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정례브리핑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 통일부 주간 일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통일부는 3월 16일 오후 2시 인도협력 민간단체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회의를 개최합니다.

통일부는 민간 차원의 인도적 협력은 일관되게 지속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관련 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소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왔습니다.

이번 회의도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민간 대북지원 사업자들과 함께 남북인도협력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평가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입니다.

통일부 장관이 개회사를 하고 방인성 신임 북민협 회장 등이 축사를 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의는 장관 개최사와 축사까지 공개됩니다.

3월 17일과 3월 18일, 이틀간에는 북한 비핵화를 위한 협력적(※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합리적’ → ‘협력적’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온라인 콘퍼런스가 개최됩니다.

이번 콘퍼런스는 통일부가 주최하고 아시아리더십네트워크가 주관합니다.

통일부 장관이 첫날 행사에서 축사할 예정입니다.

기타 일정은 주간 보도계획을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기까지 모두말씀을 마치고, 서면질문에 대해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오늘은 2건의 서면질문이 있습니다. 첫 번째 질문입니다. 금강산 해금강호텔 해체와 관련해서 북한으로부터 통보를 받은 게 있는지요?

<답변> 북한은 지난 2020년 1월 30일 금강산국제관광국 명의로 코로나 전염 위험 방지를 위해 금강산지구 철거 일정을 연기하겠다고 알려온 이후, 현재까지 금강산 지역의 관광시설과 관련한 어떠한 입장도 우리 측에 통보해 온 사실이 없습니다.

정부는 금강산 관광과 관련하여 우리 기업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북측의 일방적 조치가 있어서는 안 되며, 모든 사안은 남북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 나가야 한다는 입장에서 일관되게 대처해 오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다음 질문입니다.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복원, 평양 순안 일대에서의 미사일 발사 준비 정황, 해금강호텔 해체 등의 조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답변> 정부는 긴밀한 한미 공조 등을 바탕으로 북한의 관련 동향을 면밀하게 주시하면서 모든 가능성에 대비해 오고 있습니다.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역행하고 남북 관계의 발전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일방적인 긴장 조성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우리와 국제사회가 지속적으로 제의해 온 대화와 협력의 길에 호응해 나올 것을 거듭 촉구합니다.

이상으로 오늘 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