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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박진 장관은 6월 7일에서 8일까지 (※ 해당 부처의 요청으로 ‘9일’ → ‘8일’으로 변경되었음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방한하는 술탄 알 자베르(Sultan Al Jaber) 아랍에미리트(UAE) 산업·첨단기술부 장관 겸 기후변화특사와 내일 6월 8일 수요일 면담을 갖습니다.
동 면담 시 양 장관은 한-UAE 양국 관계, 에너지 및 수소 분야, 기후변화 및 국제무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술탄 장관의 이번 한국 방문은 지난 5월 모하메드 신임 UAE 대통령 취임 이후 UAE 고위 인사의 첫 방한으로서, 외교부는 동 면담이 한국과 UAE 양국 간 실질협력을 보다 내실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다음, 조현동 1차관은 내일 6월 8일 수요일 오전 ‘제10차 한미일 외교차관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조 차관은 웬디 셔먼 미국 국무부 부장관 및 모리 다케오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과 함께 한·미·일 3국의 공동 관심사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의회는 우리 신정부 출범 이후 최초로 개최되는 것으로서, 3국 외교차관이 한 자리에 모여 북한·북핵문제에 대해 긴밀한 공조 의지를 다지고, 지역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한 공동의 대응 및 협력 강화 방안에 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도훈 2차관은 6월 8일 수요일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5회 열린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포럼’에 참석해서 개회사를 합니다.
외교부가 한국시민사회 지속가능발전목표 네트워크, 김병욱 의원실, 윤창현 의원실과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포럼은 ‘2030 지속가능발전 의제의 완전한 이행과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재건’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정부뿐 아니라 의회, 시민사회, 학계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할 예정입니다.
이 차관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글로벌 현안 해결 및 국제사회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 노력에 동참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노력을 설명할 예정입니다.
외교부는 이번 포럼에서 코로나19 이후 더 나은 회복을 위한 국내 지속가능발전목표 이행 방안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이상 제 발표를 마치겠습니다. 질문받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대변인님, 우크라이나 관련해서 여쭙겠습니다. 지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우크라이나를 방문하고 있고요. 또 외교차관께서 현재 방한 중인데요. 우리 정부가 현재까지 우크라이나에 대해서 어떤 지원을 하기로 검토를 했는지 그 범위라든지 논의 상황을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답변> 지금 여러 차례에 걸쳐서 저희가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발한 이후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와의 협력하에 가능한 분야에서의 다양한 지원을 계속해오고 있습니다. 특별히 2월 2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양국 고위급 간 수차례 통화를 통해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한 우리 정부의 지지 입장을 명확하게 표명한 바 있습니다.
또한, 우리 정부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들을 위해서 여태까지 총 약 4,000만 달러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 현재에도 여러 가지 양국 간 가능한 소통을 통해서 가능한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질문> 지난주에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을 우리 정부가 재건하는 데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보도가 있었고, 어제 IAEA 이사회도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혹시 추가로 공유해주실 만한 내용이 있나요?
<답변> 말씀드렸던 것처럼 현재에도 우리 정부는 지금까지 지원에 더해서 가능한 방식으로 여러 가지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로서는 추가적으로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서 아직 공유할 상황은 아닙니다.
<질문> 추가적으로, 오늘 차관급 면담에서 어떤 얘기가 오갔는지 설명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답변> 오늘 오전에 이도훈 외교부 2차관이 우리나라를 방문 중인 드미트로 세닉 우크라이나 외교부 차관을 면담한 바 있습니다. 동 면담에서는 먼저 최근 우크라이나 상황에 대한 의견 교환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우크라이나 지원 및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방안 그리고 양국 주재 또는 거주 상호 재외국민들에 대한 상호 보호방안 등에 대해서 긴밀한 논의들이 있었습니다.
세부적인 상황에 대해서는 추후에 적절하게 공유할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만, 이 계기를 통해서 우리 정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깊은 우려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가 최대한 조속히 해결돼서 인도적 상황이 더 이상 악화되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우크라이나측, 즉 세닉 차관은 그간 우리나라의 지원 실적에 대해서 깊은 사의를 표했습니다. 그리고 향후 우크라이나의 재건 과정에서 우리 정부와 기업들의 지원과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상황이 안정된 후에 양국 간 교역과 투자 확대 그리고 개발협력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나가기를 희망한 바 있습니다.
그 외에도 양국은 상호 재외국민 보호 방향, 또 올해로 수교 30주년을 맞는 한-우크라이나 관계 증진 방향 등에 대해서 폭넓은 의견 교환을 했습니다.
추가 질의 있으십니까? 없으시면 오늘 브리핑은 이상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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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책뉴스 전 공무원 감염병 교육 의무화…국가 대응력 향상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9월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이달 15일부터 국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 등에 대한 감염병 교육이 의무화된다고 밝혔다. 전 공무원에 대한 감염병 교육은 지난 코로나19 대응 당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이 전무한 상황에서 중앙 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무원 등이 코로나19 대응 업무를 지원했던 한계를 극복하고 향후 감염병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질병관리청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위기 시 공직자 감염 피해를 최소화해 정부 기능을 유지하고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적인 국가 대응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교육 의무 대상은 국가, 지방자치단체 소속 공무원 및 직원이며, 공공 기관 소속 직원의 경우 질병관리청이 제공한 교육 과정을 활용해 감염병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감염병 교육은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 및 관련 법령 현황, 감염병 유행 및 위기 대응 관련 주요 사례 등을 포함해야 하며 집합 교육, 인터넷 교육 등 기관 특성에 맞는 방법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원활한 감염병 교육 이수를 위해 이러닝 교육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9월 3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열린 ‘수도권 해외유입 신종감염병 대응 합동훈련’에서 취약 대상자(임산부) 승객을 가정한 훈련 참가자가 중증도 및 위험도를 평가받고 있다. 2024.9.3(ⓒ뉴스1,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필수 이수 시간은 일반과 핵심 인력을 구분해 차등화된다. 일반 공무원(직원)은 매년 1시간 이상, 감염병 대응 핵심 인력인 지역보건의료기관 및 보건진료소 소속 공무원(직원)은 매년 4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감염병예방법 시행령에 규정된 역학조사반원의 경우 매년 10시간 이상의 감염병 교육을 이수해야 한다. 아울러, 감염병 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기관은 매년 교육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다음 연도 2월 28일까지 질병관리청에 제출한다. 다만, 올해는 법 시행일을 감안해 시범 기간으로 운영하고 내년부터 필수 시간 이수 및 실적 보고 의무가 적용된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교육을 통해 감염병과 위기 대응에 대한 이해가 향상된다면 향후 감염병 위기 발생 시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염병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 : 질병관리청 질병데이터과학분석관 질병관리역량개발담당관(043-719-7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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