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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기록종 둔치개밀 등 야생동식물 서식 조사 결과 공개

2022.05.17 국립생태원 차진열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저는 국립생태원의 조사평가연구본부장 차진열입니다.

우리 생태원에서는 전국 자연환경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 자연환경조사 실시 내용 중 오늘은 동식물에 관련된 사항을 먼저 설명을 올리겠습니다.

그중에서도 미기록종 둔치개밀 등 야생생물 서식조사에 대한 결과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우리 생태원에서는 2021년도에 제5차 전국자연환경조사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이 됩니다. 그중에 2021년 3차년도 조사한 결과 내용입니다.

3차년도는 강릉·거제·제주 등을 중심으로 수행을 했습니다. 그 결과, 동식물이 약 7,329종을 확인하였습니다. 이는 1년 전에는 인제·예천·고창 등의 조사에서 7,627종이 조사가 되었는데요. 지역적 차이로 인해서 종수가 다소 좀 적게 조사가 되었습니다.

멸종위기 야생생물은 Ⅰ급이 17종, Ⅱ급이 81종, 총 98종을 확인하였고요. 여기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은 식물이 2종, 그리고 동물이 15종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Ⅱ급은 식물은 27종, 그리고 동물은 54종을 확인하였습니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사항은 둔치개밀이 200여 개체가 전남 화순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둔치개밀은 원래 일본에만 자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자생 현황이 처음 확인이 되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밀은 건조하고 그런 지역에서 재배되고 이렇게 되는데요. 이 둔치개밀은 습한 물가 주변에 자랍니다. 자료에 보시는 것처럼 건조한 환경에서 자라는 밀 품종 개량을 위해서는 습한 물가 주변에 자라는 유전자원을 이용하면 그 가치가 매우 높다고 저희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 자생여부가 불분명했던 개방동사니와 잔나비나물이 처음으로 확인을 하였습니다.

개방동사니는 1949년도에 '한국 식물명감'에 기록이 되었고요. 그리고 잔나비나물은 1952년도에 '한국 식물상 개요'에 기록된 이후에 확인이 된 적이 없었습니다.

이번 조사를 통해서 제주도와 전북 완주, 고성 일대에서 이 식물종 2종을 확인을 하였습니다.

발견된 종들은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이미 발표를 하여 우리나라 자생식물로서 공식적으로 인정을 받았습니다.

이러한 미기록종 자생지 발견은 우리나라에서 생물주권을 확보하는 데 있어서 의의가 있고요. 그리고 유전자원과 생물다양성 보전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남해안과 제주도에서 드물게 관찰되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붉은해오라기가 충남 서해안 등지에서도 발견되었습니다.

이 종은 전 세계에서 1,000~2,500여 개체만 생존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더군다나 야행성이기 때문에 조사가 원활하게 잘되지 않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서해안에서는 2곳, 제주도에서 2곳, 총 4곳에서 관찰이 되었고, 주목할 내용은 무인센서카메라에 이게 촬영이 됐습니다.

야행성이기 때문에 주간조사에서는 잘 확인이 안 되는 분야입니다. 사실은 무인센서카메라를 이용해서 조류 조사를 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확인하였습니다.

현재, 우리의 3차년도 조사결과는 12월 중에 우리 국립생태원 누리집에서 발표할, 공개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우리 생태원에서는 앞으로도 한반도 생물종 현황과 생물상 분포를 더 많이 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자연환경조사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연환경조사에 관련돼서 패널을 가지고 간략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자연환경조사는 1986년부터 이렇게 연차적으로 조사가 진행이 되어 왔습니다. 이 결과는 생태·자연도를 만든다든지, 환경영향평가의 기본자료로 활용한다든지 가장 기초적인 자료가 되겠습니다.

저희들이 발표할 적에 5차, 3차년도 이렇게 발표를 드렸습니다. 이 그림을 보시면 색깔별로 다 다르게 돼 있습니다. 전국을 동시에 조사할 수 없기 때문에 상·중·하 지역을 구분해서 이렇게 연차적으로 조사하면서 5년 동안 우리나라 전국을 다 조사하는 그런 체계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상 설명을 드렸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5년 주기로 조사를 하신다고 그러는데 올해가 그럼 5차년도면 5차년도가 끝난 건데, 1986년서부터 그러면 그동안에 조사됐던, 그러니까 멸종위기종... 멸종위기 동식물이라든지 얘들에 대한 개체군 변화라든지, 아니면 잘 관찰되던 애들이 그 지역에서 관찰이 안 된다든지, 이런 것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까?

<답변> 말씀드리겠습니다. 1차부터 지금까지 조사한 결과는 자연환경조사 종합 GIS-DB에 다 기록이 되어있습니다. 물론 그 중간에 멸종위기종이 변경이 있는 부분도 있습니다. 그런 자료를 가지고 분포 변화라든지 이런 부분은 저희들도 체계적으로 연구하려고 현재 준비를 하고 있고요. 고민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종이, 어떻게 지금 이 자리에서 명확하게 답변을 드리기는 어렵지만 그 종이 어떤 지역에서 출현했고 그리고 어떤 지역에서 현재 다시 나타났고에 대해서는 데이터는, 확인할 수 있는 데이터는 다 저희들이 축적하고 모든 자료는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그러면 지금 실장님 이야기에 덧붙이면 이대로 자료가 다 이대로 축적이 돼 있으면 분류작업만 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생성을 하면. 그런 데이터를 내놨으면 좋겠어요. 여기서 뭐 5차년 해서 미기록종인 뭐를 찾았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그러면 그동안에 있었던 애들은 어떻게 되고 있는지, 뭐 그래야지 그쪽의 환경이 나빠졌는지, 좋아졌는지 이런 것을 분석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요?

<답변> 그 부분은 다음에 추후에 저희들이 분석해서 다시 한번 더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저도 비슷한 질문이긴 한데요. 이게 새로 발견된 것 말고 혹시 발견이 안 되거나 사라졌던 대표적인 동식물이 있을까요?

<답변> 자연환경조사는 우리나라의 전체에 대한 자연환경 현황을 파악하는 조사가 목적입니다. 그리고 기존에 있던 종이 사라졌다, 새로 발견됐다, 이런 것에 의미를 둔 부분도 중요하지만 우리나라의 현재 자연환경이 어떻게 유지되고 있는지 파악이 목적이고요.

그리고 우리 생태원이 2014년도에 개원해서 이런 지금 기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점차적으로 연구를 계속하면서 이렇게 심층 있는 과정으로 가야 되는 단계이기 때문에 이렇게 선명하게 말씀드리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양해를 바라고요. 추후에 그런 자료가 더 필요하시면 저희들이 서면으로라도 이렇게 자세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붉은해오라기가 충남 서해안에서 발견됐다고 하는데 보통 이게 제주도나 이런 데서 번식하는 애들인데, 그렇다면 이것을 기후변화 때문에 북상했다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을지 그것이 좀 궁금하고요.

충남 서해안에서 번식이 얼마 정도 이루어졌는지, 성공했는지 그런 것도 궁금합니다.

<답변> 이 종이 사실은 자연환경조사가 조류 분야가 진행되면 그간 야간조사보다는 주간조사를 주로 많이 해 왔습니다. 많이 해 왔고, 이게 야간에 움직이는 종류라서 잘 관찰이 안 됐었기 때문에 기후변화로 인해서 이 종이 북상을 했다든지 그렇게 의미를 두는 것은 지금은 조금 성급하지 않나, 라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지금.

<질문> 붉은해오라기 방금 질문 나와서 아까도 궁금해서 여쭤보는 건데요. 지금 번식이 얼마나 된 건지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답변> 번식에 관련된 데이터하고 개체수, 조사된 개체수하고 그 부분은 제가 지금 이 자료에서 정확하게 메모가 안 돼 있어서요. 그것은 제가 기자님께 그 자료는 이 브리핑 마치고 원에 복귀해서 바로 자료를 작성해서 제공을 해드리겠습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추가로 입수된 온라인질의가 없는 관계로 '미기록종 둔치개밀 등 야생동식물 서식 조사 결과 공개' 브리핑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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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정책브리핑 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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