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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

2022.12.02 진영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국립보건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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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녕하십니까? 보건복지부 보도기획팀장입니다.

지금부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브리핑은 진영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이 진행하며, 김병국 중앙방역대책본부 백신효능평가팀장이 배석하였습니다. 김동호 통역사의 수어 통역이 제공됩니다.

먼저, 진영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이 코로나19 대응방안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영주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
중앙사고수습본부 대외협력반장 진영주입니다.

12월 2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는 5만 2,987명입니다.

주간 확진자는 10월 셋째 주 이후 11월 넷째 주까지 6주 연속으로 증가하였습니다. 다만, 증가 추세는 조금씩 둔화되고 있습니다.

재원 중인 위중증환자는 460명입니다.

사망자는 7일 평균 49명, 오늘 기준 53명으로 누적 치명률은 0.11%입니다.

사망하신 분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최근 감염 확산세가 다소 둔화되었음에도 중증환자와 사망자 수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겨울철 실내 활동 증가, 면역력 감소 등으로 감염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빈틈없는 의료대응체계 마련과 백신접종 참여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에 오늘 중대본회의에서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확진자의 안정적 입원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일반 병상 운영 상황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별도의 병상 배정 절차 없이 신속하게 입원 가능한 일반 병상은 최근 5주간 지속 증가하였습니다. 11월 28일 기준 683개소 병원에서 1만 3,349개의 일반 병상이 운영 중입니다.

호흡기 유증상자가 진료 및 검사를 받거나 확진자가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원스톱 진료기관도 1만 300... 606개소가 확보되었습니다. 가까운 의료기관을 안내 받을 수 있는 행정안내센터와 재택치료 도중 비대면 의료상담이 가능한 의료상담센터도 정상 운영 중입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께서 일반의료체계를 통해 필요한 치료를 신속하게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 국민 동절기 추가접종 시작 이후 전체 접종률은 조금씩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상 어르신 접종률이 10월 27일 6.0%에서 12월 1일 20.5%로,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접종률은 같은 기간 3.2%에서 26.7%로 증가하였습니다.

그러나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의 접종 참여가 매우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동절기 2가 백신은 기존 백신에 비해 최대 2.6배 높은 감염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 유럽 의약품청 등 국외 의약품 규제기관도 안전성을 확인하였습니다.

최근 정부는 추가접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접종 간격을 120일에서 90일로 단축하였습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 참여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직 접종을 받지 않으신 분들께서는 나 자신과 우리 가족이 이번 겨울철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추가접종을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취약계층, 감염취약시설 입소자와 이용자는 추가접종을 받으실 것을 권고드립니다.

정부도 방역과 의료대응체계를 빈틈없이 준비하며 이번 겨울철 재유행을 안정적으로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
국립보건연구원장 권준욱입니다.

저희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오늘부터 한국역학회와 함께 지역사회 기반 코로나19 항체양성률 2차 조사를 시작합니다. 이번 조사도 지난번 1차 조사와 같이 전국의 17개 시도, 258개 시군구 보건소, 131개소의 협력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합니다.

지난번 1차 조사에서는 지역사회에 숨어있는 미확인 확진 규모까지 파악해서 전체 발생 규모를 확인하는 것이 목적이었다면 이번 2차 조사는 지난 1차 조사 참여자 중에 2차 조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를 대상으로 추적조사의 형식으로 실시됩니다.

따라서 코로나19 항체양성률의 역가 변동 등을 확인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지난번 1차 조사 과정에서 참여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약 60%가 이번 2차 조사도 참여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습니다. 추후 진행과정을 통해서 참여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산시스템을 도입하고 태블릿PC를 이용해서 현장에서의 설문조사 그리고 채혈 현황 등을 실시간으로 입력·통계화할 수 있도록 효율성과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말씀드린 대로 오늘부터 조사 대상자에게 문자 및 유선연락이 시작됩니다. 오는 12월 7일부터는 전국의 17개 시도 보건소 및 협력 의료기관을 통해서 채혈이 시작되어 이번 달 안으로 전체 결과를 분석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고, 향후 3차 조사는 지난번 1차 조사와 같은 틀로 새롭게 1만 명의 대표 표본을 선정해서 코로나19 유행상황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 조사에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주신 국민 여러분, 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협조해주신 지방자치단체, 보건소, 협력 의료기관에 깊이 감사드리고, 이번 2차 그리고 향후 3차 조사에도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입니다.


<사회자>
질의응답 전에 한 가지 정정사항 말씀드리겠습니다. 진영주 대외협력반장이 브리핑한 내용 중 원스톱 진료기관을 1만 3,606개소 확보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1만 366개소 확보한 것으로 정정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질문·답변]
※마이크 미사용으로 확인되지 않는 내용은 별표(***)로 표기하였으니 양해 바랍니다.

<질문> (사회자) 중앙일보 이우림 기자님 질의입니다. 코로나19 수리모델링 T/F 팀의 수리모델링 결과를 종합하면 향후 2주 뒤부터는 확진자가 줄어드는 것으로 전망이 됩니다. 그렇다면 지금 정점을 지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는 것인지, 당초 예상보다는 정점의 규모가 줄었던 배경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또, 오늘 총리께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 증가에 우려를 표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향후 어느 정도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시는지도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이 부분과 관련해서 오늘 총리님도 말씀하신 대로 일단 발생 규모가 증가하면 시간 차이를 두고 지연되어서 위중증환자와 사망자가 늘어나는 것을 거의 3년 가까운 시간 동안 경험을 해왔습니다. 따라서 그러한 증가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셨습니다.

다만, 지금 시기가 이 모델링에서 저희가 조금 더 고려해야 될 것은 동절기라는 점이 되겠습니다. 역대로 코로나19 이전의 발생 3년간의 기간을 보게 되면 똑같은 호흡기 내지 공기전파를 하고 있는 인플루엔자의 경우 12월 말부터 1월 초 사이에 유행 정점을 나타내었습니다.

따라서 지금 당장 지난주보다는 분명히 이번 주에 코로나19 발생상황이 약간 감소하는 듯 보이고 있으나, 또 한파가 시작되었고 또 본격적인 실내 밀집도가 늘어날 상황이고, 따라서 코로나19의 유행과 관련해서는 정점 시기라든지 이런 부분은 조금 더 확인을 해야 될 필요가 있다, 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현재까지 당초 예상보다 정점 규모가 조금이라도 줄어든 상황은 그동안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예방접종, 그리고 또 자연감염을 통한 면역도의 확보가 역할을 했으리라고 보고, 지금 진행되고 있는 동절기 추가 접종을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하루라도 빨리 맞으시는 것이 앞으로의 위중증환자, 사망자의 증가를 막는 데 가장 결정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드립니다.

<질문> (사회자) 두 번째 현장질의입니다. 뉴시스 이연희 기자님 질의입니다. 당초 항체양성률 2차 조사 결과가 11월 말 또는 12월 초에 발표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조금 지연된 이유나 배경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답변 부탁드립니다.

<답변> (권준욱 방대본 제2부본부장) 시기적으로 약간 늦어진 이유 중의 하나는 일단 저희가 이번 2차 조사에서는 지난 1차 조사와 달리 전산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서 태블릿PC로 조금 더 분석을 리얼타임에 실시간에 가깝게 실시하기 위해서 준비과정에서 조금 시간이 소요되었고요.

또 추가적으로 현재 여러 가지 BA.4/5 등의 추가적인 변이의 유행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11월 말까지의 상황을 항체양성률 조사를 통해서 분석하는 것이 여러모로 확인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향후 방역정책에도 참고사항이 되기 때문에 일단 11월 2일 오늘부터 조사가 시작되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답변> (사회자) 더 이상 질의가 없어서 이것으로 질의응답 및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마치겠습니다. 참석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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