. 내일도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2만 8,000회분이 들어올 예정으로 6월 첫째 주까지 총 342만 8,000회분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오늘 1시부터 잔여백신 신속예약서비스도 시작되었습니다.
네이버와 카카오앱을 통해서 아스트라제네카 잔여백신이 발생한 의료기관을 확인하고 예약하시면 당일에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나 네이버 지도앱에서 잔여백신을 검색하시거나 카카오톡앱 하단의 샵 탭에서 잔여백신 탭을 선택해서 조회하시면 되고, 카카오맵 앱에서도 잔여백신을 조회하실 수 있습니다.
원하는 의료기관을 사전에 5개까지 등록해서 알림신청을 하시면 해당 의료기관의 잔여 백신 발생정보를 실시간으로 받아볼 수도 있습니다.
다음은 화이자 백신 접종기관 확대에 대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올 7월부터는 화이자 백신도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각 지자체별로 3분기 화이자 백신 접종기관 수요조사를 거쳐 전국 1만 3,000여 개 위탁의료기관 중 화이자 백신 보관과 접종시설이 갖춰진 1,500여 곳을 화이자 백신 접종기관으로 선정해서 7월부터 접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다음은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 논의 결과입니다.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는 5월 25일 제2차 예방접종피해보상전문위원회를 열고,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피해보상이 신청된 사례에 대해서 인과성 및 보상여부를 심의하였습니다.
보상위원회는 임상의사와 법의학자와 감염병, 면역학, 미생물학 전문가를 비롯해 변호사 및 시민단체가 추천한 전문가 등 15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국제적인 기준과 과학적 근거에 따라 독립적으로 예방접종과 이상반응과의 인과성 및 보상여부를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제2차 보상위원회에서는 피해보상 신청금액이 30만 원 미만인 소액 심의대상 162건과 30만 원 이상의 정규심의 대상 28건 등 총 190건을 심의하였습니다.
의무기록 및 역학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기저질환, 과거병력, 가족력, 접종 후 이상반응까지 임상경과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예방접종 후 발열, 두통, 알레르기 반응, 아나필락시스 등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사례 등 총 166건에 대해 보상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국제적으로는 WHO 회원국 194개국 중 12.9%인 25개 국가에서 예방접종에 대한 국가보상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과 인과성이 인정되는 중증 이상반응 피해에 대해서만 보상을 대부분이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해 국제기준을 따르고 있지만, 그보다 더 폭넓은 보상체계를 마련해서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5월 17일부터는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인과성 근거가 불충분해서 보상에서 제외된 중증환자에 대해서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신설하여 1인당 1,000만 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확정된 지원대상은 총 7분으로 관할 시군구 보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신속하게 의료비를 지원해드릴 예정입니다.
예방접종추진단은 예방접종으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이상반응과 관련하여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 현재까지 인과성이 인정되는 피해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보상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한, 국제적인 동향도 계속 확인하면서 우리나라의 이상반응 감시·조사체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추가적으로 인과성이 인정되는 이상반응 등에 대해서도 보상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입니다.
국민 여러분들께서 보다 안심하고 예방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안전하고 체계적인 예방접종을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습니다.
다음은 해외 주요국의 코로나19 발생 및 예방접종 현황을 설명드리겠습니다.
전 세계의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3주 연속 감소하고 있으나,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높은 발생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도에서는 지난주 대비 주간 확진자가 감소하였지만, 사망자는 늘었고,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에서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특히, 대만과 베트남은 유행 이래 최대 발생상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다만, 예방접종률이 높은 주요 국가에서는 확진자 발생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1회 이상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이 많은 이스라엘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에서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거듭 강조드리지만,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으로의 회복은 예방접종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오는 6월 3일까지 계속되는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예방접종 사전예약을 꼭 챙겨주시고, 평소 다니시던 곳이나 가까운 의료기관을 택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60세 이상 연령층에서 예방접종의 중요성이 거듭 확인되고 있습니다. 예방접종 효과 분석을 보면, 예방접종이 감염을 예방하고, 감염이 되더라도 치명률을 낮춰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매우 높습니다. 또한,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도 절반 정도 줄여주어 가족을 보호하는 데도 중요합니다.
오늘부터 많은 분들의 예방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접종인원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와 함께 이상반응 신고도 늘어날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에 중대한 이상반응은 매우 드물고, 일반적인 두통과 발열 등의 증상은 하루나 이틀이 지나면 사라집니다. 과도한 불안과 막연한 걱정보다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접종이 더해질 때 일상회복의 시간이 더 빨라질 수 있습니다.
아직 예방접종을 예약하지 않으신 어르신들의 사전예약과 예방접종의 자녀 등 가족 분들께서는 관심을 갖고 살펴 주시기를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예방접종을 통해 우리 사회에 충분한 면역력이 형성되기까지는 마스크 착용, 충분한 환기,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받기 등의 기본수칙을 생활화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은 예방접종을 받더라도 예외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드립니다.
방역당국은 우리 사회가 더욱 안전해지고 일상에 가까워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출입기자단으로부터 받은 사전질문 다섯 가지 먼저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7월부터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예방접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령대별로 다른 시기에 접종예약이 이루어지는 것인지, 3분기 예방접종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정리를 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3분기 계획은 이제 7월 이후에 반입될 백신별 도입일정이 구체화되면 3분기에 접종대상자별 예약과 접종일정을 안내해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일단 우선적으로는 7월에 먼저 50~59세까지 그리고 고3 및 수능수험생, 초·중·고 교사 등에 대한 접종부터 시행할 예정입니다.
방식은 현재 60세 이상, 74세까지와 같이 본인이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을 하고 원하는 날짜와 원하는 의료기관, 접종기관을 선택해서 접종을 받으실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질문입니다. 잔여백신 예약과 관련돼서 잔여백신 예약대상자는 접종을 한 번도 받지 않았거나 또 예약하지 않은 30세 이상 성인으로 안내가 된 바가 있습니다. 60세 이상 연령 중에 잔여백신 예약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기자님 설명하면서 60세 이상도 예외인 것인지, 시스템 오류인 것인지, 어떤 문제인지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현재 잔여백신 예약을 하실 수 있는 분들은 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이 가능한 30세 이상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60세 이상이신 분들도 이미 접종을 하신 분이 아니거나 사전예약을 하지 않으신 분들은 당일 예약이 가능합니다.
<질문> (사회자) 세 번째 질문입니다. 청소년 예방접종은 어디까지 논의가 되었는지 궁금하다는 질문 주셨습니다. 16~17세 청소년 접종 확대는 언제부터 가능할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현재 화이자 백신인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도 16세 이상으로 허가는 되어 있습니다. 다만, 접종계획에 반영해서 16~17세에 대해서 접종을 시행하는 부분에서는 아직 전문가와 논의가 필요하고, 이 연령대의 코로나19로부터의 위험 대비 이득에 대한 어떤 분석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그래서 추후에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논의를 거쳐서 결정할 사항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섯 번째 순서로 사전질문입니다. 카카오는 잔여백신 예약 먹통 상태가 한동안 이어졌는데 이유는 무엇인지 질문 주셨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잔여백신 0'으로 검색이 되는데 그 이유는 무엇인지와 네이버, 카카오를 통한 예약접종자는 어림수로라도 통계가 없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아울러서 오늘이 65세 이상 접종 첫 날인 만큼 당일 접종자 숫자 추계가 어림수라도 후에 나올 수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저희가 확인해본 결과, 카카오에 1시에 저희가 개통을 했기 때문에 접속자가 많아서 서버를 재가동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그다음에 잔여백신이 0인 곳은 아직 위탁의료기관에서 잔여백신을 등록하지 않았기 때문이고, 대부분은 해당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종료하기 직전에 많이 등록이 될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날 65세 이상 접종자 통계에 대해서는 저희가 별도로 제공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서 별도로 안내를 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지금부터는 예방접종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문드리겠습니다. 조은희 안전접종관리반장에게 질문 네 가지 있습니다.
사전질문 보내주신 내용 중에 하나 먼저 질문드리겠습니다. 독일에서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등 바이러스 벡터 백신의 희귀 혈전증 발생 원인이 아데노바이러스 매개체의 문제 때문이고, 스파이크 단백질 시퀀스만 수정하면 문제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과학적으로 이러한 분석이 신빙성이 있다고 보는지 궁금하다는 질문입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아마 오전에 아마 보도와 관계되어서 하나 독일에서 연구팀이 혈전,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에 대한 혈전에 대한 또 가설을 내놓은 게 방부제가 문제가 있다는 그런 논문 결과도 일단은 한번 제출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말씀하신 아마 이 논문은 현재 리서치 스퀘어라는 사전 피어리뷰(Peer Review)가 되지 않는 프리 프린팅으로 일단은 올라왔기 때문에 하나의 가설인 거고요. 아마 이런 부분이 좀 더 많은 피어리뷰가 된 다음에 저희들도 이런 부분을 검토해서 정리가 되면 한번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다른 외신을 또 보시면 독일의 또 한 연구자는 이 백신에 포함된 방부제가 혈전과의 관계성도 안내했기 때문에, 아마 다각도적인 여러 가지 문헌을 리뷰해서 이 혈전 관계 기전에 대해서 저희들이 한번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현장에서 보내주신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계속 안전접종관리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울산에서 80대 여성분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이틀 후에 대동맥 파열에 의한 혈심낭으로 사망을 했는데, 곧바로 백신 이상반응 의심사례로 신고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에 꼭 의사나 보호자가 신고하지 않더라도 백신접종 후 일정기간 안에 사망이나 중증 이상반응이 생기지 않는지, 당국이 능동적으로 추적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보호자와 떨어져 살거나 혼자 사는 고령자들을 위해서는 자동추적 같은 시스템이 필요할 것 같은데 어떻게 보는지 의견을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능동적으로 감시를 하기 위해서 지금 두 가지 방안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는 일단 변사자가 생겼을 때 이분이 접종 여부를 보고 접종을 했으면 이게 경찰과 같이 합동으로 해서 이런 부분을 저희가 확인하는 과정이 하나고 있고요.
또 한 가지는 저희가 75세 어르신에 대해 접종을 할 때 아마 행안부와 협력해서 3일 정도는 그분께 계속 전화 연락을 해서 이 부분이 어르신이 잘 계시는지 확인하고, 연락이 안 되면 빠른 시간 내에 그 부분을 확인하는 두 가지 트랙을 지금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이 두 가지 외에도 조금 더 추가적으로 이런 부분을 저희가 빨리 인지할 수 있는 부분은 조금 더 검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님, 이상반응과 관련된 질문 주셨습니다. 화이자 백신접종 후에 이상반응이 있어서 신고를 했고 이후 접종자가 사망함에 따라 지자체 이상반응대응팀에서 역학조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고인에 대한 2차 접종 알림 메시지와 전화가 잇따르는 사례가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유족은 사망 신고에 대해서 해당 팀과 통화까지 했음에도 사망 후에 이 같은 알림과 전화 안내가 있었다는 점에 대해서 미흡한 시스템과 대응 때문에 상처를 입었다는 비판을 하고 있습니다. 백신이 2차 접종과 관련해 이상반응으로 입원하거나 사망한 접종자의 정보 업데이트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 인지를 하고 현재 예방접종하신 분과 그리고 이상반응에서 사망으로 인지된 부분이 돼 있으면 이게 접종문자 알림이나 이런 부분이 가지 않도록 지금 시급히 조치할 예정이고, 또 한 가지는 행안부에서 사망하신 분들도 연계해서 이런 문제를 지금 저희가 해결하려고 추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저희가 중증이나 일반으로 들어왔을 때 갑자기 사망으로 간 것은 또 신고에 들어오지 않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추가해서 아마 시스템을 보완할 것이고 향후에는 아마 이런 일이 없도록 저희가 조금 더 철저하게 관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네 번째 사전질문 이상반응과 관련된 게 있어서 하나 더 여쭈고 다음은 접종기획반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한국일보 임소형 기자님 질문입니다.
고령층이 화이자 2차 접종 후에 사망하시는 사례 보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75세 이상 중 화이자 2차 접종 후에 사망으로 신고된 사례가 정확히 몇 건인지, 이 중에 지자체의 기초조사, 피해조사반의 인과성 심의대상에 올라간 건은 각각 몇 건인지, 또 그중에 인과성 평가 결과가 나온 사례가 있는지도 확인해달라는 질문 있습니다.
<답변> (조은희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안전접종관리반장) 아마 저희가 월요일마다 주간 보고서를 내고 있고, 피해조사 심의하는 부분도 아마 이게 통계가 지금은 제가 기억하지 않지만 월요일 보고자료에 아마 참고에 이 부분을 자세하게 안내드렸습니다. 그래서 브리핑 끝나고 나서 다시 그 부분을 다시 통계는 제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사망 간 관계에 대해서는 현재 저희가 인정한 것은 없는 것으로 지금은 확인되는데, 아마 이 부분도 자세한 통계는 브리핑 끝나고 그 부분의 통계표라든가 그래프 등을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통계자료는 별도로 기자님들께 보내드리겠습니다. 그러면 김기남 접종기획반장에게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님, 현장질문 세 번째 질문입니다.
위탁의료기관의 대규모 접종 투입 첫날이었는데 오전에 환자정보 입력 중에 접속 오류를 호소한 곳이 있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따로 원인이 분석된 것이 있는지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오늘 위탁의료기관 접종 첫날이기 때문에 저희가 시스템 모니터링을 별도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서버 부하라든지 이런 기능적인 문제는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다만, 위탁의료기관들이 대거에 일시에 접속을 하기 때문에, 일부 속도의 지연은 있을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일곱 번째 질문도 의협신문 홍완기 기자님 질문입니다. 오늘 투입이 된 위탁의료기관 병원급도 의원급별 규모는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오늘 하루 위탁의료기관에 예약된 접종량은 어느 정도 되는지 문의 주셨습니다.
<답변> 지금 현재 위탁의료기관이 전체 1만 4,000개소인데 이 중에서 오늘 사전예약을 받아서 예방접종을 하는 위탁의료기관은 1만 2,800개소입니다. 그 차이는 요양병원 등 자체적인 환자에 대해서만 접종을 하는 위탁의료기관들을 제외하고, 외래를 통해서 일반인에게 예방접종을 하는 위탁의료기관이 1만 2,800개소이고요.
오늘 하루 지금 실제 접종 건수는 오늘이 지나봐야 되겠지만 예약이 되어 있는 건수는 약 52만 명으로 저희가 시스템상으로 확인하고 있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백신 효과와 관련돼서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에게 하나 질문드리겠습니다. 오마이뉴스의 박정훈 기자님 질문 주셨습니다. 특정 백신명까지 기자님이 질문을 주셔서, 일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기 전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을 접종하면 좋다는 이야기가 돌고 있다고 한다고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의 효과를 더 증대시키거나 혹은 이상반응을 완화하는 약이나 접종 등이 있는지 궁금하다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아직까지는 코로나19 백신 효과를 더 증대하고 완화하기 위해서 사용되고 또 완화하거나 증대하는 부분에 있어서, 확립된 어떠한 약이라든지 사전에 의료적인 수단 등의 조치가 확인된 바는 없습니다.
추가적으로 연구라든지 경험이 쌓이다 보면 그런 것들이 나올 수는 있겠지만 현재까지는 없는 상황이고, 추가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정보가 확인되면 안내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현장에서 아홉 번째 질문 주신 서울경제신문의 김성태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접종시행반장 양동교 국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질문 내용이 화이자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과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하는 기준에 차이가 있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만약 차이가 있다면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양동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접종시행반장) 기본적으로 화이자 백신은 그동안에 전국의 260여 개소의 예방접종센터를 통해서 접종을 해오고 있고, 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는 전국의 1만 4,500여 개 위탁의료기관을 선정해서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접종을 하고 있습니다.
저희들이 다만 화이자 백신은 보관이나 유통에 있어서 까다로움 그리고 접종 전에 전처리 과정, 희석하고 해동하는 전처리 과정 등의 접종의 까다로움 이런 것들 때문에 예방접종센터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었는데 7월부터는 보관 온도의 변경이 가능해지고, 따라서 접종이나 유통에 있어서 까다로움이 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또 하나는 3분기 들어서게 되면 화이자 백신이 대량으로 저희들이 도입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존의 예방접종센터의 역량을 강화하면서 일부 위탁의료기관을 통해서도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그런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위탁의료기관은 전국의 약 1만 4,000~1만 5,000개의 위탁의료기관 중 10% 수준인 1,500개 정도를 대상으로 저희들이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수 있는 위탁의료기관으로 선정해서 운영할 예정입니다. 현재는 각 의료기관에서 신청해서 보건소 또는 지자체에서 선정하는 그런 절차를 거치게 될 것입니다.
다만, 차이점이라고 하면 여전히 화이자 백신이 앞으로 보관이나 유통 온도가 2~8℃에서 한 달간 가능하도록 하는 지금 변경 허가가 신청되어 있고, 그게 식약처의 허가가 승인된다 할지라도 여전히 희석해야 되는 등의 어려움은 남아 있습니다. 이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저희들이 위탁의료기관 중 일부를 선정해서 진행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그렇기 때문에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모든 의료기관,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게 아니라 그중에 약 10% 그리고 위탁의료기관의 신청에 의해서 진행될 것이라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드리겠습니다. 방역지원단장에게 질문드리겠습니다. 박혜경 방역지원단장 답변드리겠습니다.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님 질문입니다.
어제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일상 회복 지원방안 저희가 발표한 내용과 관련돼서 어제 백신 인센티브 발표에서 7월부터 1차 접종자는 마스크를 벗도록 했는데, 일부 전문가는 미국 등에서 2차 접종이 어느 정도 이루어진 뒤에야 야외에서 마스크 벗기가 허용됐다는 점에서 국내에서는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있다 기자님 설명했습니다.
특히, 아직 접종률이 저조하고 서울·수도권의 인구 밀집도를 고려했을 때 고령층 마스크 벗기는 이르다는 지적인데 이에 대한 질병청의 의견을 질문 주셨습니다.
해외 선진국 가운데 한국의 접종률과 비슷한 나라 중에 야외에서 마스크 벗기가 허용된 국가들의 사례가 있는지 또 하나 더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혜경 방대본 방역지원단장) 방역지원단장입니다. 어제 발표된 인센티브 중에서 7월부터 시행될 야외 마스크 완화에 대한 말씀인 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실외는 실내와 달리 감염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이 사실이고, 현재도 예방접종 여부와 무관하게 2m 거리두기가 어려운 경우 그리고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는 예방접종을 했든 안 했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이 외의 경우에는 현재 마스크 착용을 현재도 의무화하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1차 예방접종에서 감염 예방 및 전파 차단 효과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고, 그리고 7월 이후에는 현재 예방접종 속도로 봐서 25%, 전 국민의 25% 수준으로 예방접종률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접종을 1차 마친 분들이 한적한 야외에서 마스크를 벗은 상태에서 개인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것을 허용했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아직까지는 우리나라가 다른 여타 선진국, 예방접종률이 높은 나라인 경우에는 그에 맞춰서 발생률 또한 굉장히 높은 나라였다는 것도 하나의 착안점이 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500~600명대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몇 주간 발생하고 있지만, 전반적인 확진자의 발생 양상은 다른 예방접종률이 높은 다른 서구 나라들에 비해, 서구 국가들에 비해서 굉장히 발생률이 낮은 수준이다. 이렇게... 이런 내막 또한 이번 인센티브에서 착안하게 된 배경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한 가지는 해외 선진국 가운데 접종률이 비슷한 나라 중에서 야외 마스크 벗기가 허용된 국가들에 대해서는 저희가 다시 한번 확인을 하고, 지금 이스라엘이나 미국 같은 경우가 야외 마스크 착용 또는 미국은 지금 CDC 같은 경우는 예방접종 완료자는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완화하는 내용의 권고를 했지만, 각 주마다 반영하는 내용은 서로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은 다시 한번 확인해서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은 방역과 관련된 질문 세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은 박영준 역학조사팀장에게 몇 가지 질문드리겠습니다. 현장에서 다섯 번째 질문 주신 MBN 강재묵 기자님 질문입니다.
중대본에서 어제 발송한 강북구 일대 안전안내문자와 관련돼서 강북구청이 아닌 중대본이 안전문자를 보낸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감염원에 노출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기간이 무려 26일이나 되는 이유가 어떻게 되는지 질문 주셨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해당 사례에 대해서 설명드리겠습니다. 집단발생시설, 그러니까 노출이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시설은 강북구에 있는 노래방입니다. 그렇지만 거기를 이용한 사람들, 확진자들의 주 거주지는 인근에 있는 인접 시도, 곧 경기도에 있는 사람들이 많이 확진이 됐습니다.
현재까지 총 8명이 확진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5명은 종사자, ‘유흥주점 노래방’이라는 명칭을 띠고 있는 유흥주점, 유흥업소에서 일하는 종사자 그다음에 이용자 셋, 이렇게 해서 현재 파악된 확진자 수는 8명입니다. 이들의 주 거주지가 강북구에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것 때문에 좀 더 범위를 확대해서 재난문자를 발송하게 됐습니다.
두 번째는 '5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 해당 시설, 노래방을 방문한 사람들은 검사를 받으시기 바랍니다.'라는 메시지가 재난문자로 발송이 됐습니다.
이 이유는 확진자들의 증상발생일만을 고려한 것이 아니라 이분들이 다른 유흥업소라든지 노래방을 방문했다는 부분들이 있어서 특정 시설뿐만 아니라 이 일대의 노래방을 생각했고, 그 기간 동안에 방문한 이용자들 또 그쪽에서 같이 일했었던 종사자들을 좀 더 선제적으로 추적관리하기 위해서 기간을 확대해서 저희들이 안내문자를 보내게 되었습니다. 이상입니다.
<질문> (사회자) 연합뉴스 신선미 기자님 질문입니다. 이 부분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인도 주재원 14분이 귀국한다고 하는데 항공편을 확인해달라고 했습니다. 이 부분은 아직 귀국 전인 상황이고, 23시 5분에 도착 예정입니다. KLJ2084편을 타고 들어옵니다.
열한 번째 질문, 변이 바이러스 관련된 질문 있습니다. JTBC의 윤영탁 기자님 질문입니다. 파주 군부대 군인의 인도 바이러스, 인도 변이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해서 군부대 내 전파위험은 없는지, 지금까지 역학조사 관련된 내용 중에 업데이트된 내용이 있으면 설명해달라고 했습니다.
<답변> (박영준 방대본 역학조사팀장) 현재 해당 건에 있어서는 선행 감염자는 이 지표환자, 지표환자의 지인으로 지금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표환자 지인과 군부대 외에서 만나서 감염된 것으로 현재 추정이 되고 있고, 지표환자 지인의 가족들에서 추가환자들이 일가족에서 본인 포함해서 4명이 더 확인됐다, 라는 것들이 업데이트된 부분입니다.
해당 군부대에서는 아직까지 노출자들에 대해서 일제검사를 했지만 추가환자는 확인되지는 않았습니다. 전파위험은 아직 모니터링 종료기간이 남아있기 때문에 추가환자 발생할 수는 있고, 현재까지는 검사가 완료됐지만 추가환자가 없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상입니다.
<답변> (사회자) 오늘 질의·응답 이상 마치겠습니다. 오늘 화이자 백신 관련된 통계 그리고 해외 마스크 관련된 사례는 추가로 확인해서 대변인실 통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오늘 정례브리핑 이상 마치겠습니다.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수어 통역은 윤남, 김동호 통역사님 고생해주셨습니다.
<끝>
이전다음기사 영역
지금 이 뉴스
- 정책뉴스 반차 때 ‘30분 의무 휴식’ 없이 바로 퇴근…임신·육아기 유연근무 제도화 정부가 임신·육아기 근로자의 재택근무·시차출퇴근제를 허용하는 유연근무 제도화를 추진한다. 가족친화와 일·생활균형 우수 중소기업에는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5일오후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제4차 인구비상대책회의 겸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기업 내 일·가정 양립 우수사례 소개, 상생협력 및 사회공헌 우수사례 소개의 2개 세션으로 진행됐으며, 각 사례의 당사자인 기업 직원 등이 직접 발표자로 나서 주요 제도의 지원 내용과 이를 통해 경험한 변화 등을 생생하게 소개했다. 기업, 근로자 등이 실제 현장에서 느끼는 다양한 애로사항에 대한 건의와 토론도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은 “창의적인 방식으로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계신 여러 기업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들의 노력이 더 큰 결실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도 정책자금 지원이나 입찰사업 우대와 같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마련하고, 일·가정 양립에 앞장서고 있는 우수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제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와 같은 방안도 강구해 보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이 25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성과 공유’를 주제로 열린 4차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일·가정 양립을 위해정부는 다양한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먼저, 단축 근무, 반차 등으로 4시간만 근무할 경우 근로자가 원하면 휴게시간 없이 바로 퇴근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그동안 근로기준법에서 4시간 근무시 의무적으로 30분의 휴게시간을 갖도록 규정하고 있어, 반차 및 근로시간 단축 등으로 하루 4시간만 근무하는 경우 근무를 마친 후에도 30분을 더 기다렸다 퇴근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었는데 이를 개선하는 것이다. 기업들의 가족친화 경영 및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을 적극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련 인센티브도 강화한다. 가족친화인증(여가부) 또는 일·생활균형 우수기업(고용부 등)으로 선정된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국세청의 정기 세무조사를 유예하고,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를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지자체들과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산업부·중기부 등에서 지원 중인 중소기업 대상 정책자금 및 수출신용보증 한도 확대, 보증료 감면 등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각종 정부지원 사업 참여시 우대하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기업 등의 현장 의견을 수렴해 추가적인 인센티브도 발굴·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이 특히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육아휴직 등에 따른 대체인력 확보 문제와 관련해서는,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 등 직종별 협·단체와 함께 협회에 소속 또는 등록된 개인회원들의 구직수요를 적극 발굴해 대체인력 풀을 구성하고, 직종별 온라인 채용관 신설·확충 등을 통해 기업에 대한 채용 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맘스홀릭베이비페어를 찾은 관람객들이 다양한 육아용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4.1.14(ⓒ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아울러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근무시간선택제와 같은 유연근무를 더 많이, 더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특히,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가능한 임신·육아기 근로자에 대해 재택근무, 시차출퇴근제 등의 유연근무를 제도화하는 방안을 경사노위(일·생활 균형위원회) 논의를 거쳐 마련할 계획이다. 배우자 출산휴가와 관련해 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휴가 사용절차도 개선된다.현재 배우자 출산휴가는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청구’하도록 돼 있어 사업주의 ‘허용’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는 만큼, 앞으로는 근로자가 사업주에게 ‘고지’하도록 관련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국·공립 직장어린이집의 지역주민 등에 대한 개방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 우선 정부청사에서 운영 중인 국립 직장어린이집(18개소)부터 정원충족률에 여유가 있는 경우 지역주민 등에 개방할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10월 중에 관련 지침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자체 운영 직장어린이집(148개소)도 개방 사례를 확산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제 6단체와 금융협회는 오늘 성과공유회를 계기로 기업들의 자발적인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도입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수 있도록 ‘일·가정 양립 우수기업 사례집’을 공동으로 발간했다. 해당 사례집은 향후 전국 기업, 지자체, 유관기관 등에 배포·공유될 예정이며, 일·가정 양립 실현을 위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인구전략총괄과(02-2100-1212),일생활정책조정과(02-2100-1257)
- 한컷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입했다면 보상 받으세요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입했다면 보상 받으세요!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분이라면내 캐릭터 능력을 키우기 위해 확률형 아이템을 구매하신 적 있을 텐데요.이게 원하는 게 잘 나오지 않죠.그래서 여러 번 지갑을 열게 되고요. 그런데 좋은 아이템이 나올 확률을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정확하게 알리지 않은 게임 업체가 있었어요. 공정위가 2021~22년 조사를 벌였고 올해 1월, 시정 명령 및 과징금 부과 처분을 내렸습니다.더불어 온라인 및 모바일 게임 표준 약관을 개정하고 관련 법에도 반영했죠. 공정위의 제재조치에 이어 한국소비자원은 피해자 구제를 위해 직접 피해자를 모집, 집단분쟁조정 절차를 진행했어요.그 결과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아이템 구매자 80만 명에게 219억원 상당의 보상액을 지급합니다.피해소비자 전체에 보상이 이루어지는 첫 사례, 역대 최대 규모의 보상 금액이라고 해요. 메이플스토리에서 2019년 3월 1일부터 2021년 3월 5일 사이 레드큐브, 블랙큐브를 사용했다면 넥슨 홈페이지에서 보상 신청하세요. (연말까지) 정부는 게임산업 성장에 무엇보다 중요한 이용자를 보호하기 위해 더 노력하겠습니다!
- 여행 아이랑 가기 좋은 서울 실내 체험 박물관 4곳 이런 분들에게 추천해 드립니다! 아이들과 실내에서 다양한 체험을 하고 싶은 분 아이가 이해하기 쉽고 교육적인 전시를 찾는 분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를 찾는 분 주말에 아이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이 많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유익하고 의미 있는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서울의 실내 체험 박물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 추천 장소 ★ 서울생활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 마곡안전체험관 서울생활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해방 이후 서울의 모습부터 서울에 살았던 사람들의 생활상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1층에서는 서울풍경이라는 주제로 해방 이후 점차 커져가는 도시, 문학, 대중문화 속에 표현된 서울의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볼 수 있는데요. 2층은 서울살이라는 주제로 당시 서울에 살았던 이들의 삶을 엿볼 수 있고, 3층은 서울의 꿈 이라는 주제로 주거 공간부터 학교 생활, 그리고 직업까지 치열하게 노력했던 이들의 모습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또 11월 1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실제 법복을 입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법정 이야기를 담은 박물관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으니 방문에 참고하세요. 아이들과 함께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서울의 모습을 둘러보며 유익한 시간을 보내보세요. ※ 서울생활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27- 문의 : 02-3399-2900- 운영시간 : (화~일요일) 09: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대한민국역사박물관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우리나라의 근현대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시한 공간입니다. 사진과 잡지, 시청각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소장품을 볼 수 있어 그 현장을 더욱 생생하게 둘러볼 수 있어요. 전시관은 1894~1945년, 1945~1987년, 그리고 1987년~현재까지 총 3개의 주제로 나눠서 관람할 수 있는데요. 먼저 근대국가의 기초를 마련한 1894년부터 독립을 이룬 1945년까지는 당시의 사진과 신문 그리고 디지털 아카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1987년~현재 전시관에서는 CD와 카세트테이프를 통해 음악을 듣던 시절부터 현재까지 각 세대별로 즐겼던 대중문화의 변천사도 함께 관람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발전 과정을 보고 체험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세종대로 198- 문의 : 02-3703-9200- 운영시간· (월, 화, 목, 금, 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수, 토요일) 10:00~21:00 (입장 마감 20:30)*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국립항공박물관 국립항공박물관은 국내외 비행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련된 전시를 관람하고, 비행과 항공을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시 공간에서는 일제강점기 시대에 비행 훈련을 받았던 조종사들의 이야기와 이후 민간 항공사의 등장과 자체 제작 전투기 등과 같은 우리나라 항공의 역사까지 살펴볼 수 있어요. 또 직접 조종간을 잡고 비행을 해보거나 파일럿, 관제사, 승무원 등 비행과 관련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요. 체험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 후 참여가 가능하니 이용에 참고하세요. 멀리서만 바라보던 비행기를 직접 보고 체험하며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세요. ※ 국립항공박물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하늘길 177- 문의 : 02-6940-3198- 운영시간 : (화~일요일) 10:00~18:00 (입장 마감 17:30)*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추석 당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체험별 이용요금 별도 (사전예약)-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마곡안전체험관 마곡안전체험관은 지진, 해일과 같은 재난 상황, 교통사고 예방 및 발생시 대처, 그리고 생활 속 안전사고에 대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재난안전, 학생안전, 교통안전, 보건안전까지 총 4개의 모든 테마공간은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교통안전 체험관에서는 지하철 이용 시 구호물품, 비상문 위치와 개폐방법 등 우리의 실생활과 아주 밀접하지만 위급한 사고 현장에서 직접 탈출하는 법을 체험하며 알아볼 수 있습니다. 또 재난안전 체험관에서는 지진, 태풍, 침수와 같은 자연재해를 직접 겪어보고 사후 조치를 몸소 배워볼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일어난 사고부터 재난 상황까지 아이와 함께 대처 요령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보세요. ※ 마곡안전체험관 - 주소 : 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로 13- 문의 : 02-2600-4262- 운영시간 : (월~토요일) 09:00~18:00* 매주 일요일, 공휴일, 대체공휴일 휴무- 이용요금 : 무료- 주차 : 자체 주차장 이용 출처 : 대한민국 구석구석 SNS 글, 사진 : 트래블리더 16기 김정혁 * 위 정보는 변경될 수 있으니 여행하시기 전에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사진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 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한덕수 국무총리가 25일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서울경제 미래컨퍼런스 2024에 참석, 축사를 하고 있다.
- 국민이 말하는 정책 노인일자리 정책 20년, 다양해진 일자리 언젠가 은퇴한 선배가 그랬다(20년도 더 차이가 나지만, 여러모로 그는 동년배같다). 일을 그만두니 진짜 피곤하다고. 온전히 내 시간이라고 좋아했던 것도 잠깐이란다. 사실 열정이나 능력만 보면 선배는 일을 그만두기엔 너무 아까운 인력이다. 더욱이 내년 초고령화 사회를 앞두고 점점 노인 인구가 늘어가는 상황이다. 하루하루가 변화하는 사회라 해도 연륜이란 건 그냥 생기지 않는다. 더군다나 그들은 고속성장시대에서 열심히 일한 주역들 아닌가. 9월 23~24일 국민참여관 행사가 진행된 서울광장. 노인 일자리에 관심이 커진 건 그런 연유였다. 때마침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이 운영된다는 소식을 접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2024 노인일자리 주간을 맞아 기념식과 심포지엄,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온·오프라인 국민참여관 등을 진행한다. 서울광장에서는 국민참여관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 첫날과 이튿날 맑은 하늘 아래 국민참여관이 열리는 서울광장을 찾았다. 오프라인 국민참여관 행사는 노인일자리 20주년 홍보관, 노인일자리 전국관, 노인일자리 정보관 및 국민정책홍보관 등으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 내 시선을 잡은 건, 20년 간 변화해온 정책을 알 수 있는 노인일자리 20주년 홍보관이었다. 노인일자리 20주년 홍보관 노인일자리 정책 20년에 관한 소개가 놓여 있다. 행사장 정중앙에 자리한 20주년 홍보관은 비교적 넓은 공간에 자세히 정리돼 있어 알아보기 쉬웠다. 2004년도에 처음 노인 일자리 사업이 시작됐는데요. 당시 2만 5천 개 일자리에서(실 참여자는 약 3만 5천여 명) 꾸준히 증가하다 2009년, 2019년에 크게 늘어 올해 103만 개, 내년에 110만 개의 일자리를 예상하고 있어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홍보기획팀 담당자가 말했다. 20년 동안 노인 일자리 목표 사업량은 2024년 현재 41.2배, 예산은 95.1배 증가했다. 현재는 공익활동이 많지만, 점점 사회서비스형으로 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노인일자리 정책 20년 내용이 자세하게 나와 있다. 노인일자리 유형은 크게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공익형과 경험과 경력을 활용한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등이 있다. 일자리에 참여하고 싶다면 모집확인 후, 신청서를 제출, 상담과 면접을 통해 선발하게 된다. 이어 세부 활동내용을 확정한 후 근로 계약서를 작성하고 교육에 들어간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서민 금융진흥원 부스도 함께해 금융소개와 체조를 알려줬다. 일자리를 찾고 싶다면? 취업형은 시니어 인턴십 대표전화인 1577-1923으로 걸거나 노인일자리 여기(https://www.seniorro.or.kr:4431/)를 활용하는 걸 추천한다. 은퇴를 앞두고 연락해보고 싶다면 가까운 복지관이나 시니어클럽, 대한노인회 등을 통해 노인 일자리 상담을 받아도 좋겠다. 또 처음에는 자원봉사나 시니어 인터십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익히는 걸 추천한다. 최소 5명의 어르신이 고용되야한다는 고령자친화기업 등 관련 내용 홍보도 함께 진행되었다. 요즘은 60세 이상을 대상으로 일자리를 만들려고 하고 시대에 맞춰 미디어 사업단과 같은 미디어를 사용하는 일자리도 있어요. 담당자가 말을 이었다.시니어 직종은 젊은 층과 다른 직종이 많다. 또 기존 노인일자리의 틀을 깨주는 직업들이 생각보다 많았다.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담당자가 스마트폰으로 노인일자리가 나온 유튜브를 보여주고 있다. 다양한 일자리가 많은지 묻자.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담당자는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유튜브(https://www.youtube.com/@kordinoin)를 보여줬다. 그곳에는 병원 동행 매니저나 시니어 에너지 지킴이, 물 재생 그린 매니저 등 생각하지 못했던 일자리를 소개하고 있었다. 노인일자리 전국관 전국 17개 시도 부스에서는 각 시니어클럽에서 만든 제품들과 지역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시도별 부스마다 어르신들의 정성어린 손길이 느껴졌다. 인천 인천광역시는 올해 친환경에 관련한 일자리가 많이 보였다. 저희 인천에서는 환경에 주력해 신규사범사업으로 폐의약품 수거사업, 폐건전지 수거 사업을 올해 운영하고 있어요. 인천시는 올해 친환경에 관련한 일자리가 많다. 넌지시 일자리에 선정되는 기준을 묻자 각각 일마다 다르지만 저희는 수거를 해야해 신체 건강하신 분 위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전북 한 어르신이 관람객에게 네일아트를 해주고 있다. 전북 부스 앞에서는 어르신들이 참가자들 손톱에 매니큐어를 곱게 바르고 있었다. 올해 신설한 경로당 문화지원사업에서 일하는 어르신들이다. 경로당 문화지원사업은5명씩 조를 이뤄 한달에 20일 정도 80여 개의 경로당을 돌아다니며 네일 아트를 비롯해 건강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경로당에 가면 무척 반기시죠. 저희는 먼저 손 마사지부터 해드리거든요. 처음에는 매니큐어 같은 거 안 해봤다고 어색해 하시던 분들도 나중에는 빨간색이나 그라데이션을 바르시고 예쁘다며 좋아하시더라고요. 김민심 어르신이 네일아트를 해주고 있다. 행사장에서 네일아트를 해주던 김민심(전북 익산·67) 어르신이뿌듯하다며 말했다. 그는 지난해까지 다른 일을 했고 너무 힘들었던 와중에 이 경로당 문화지원사업을 소개 받았다고 했다. 서류는 물론, 면접까지 본 후 당당히 합격했다. 이전에 네일아트를 해본 적은 없었다. 그렇지만 그는 원래 에어로빅 강사였던 이력이 도움 된 게 아닐까 조심스레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면접 볼 때 정말 열심히 하겠다고 했죠. 합격 후 교육받는데 재밌고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게다가 우리 조가 5명인데 모두 즐겁게 일하니까 저희나 경로당 어르신들이나 서로 흥이 나는 거 같아요. 옆에서 지켜보던 전북 익산시니어클럽 유정욱 관리자도 거들었다. 노인일자리 활성화 차원에서 시, 기관 모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네일아트는 올해 처음 사업을 시작했는데 20명을 고용해 전문가에게 직무교육을 받고 계속 점검해가며 변화를 주고 있어요. 경남 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 담당자가 VR 스마트 점검 시연을 하고 있다. 국토안전관리원에서 VR로 자율안전점검을 해볼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눈에 띄었다. 미리 VR로 관련 시설을 점검해볼 수 있어 배우는 어르신들이 좋아하신단다. 2021년 경남에서 시작한 후 성과가 좋아 전국적으로 퍼져갔다. 아무래도 전문적으로 하시는 분들이 아니니까요. 실물로 점검하는 게 좋지만 그러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요. VR프로그램은 그럴 때를 대비해 만든 건데요. 막상 경로당에 가보면 하나만 손상 입은게 아니잖아요. 생각보다 다양한 곳이 손상이 되었는데 VR체험으로 미리 익히니 좋다고 하시죠. 부스에 나온 국토안전관리원 담당자가 시연을 해가며 알려줬다. 강원 강원도 부스. 늘봄학교에 어르신을 고용,노인일자리 창출과 어린이 돌봄 서비스 강화를 함께 했다. 강원도는 올해부터 시범사업으로 하는 강원형 퍼블릭 케어에 어르신이 지도해주는 사업을 더했다. 돌봄학교는 현재 강원도 내 5개 시군 초등학교 158개교를 시범 운영 중으로 어르신들은 보조강사 및 행정업무, 안전관리, 환경정비를 맡고 있다. 주로 퇴직교원 및 보육돌봄교사, 사회복지사에 종사했던 어르신들이 인생 경륜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교육하고 스스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특히 경험이 많은 어르신인 만큼 학부모들에게도 좋은 반응이라고 한다. 서울 이제 우리 나이면 일 못 하지 않아? 왜? 난 할 곳만 있다면 가겠는데. 무슨 소리세요. 저보다 젊어 보이시는데, 여기 여든 넘으신 분들도 얼마나 잘하시는 데요. 지나가던 두 어르신이 말하자, 커피를 권유하던 김 모 어르신(양천구·72)이 손사래를 치며 말했다. 김 모 어르신은 서울시 양천구 시니어클럽에서 4년 전부터 일하고 있다. 이전에는 전업주부로 있었다가 애들 다 키운 후 봉사를 하다가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했단다. 주 3회 3시간씩 카페에서 빵, 커피나 음료를 만들며 계산 등 전반적으로 일하고 있다. 커피와 음료를 주던 어르신. 일을 통해 즐거움을 알았다고 했다. 일하면서 큰 활력소가 됐죠. 집에만 있으면 오히려 몸이 쑤시고 힘들었을 거 같아요. 좋아하는 일을 무리하지 않게 하고 사람들을 만나니까 너무 좋아요. 이외에도 대구의 고독사 예방 게이트 키퍼 즐거운 생활 지원단, 시니어 건강코디, 서울의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상담자나 시니어 승강기 안전단 등이 이목을 끌었다. 내년, 내후년에는 어떤 더 다양한 일자리들이 생겨날까? 현장에 갈 수 없다면?SNS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현장에 참여하지 못했다면? SNS 이벤트에 동참하는 건 어떨까. 27일까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인스타그램(@kordi.kr)에서는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복지부에서는 노인일자리 주간과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9월 23일부터 2주간 노인 인식 개선을 위해 웰컴 시니어! 캠페인을 개최한다. 이 캠페인은 신(新)노년 세대를 보며 노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세대간 긍정적인 연대감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를 가지고 있다. 보건복지부 인스타그램(@mohw_kr)에 들어가 캠페인과 광고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겠다. 제주도 부스에 어르신들이 수거하거나 만든 페활용품들이 놓여 있다. 복지부는 2025년 예산안에서 노인 일자리를 현재 103만 개에서 110만 개로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더욱이 증가하는 일자리가 노인일자리 유형 중 양질의 일자리라고 칭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 및 민간형 일자리라 더 기대를 모은다. 더해 11월 1일 노인일자리법도 제정, 공포하게 된다. 노인일자리가 생기면 월평균 소득 증가 및 보건 의료비 감소, 빈곤 완화는 물론 우울수준이 감소하며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삶의 만족도가 증가한다는 사실은 이미 충분히 알려져있다.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이 원하는 어르신 일자리 유형은 무엇일까. 뜨거웠던 햇빛 속 이틀 동안 이곳을 다녀온 이유가 있다. 생각보다 몰랐던 일자리들이 있었고 일일이 관련 이야기들을 듣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그러는 동안 느낀 건 일하는 어르신들의 만족스러운 표정이었다. 각 부스에 마련된 체험 프로그램. 한 어르신이 열심히 컵받침을 만들고 있다. 언젠가 제 일이 될 텐데요. 그때까지 점점 더 양질의 노인일자리가 많아지면 좋겠어요. 우연히 행사장에 들렀다던,내 옆에서 양말목 체험 프로그램을 하던 30대 여성의 말이 떠오른다. 내 생각과 바람도 그와 같다. 노인일자리는 당장 나보다는 부모님 세대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렇지만 결국은 나와 아이들을 비롯한 모든 세대가 앞으로 마주하게 될일이기도 하다. 언젠가 올 노년의 시기, 인생의 제2, 3막에 지금보다 더 멋지고 즐겁게 일을 하게 되길 꿈꿔 본다. 보건복지부 이벤트 참여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mohw_kr/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이벤트 및 정보 누리집: https://www.kordi.or.kr/main.do 유튜브: https://www.youtube.com/@kordinoin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kordi_kr/ 정책기자단|김윤경otterkim@gmail.com 한 걸음 더 걷고, 두 번 더 생각하겠습니다!
- 숏폼 2056년, 국민연금 바닥난다고!? 정부가 준비하는 연금개혁은 모든 세대가 공평하게 오랫동안 국민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바꾸는건데요,연금개혁으로 우리 미래는 이렇게 달라집니다. 지속 가능한 국민연금으로 만듭니다. 세대별로 인상 속도를 늦춰 세대 간 형평성도 맞춥니다. 기초·퇴직·개인연금도 개선해 안정적인 노후 소득을 보장합니다. 나와 우리 아이들, 모든 세대, 모든 국민을 진정으로 위한 국민연금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